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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음식&한잔

천하제면소 파미에스테이션에서..


l  파미에스테이션 천하제면소 


오늘은 조금은 낯선 이름의 국수집을 소개하려고 한다. 

천하제면소.. 이름한번 독특한데 처음으로 찾아본 음식점이다. 




l  파미에스테이션에 위치하다.


파미에스테이션에 있는 음식점들을 이제는 거의 다 가보는거 같다. 천하제면소는 이름이 왠지 그닥 끌리지 않아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요즘 몸 컨디션도 좋지 않고 뭔가 든든한걸 먹어야 할거같은 기분에 찾게 되었다. 

사실 이날도 그냥 지나치려 했는데 가게 앞에 내놓은 메뉴판에 딱 보인 특도가니 곰국시가 눈길을 끌어 이곳을 찾게 되었다. 




l  전국에5개 지점

천하제면소는 프렌차이즈 음식점인데 아직 많이 생기지는 않은곳이다. 곰소뜸이라는 프렌차이즈와 같은 계열로 보인다. 

현재 평택 AK 플라자에 있는것과 울산 진장동, AK플라자 분당점, 경희의료원점 , 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 점 이렇게 5군데 있다. 아직 그닥 많은 지점이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아직은 생소할듯 하다. 






l  특도가니 국시를 주문하다.


여기의 특징중 하나는 음식을 주문하면 면을 많이 줄지 밥을 많이 줄지를 물어본다.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해서 잠시 생각을 했는데 아무래도 제면소라는 이름이 붙어 있으니 면이 맛이 좋을거 같아 국시를 많이 달라고 했다. 

처음 찾는 이들에겐 당황스러울수 있을거 같은데 다른 메뉴들도 비슷하게 주문을 받는것으로 보였다. 






l  깔끔하고 맛난 반찬

음식이 등장하면 도가니를 찍어먹는 소스와, 오징어젓갈, 깍두기 , 김치 등이 나오며 밥은 따로 또 나온다. 

음식들은 깔끔하고 정갈하게 담겨져 나왔으며 맛은 하나같이 다들 괜찮았다. 생각보다 제법 퀄리티가 나쁘지 않은편이다. 






요녀석이 도가니국수다. 

요며칠 몸도 무겁고 감기기운이 돌아 몸이 천근만근... 전날 밤에는 머리가 너무 아파 잠도 못잘 지경으로 컨디션이 않좋았는데 컨디션 회복을 위해 몸 보신이 될법한 녀석으로 주문했다. 

비쥬얼은 아래와 같이 생겼는데 생각보다 안에 도가니 양이 많아서 놀랐다. 

하긴 가격대가 있으니 양이 많아야 정상일거 같기도 하지만 어쨋건 넉넉한 도가니 양이었다. 



국물을 한술 떠 먹어 보니 간은 별로 안되어 나온 상태라 소금간을 해서 먹으면 된다. 국물은 제법 진한 국물이었으며 생각보다 제법 깊은 맛이 있었다. 







l  드디어 면을 시식하다. 


국물맛을 봤으니 이제는 국시를 먹어볼 차례.. 

매일 생면을 뽑아서 납품받아 음식을 한다고 들었다. 생면이면 어떤맛이 더 좋은지 그런건 잘 모른다. 그냥 맛있으면 좋은거고 맛없으면 나쁜거다. 내 기준은 단순하다. ㅎㅎㅎ 

일단 한입 먹어보니 ... 음... 제법 면은 괜찮다. 아주 탱글탱글한 그런 우동같은 면은 아니고 그렇다고 힘없는 면도 아닌것이 나쁘지 않다. 




이번에는 도가니 한입 ~ ^^

쫀득쫀득한 도가니는 가끔 소주한잔 할때 안주로도 먹던 녀석이다. 

헌데 도가니를 먹어본지가 몇년전인거 같은데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거 같다. 크기는 그리 큼직하진 않지만 제법 맛나게 먹었다. 






특히나 자꾸 손이가던 오징어 젓갈..

요런 설렁탕 같은 국밥류를 먹을땐 그저 깍두기나 김치가 맛있어야 좋은데 여기 반찬들은 다들 맛이 괜찮아서 도가니탕을 더 맛나게 만들어줬다. 

특히나 요거 오징어젓갈도 입에 맞아 자꾸자꾸 손이 갔다. 






대충 면도 다 먹고 도가니도 건져 먹었으니 이제 밥을 투하해야 할 시간이다.  ^^







밥을 넣고 도가니와 함께 한입 ~ 

국물 진한 설렁탕 한그릇 먹는 기분이다. 곰탕 같기도 하고.. 뭐 두개의 차이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묘하게 두가지 맛의 중간쯤?? 되는 그런 느낌이다. 







l  조금은 부담스러운 가격


한끼에 15000원..

음.. 확실히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그래도 뭐 도가니를 먹었으니 그러려니 해야 하나? ㅎㅎ 

암튼 요즘 좀 빌빌 대고 있었는데 한그릇 든든하게 먹고나니 힘이 좀 나는거 같기도 하고.. ㅎㅎㅎ 

다음에는 다른 메뉴를 한번 시식해 봐야겠다. 아마도 두세번은 더 방문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다 ~ 


제법 괜찮은 음식맛에 두세번은 더 가게 될 천하제면서 담에는 다른 메뉴를 시식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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