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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음식&한잔

강남역 술집 헤르젠에서 예거밤과 아이스바인으로 한잔


강남역 헤르젠..
나름 이름이 있는 가게인가 보다.. 나는 이곳을 처음 방문했는데 같이간 일행들 대부분은 아는 분위기.. ㅎㅎ

강남역 심야포차에서 한잔하고 2차로 찾은곳이다. 오랜만의 강남역나들이... 2차는 헤르젠에서 시작했다.





1차에서는 5명이서 한잔을 했고 2차에서는 두명이 더 합류를 했다.




요기는 조금 더 고급스러워보이는 분위기다. 그래서 그런가 가격도 아주 조금씩 더 비싼듯.. 뭐 그래도 너무 시끄럽지 않아서 좋다. 룸?처럼 된 곳으로 안내 받았는데 시끄럽지 않아서 좋은듯...





기본으로 나오는 안주.. 과자다.. ㅎㅎ 요거 은근히 손이 자주 가게 되는. 몇번을 리필한듯 하다.

1차는 소맥으로 달렸는데 2차에서는 예거밤을 먹기로 했다. 세트메뉴로 해서.. 과일안주랑 10만원.. 대략.. 맥주마시는거 보다 오히려 싸게 먹힐듯?해서 이걸루 정했다. 다들.. 술을 적당히 잘 먹는 편이어서 큰 무리 없이 콜..

강남역도 오랜만에 나왔는데 예거밤도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듯.. ㅎㅎㅎ





오늘의 2차 메인.. 예거밤 되시겠다. 이넘에다가 핫식스를 타먹는건데 뭐 맛은 솔직히 어릴때 먹던 시럽감기약 같은 느낌.. ㅋㅋㅋ 뭐 아주 적당한 맛이 아닐까? 안주는 세트로 나오는 과일에다가 아이스바인을 주문했다. 독일 전통음식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로 따지면 족발이랑 비슷한 느낌이다. ㅎㅎ
뭐 암튼 예거밤이랑 아이스바인으로 주문끝





결론적으로 예거밤은 이날 두병을 마셨다. 음.. 뭐 남정네 7명이서 두병이면 무난한 수준?술술 잘넘어가서 두병이나.. 한병에 핫식스는 캔으로 두개 나온다.. 적당히 섞어서 타먹으면 된다.




처음에는 이렇게 작은 샷잔에다가 조금씩 타서 먹다가 나중에는 글라스로 바꿨... ㅎㅎ 역시 입맛다시게 작은 잔은.. 좀 뭔가 아쉬운듯...






예거밤을 시키면 나오는 과일이다. 뭐 세트메뉴로 나오는 과일치곤 나쁘진 않은듯.. 뭐 그렇다고 먹을만한게 많은건 아닌듯 하다. 그냥저냥 무난하게 먹어줄만한정도..



얼음도 나오고... 남정네 7명이서 뭐가그리 즐거운지.. 수다가 장난이 아닌듯.. ㅎㅎ
이날 7시에 만나서 다들 새벽 두시넘어까지 수다 떨며 마신듯.. ㅎㅎㅎ

어찌보면 수다도 그렇게 많은 수다도 아니었는데 시간은 어찌나 그렇게 빠리 가던지... ㅎㅎㅎ





요녀석은 아이스바인이다. 독일 전통음식으로 뭐 돼지고기의 일부분을 적당히 숙성시켜서 어쩌구 하는데.. 뭐 족발이랑 비슷한듯 하면서 훈제 느낌도 나는듯 하고.. 아무튼 맛은 괜찮았다.

나중에 또 먹을일 있으면 또 시켜먹을듯 하다.





안주는 대충 이렇게 하니 예거밤이랑 적당히 먹을만 한듯...
추가로 예거밤 세트를 하나 더 시켰으니 과일안주도 하나 더 나왔다.





핫식스... ㅎㅎ 졸릴때 이거 먹음 잘도 깨는 음료.... 난 평소에 거의 먹지 않는 음료인데.. 술 마실때 이넘이랑 먹다니.. ㅎㅎㅎ 그래서 그런지 암튼 피곤하지 않고 쌩쌩하게 달릴수 있었.... ㅎㅎㅎ





강남역 헤르젠.. 전체적으로 괜찮은 분위기인듯.. 너무 시끄럽지 않고 적당히 한잔하게 괜찮다.

다만 안주류가 다들 소세지나 튀김 등 느끼한 종류만 많아서 좀 아쉬운?

그외는 괜찮았고 ... 안주래봐야 딸랑 과일이랑 아이스바인만 먹어서 전체적인 안주 퀄리티나 맛을 논하기엔 애매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