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들어가기 전에
소니 a6300에서는 af에서 엄청난 발전이 엿보인다. 앞으로 나올 차세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나 크롭바디에서 진정한 플래그쉽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기대하게 되는데 이번 a6300도 플래그쉽을 네임을 달고 나왔지만 개인적으로는 투다이얼의 부재와 조이스틱의 부재 그리고 셔터스피드 1/4000s의 제한으로 플래그쉽이라 손꼽아주기에는 부족함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af 성능과 기타 여러가지 성능은 플래그쉽 바디에 어울리는 성능을 보여주었는데 오늘은 af성능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
425개의 위상차 AF포인트와 169개의 콘트라스트 AF포인트는 한마디로 화면 전체를 AF포인트로 뒤덮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l 425개의 위상차 AF포인트
아래 이미지를 보다시피 화면 전체를 AF포인트로 꽉 채우고 있다.
이는 촬영할 때 측거점 활용을 화면 전체에 할 수 있기 때문에 구도를 잡아 촬영하기에 유리하며 동체 추적시 화면전체의 AF 측거점을 활용하기 때문에 안정된 결과물을 얻어 낼 수 있다.
전작인 A6000과 잠시 비교해 보면 25개의 컨트라스트 AF검출에서 엄청난 양의 AF포인트를 가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 AF-C(동체추적) 모드에서 동체추적을 할 경우 아래의 이미지에서 보는 바와 같이 실제 화면에서는 보이지 않는 보조 AF포인터도 동작하여 동체 추적을 돕는다고 하는데 사실 제조사에서 말하는것은 무조건 좋다고 말하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을 해보고 경험해 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다고 본다.
실제 동체추적을 테스트해 본 결과는 본인이 동체추적을 자주 사용하는 편도 아니고 능숙하게 사용하지 못한 점을 고려했을때도 만족할만한 동체 추적 성능을 보여주었는데 스포츠 촬영까지는 못해 봤지만 뛰어오는 사람이나 움직이는 피사체를 따라가는것은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보여주었다.
타사 제품과의 비교 차트다.
가격대비 비교를 해보았는데 AF 포인트에서는 압도적인 성능을 보이며 11연사 또한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다.
현재 발매된 D5에서나 12연사가 지원하는데 가격은 넘사벽이다 ㅜㅜ
l AF 초점 모드
소니 A6300은 5가지의 초점 모드를 가지는데 단일 촬영인 AF-S와 자동, 연속 AF , 수동,DMF등이 있다.
DMF는 AF로 잡은뒤 수동으로 초점링을 돌려 좀 더 정확한 초점을 맞추고자 할 때 사용가능하다.
연속 촬영의 경우에는 초점영역을 존이나 와이드 영역으로 두고 촬영할 경우 동체 추적이 가능하며 락온 AF에서도 가능하다.
l 소니 A6300 AF 초점영역
아래 이미지에서와 같이 와이드 , 존, 중앙, 플렉스블 스팟(소,중,대), 확장 플렉스블 스팟, 락온 AF플레스블 스팟이 있다.
와이드와 존, 락온 AF플렉스블 스팟은 연속 AF와 함께 동체 추적을 할때 사용하면 좋다.
플렉스블 스팟 모드에서는 측거점의 크기를 소,중,대 사이즈로 조절이 가능하며 확장 플렉스블 스팟은 일반 플렉스블 스팟에서 주변부까지 확인을 해주는 기능으로 초점을 못잡아서 버벅일때 근처 지점에 초점을 잡아줄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본인은 주로 플레스블 스팟을 이용하며 동체 추적에서는 존 영역을 이용한다.
l AF 초점 영역 확대
아래는 초점 영역을 확대 해서 촬영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인데 이번에 소니에서는 처음 들어간 기능이다. 본인은 커스텀 버튼 1에 설정해 두고 사용중인데 접사 촬영이나 인물촬영시 좀 더 정확하고 세밀한 초점 부분을 맞출때 사용하면 아주 유용하다.
설정해둔 커스텀 버튼을 한번 누르면 첫번째 이미지 처럼 붉은색 사각형이 보이고 측거점을 이동한뒤 한번더 누르면 초점 부분이 확대가 되고 한번 더 누르면 더 크게 확대가 된다.
다시 한번 더 누르면 원래 크기로 돌아오는데 실제 사용 예시를 동영상으로도 살펴보자
초점 확대 기능을 이용한 촬영 영상보기
l 조용한 촬영 기능
이번 A6300에서는 무소음 셔터 기능을 탑재 했다. 즉 셔터소리가 나지 않게 촬영하는 기능인데 A7S에서 처음 들어간 기능으로 현재 A7RII와 A6300에 들어가 있는 기능이다.
조용한 촬영에서는 3연사까지 지원하며 전시장이나 공연장 등 조용한 환경에서 촬영할 때 이용하면 좋다.
l AF 성능 테스트
간단하게 AF성능을 테스트 해보았다.
AF속도가 0.05초로 현존 최강 속도를 자랑하는데 실제 초점 잡는 속도는 아주 쾌적했으며 실 사용에서 큰 무리 없이 사용이 가능했다.
촬영 후 블랙 아웃 현상에 대해서도 최소화 하여 크게 느낄수 없을 만큼의 성능을 보여줬으며 연사에서의 블랙 아웃 현상도 아주 많이 개선이 되었다. 현재 출시된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중 가장 우수한 AF성능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위상차 AF측거점의 이용으로 소니 알파 렌즈 어댑터 사용시 알파 렌즈들도 425개의 위상차 측거점을 이용할 수 있으며 메타본즈 어댑터를 이용한 캐논 렌즈들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알파 렌즈들은 모터가 탑재된 렌즈(SSM/SAM 렌즈)들에 한해서 LA-EA3를 이용해야 사용가능하다.
아래 영상에서 살펴보면 AF 속도가 쾌적함을 알 수 있으며 연사에서 LO , MI ,HI , HI+ 에 따른 화면의 변화도 살펴볼 수 있다. HI+에서는 11연사를 지원하는 기존의 미러리스 방식의 연사를 보여주고 HI에서는 DSLR형식의 동체 추적시 뷰파인더 화면을 보여준다. 즉 실제 촬영되는 모습을 그대로 보면서 촬영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블랙 아웃 현상도 최소화 하여 촬영후 딜레이도 확실히 줄어들었다.
l 얼굴인식 AF와 아이 포커스를 이용한 촬영
얼굴인식 기능은 대부분의 카메라들이 가지고 있는 기능이지만 눈에 초점을 맞춰주는 기능은 흔하지 않다. 거기다가 425개의 위상차 AF를 이용하여 동체 추적까지 가능하다.
얼굴인식에는 미소인식도 함께 포함되어 있으며 지정한 얼굴을 등록하는 기능도 있다.
l 얼굴인식 동체 추적과 아이포커스 동체추적
다음은 얼굴인식을 이용한 AF 동체 추적을 영상으로 담아보았다.
소리와 영상을 따로 녹화해야 하는 상황이라 소리와 화면이 조금 안맞을 수는 있다.
얼굴인식의 경우 아주 쾌적하게 사람의 얼굴을 잘 따라가 주었으며 아이포커스를 이용한 동체추적에서도 쾌적하게 따라가 주었다.
아이포커스에서 눈에 초점을 놓칠경우에는 얼굴인식으로 전환하여 초점을 잡아주었다.
다음은 아이포커스를 이용한 동체 추적이다.
l 동체 추적을 통한 AF테스트
이번에는 동체 추적 테스트를 해보았다. 카페에서 걸어가는 사람을 따라가 보았으며 전면에서 전력으로 뛰어오는 사람을 동체 추적 해보았다.
카페에서 좌에서 우로 걸어가는 경우 동체추적 성능은 두컷에서 핀이 나간 사진이 나왔으며 모두 훌륭한 결과물을 보여주었다.
두컷에서 핀이 살짝 나간 경우도 장애물이 있어 잠시 놓쳤지만 바로 다시 초점을 잡아주었다.
동체 추적한 결과물을 GIF파일로 만들어 보았다.
아래 사진은 동체 추적을 통해 촬영한 사진들을 썸네일로 모아본 결과물이다.
클릭시 이미지가 확대되며 핀이 나간 사진 두컷은 확인할 수 있다. 셔터스피드가 느려서 모션 블러가 작용했을수는 있다.
다음은 앞으로 뛰어오는 사람을 동체 추적 해보았다. 사실 옆으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동체추적이 비교적 용이 한 편이지만 앞으로 뛰어오는 경우에는 조금 더 힘든게 사실이다.
셔터를 적당히 끊어주면서 촬영했을때 좀 더 정확한 AF성능을 보여주었으며 실제 촬영되는 모습을 확인하면서 촬영할때는 라이브 AF를 이용해서 촬영하는게 좋다. 즉 연사모드에서 HI로 두고 촬영을 하면 된다.
GIF 파일을 살펴보면 거의 대부분의 상황이 초점이 맞은것을 알 수 있다.
l 11연사를 이용한 움짤 만들기
최고 11연사의 지원으로 다양한 움짤을 만들수 있는데 음식이나 사람들의 움직이는 모습을 움직이는 GIF파일로 만들수 있다.
사진 촬영후 포토스케이프에서 간단히 GIF로 만들수 있다.
l AF 측거점을 바로바로 이동하자
이번 A6300에서 AF기능 중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바로 AF 측거점 이동시 따로 버튼을 눌러주지 않아도 바로바로 측거점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즉 측거점 이동 활성화를 한번 해 두면 노출 보정을 하고 셔터스피드를 조정 하더라도 다시 버튼을 눌러주지 않아도 바로 측거점 이동이 가능해졌다. 늘 초점 버튼을 누르고 초점영역 이동을 하던 모습에서 상당한 발전을 보인 모습이다.
실제 투 커맨드 다이얼이 채택 되었다면 후면 다이얼 휠을 이용하여 측거점 이동이 가능 할수 있을거 같지만 지금은 원 커맨드 다이얼의 채택으로 휠을 돌려서 측거점 이동이 아니라 상하좌우 버턴을 눌러서 측거점을 이동시켜야 한다.
이부분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으로 다가 오는데 이번에 이 기능을 미루어 짐작컨데 다음 버전 모델에서는 조이스틱을 활용한 측거점 이동이나 투 커맨드 다이얼 탑재 후 휠을 이용한 측거점 이동이 가능한 바디가 꼭 나와 주기를 바래본다.
이 기능마저 실현된다면 진정 DSLR의 플래그쉽 급과 비교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래 영상을 살펴보면 측거점 이동 후 촬영하고 노출이나 셔속을 조정 후 바로바로 측거점 이동이 가능한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감도 설정이나 휠에 할당된 기능 버튼을 사용시에는 중앙 버튼을 눌러 측거점 이동 활성화를 끄고 사용하고 다시 측거점 이동 활성화를 시켜야 한다. 이는 투커맨드 다이얼의 부재로 생기는 문제라고 볼 수 있다.
l 마치며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이번 소니 A6300에서는 AF성능에 있어 엄청난 발전을 보였다.
늘 DSLR과의 비교에서 지적되는 부분이 AF의 속도와 동체추적에 대한 부분에서 부족함이 있었는데 이번 A6300에서는 이 부분에서 충분한 경쟁을 보일 만큼 발전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집에서의 아이들 촬영에서 무소음 촬영 기능도 유용하게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의 후속 모델에 더 기대가 커진다.
한가지 아쉬운 부분은 투커맨드 다이얼의 부재에서 오는 한계와 더불어 저조도 AF에서 -1EV로 제한한 부부은 아쉽게 다가온다. 실제 -4까지 쾌적하게 AF를 잡아 낼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소니에서 이정도에 한계를 둔 부분은 영 아쉽게 느껴진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서 워낙에 많은 발전과 뛰어난 성능으로 130만원선의 가격대에서 바라기 힘든 부분까지 바라게 되는 욕심이 생기는거 같다. 경쟁사에서 비슷한 가격대의 압도적인 성능의 바디가 나와줘야만 소니에서도 모든 기능을 다 넣은 바디를 내놓지 않을까 싶다. 현재까지 가격대비 압도적인 성을 보여주고 있기에 이정도 선에서 조정하여 출시한 듯 해 보인다.
이번 테스트에서 정말 놀라운 발전을 이룩한 소니에 박수를 쳐 주고 싶고 앞으로의 후속기에 대한 기대감도 훨씬 높아지게 되었다.
l A6300 샘플사진 살펴보기
이번에도 무보정 샘플 사진과 보정 샘플 사진 두가지로 구분해서 올렸다.
무보정 샘플 사진은 순수하게 JPG촬영 사진 그대로 사진들도 있고 미세 노출 조정 정도를 거친 사진이라고 보면 될거같다.
무보정 샘플사진
▽ 사진효과 기능을 이용한 무보정 샘플사진이다. 하이컨트라스트 모노 효과를 이용했으며 기타 아무 조정을 거치지 않은 사진이다.
▽ 역시나 사진효과 기능을 이용한 무보정 샘플사진이다. 선유도 공원에 촬영한 사진이며 빛이 은은하게 있어 좋았던 날이다.
▽ 선유도 공원에서 담은 반영 사진이다. 흑백의 느낌이 참 괜찮게 나오는 소니다.
▽ 인천에 위치한 카페 발로에서 촬영한 무보정 샘플사진이다.
▽ 선유도 공원에서 촬영한 A6300무보정 인물 사진이다. 보통은 인물 사진을 보정해서 올리는 편이나 인물 사진에 대한 결과물 참고용으로 이번 리뷰들에서는 무보정 인물사진들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다.
▽ 선유도 공원 식물원에서...
▽ 메타본즈 어댑터를 이용하여 캐논 오이만두 50.2를 이용하여 촬영한 사진이다. AF가 느린렌즈로 정평이 나있지만 6300에서는 비교적 쾌적한 AF성능을 보여주었다. 다만 역광에서는 버벅이는건 여전하다.
▽ 오이만두를 이용해서 촬영시 메타 정보에서 조리개 값이 1.3으로 표기 되는데 이는 바디내에서 노출 보정값을 1/3에서 1/2로 수정해주면 정상적으로 메타값이 나온다고 한다. 이 사진을 촬영할 때는 미처 알지 못했기 때문에 메타 정보에서 F1.3으로 표기되었다.
▽ 봄소식을 알리는 홍대의 어느 카페 앞..
▽ 아래 샘플 사진들을 촬영할때만 해도 봄이 오나? 싶었는데 이제는 벌써 봄이 와버린듯 하다. ^^
▽ 분위기가 완전 바뀐 카페베네.. 경영난으로 쇄신을 시도하는 카페베네가 새롭게 디자인 된거 같다. 뭔개 새로운 느낌의 카페베네
▽ 카페베네에서 달달한 카페모카 한잔 ^^
▽ 통영에는 봄의 전령사인 진달래가 만발했다. 며칠전 다녀온 통영에서..
▽ 봄에는 도다리쑥국을 ^^ 시원하고 개운했던 그 맛이 아직 남아 있는거 같다.
▽ 칼이사로 촬영한 진달래 꽃이다. 무보정에서 이정도의 결과물을 보여준다.
▽ 곱디고운 붉은색으로 물든 명자나무 ^^ E 24mm f1.8 렌즈를 이용하여 촬영한 사진이다. 일명 칼이사로 불리는 렌즈다.
다음은 보정 샘플사진이다.
라이트룸에서 보정을 거친 사진이며 컨트, 노출,색감조정 등이 들어간 사진들이다.
과도한 보정은 하지 않았으며 가볍게 보정한 사진들이고 보면 될거 같다.
▽ 서울숲 곤충 식물원에서 ^^
▽ 시그마 e마운트 30mm f1.4 렌즈를 이용한 촬영 결과물이다.
▽ 성산대교아래에서... 엄청 추웠던 날... 정말 잊기 힘들만큼 추웠던 기억이 ㅜㅜ 미놀타 70-210의 빛갈라짐은 역시나 너무 마음에 든다
▽ 산수유를 담다.. 서울에도 산수유가 폈길래 담아본 컷 ^^
▽ 이번 리뷰를 하면서 매화를 담기위해 세번의 같은 장소를 찾았다.
3월 말경의 매화의 모습이다. 이제 4주차 리뷰에서는 아마 벚꽃을 담은 사진을 포스팅 하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 구형 미놀타 렌즈를 사용했더니 할레이션이 제법 멋지게 나온듯 하다. 개인적으로 이런 아날로그적인 감성적인 느낌이 좋아 구형렌즈들의 사용을 좋아한다.
▽ 흑백으로 변환후 그레인 효과를 추가한 사진이다. 노이즈가 아니니 오해하지 말기를 바란다.
▽ 이번 통영여행에서는 칼번들과 칼이사 그리고 E삼식이 미놀타 70-210 렌즈를 이용하여 촬영하였다. 멋진 일출을 기대하고 갔지만 우중충한 하늘에 멋진 일몰은 실패했다 ㅜ ㅜ
▽ 칼번들로 불리는 16-70을 이용하여 촬영한 사진이다.
▽ 칼이사를 이용해서 촬영한 통영 es리조트의 모습이다.
▽ 통영 ES리조트의 야외 수영장 모습. 칼번들인 16-70으로 촬영한 사진이다. 소니 A7RII와 함께 투바디를 들고 갔는데 장비가 너무 많아서 어깨가 빠질거 같았던 고통이 ㅜㅜ 투바디에 장비들로도 이렇게 무거웠는데 DSLR을 두대 들고갔따면 어땟을까 생각하면 끔찍하다. ㅜㅜ
▽ 칼이사를 이용한 진달래 꽃..
▽ 이번 리뷰의 마지막 샘플인 진달래꽃 역시나 칼이사로 촬영한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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