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4 카메라 테스트 ~

며칠전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 최강을 자랑하는 G4를 잠시 만져볼 기회가 있었다. 

사실 얼마전 스마트폰을 바꿀때 G4를 엄청 고민하다가 그냥 갤럭시S5로 기변을 했는데 스마트폰카메라가 거기서 거기겠지 하는 생각에 그냥 S5로 선택하고 현재 만족하며 잘 쓰고 있다. 

이번에 G4를 만져보면서.. 아... 이게 이렇게 다르구나? 하는정도는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거 같다.. 

일단 후면 가죽은 민트색 컬러... 여자가 쓰는 폰이다 보니 뒷면 가죽케이스 컬러가 화사하다. 

주로 브라운 컬러를 많이 봤는데 민트색 이거 이쁘다.. 

대충 흰종이 깔고.. 갖고 있던 디카로 몇컷 G4를 찍어보았다. 

그립감은 나쁘지 않다. 후면이 볼록 한데 손에 딱 감기는 느낌이다. 사실 내손은 작아서 큰 화면 스마트폰을 좀 부담스러워 하는 편인데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정도는 되는듯.. 

요즘들어서는 노트5가 눈에 자꾸들어온다. 사진 퀄리티도 좋고 생각보다 크기도 그리 크지 않아서 괜찮았던거 같다. 

잠금화면이다. 노크로 잠금을 해제 한다. 뭐 내꺼가 아니라 세세한 설정을 만져보진 못했고 폰 주인이 잠금을 노크로 락을 풀겠금 만들어 두었다. 

개인적으로 지문인식이 좀 더 나은듯 ... 

내가 갖고 있는 갤럭시S5와 G4의 비교컷이다. 

이렇게 보니 크기게 제법 차이나보인다. 실제로 만져보면 그리 체감할만큼 크다는 느낌은 모르겠는데 은근차이가 난다. 

후면은...음.. 개인적으로 G4가 이쁘게 나온듯..

이렇게 보니.. G4이쁘구나? 싶다.. 디자인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려 까이기도 칭찬받기도 하는 G4인듯 한데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디자인인듯 하다. 

두께차이... 

G4가 더 두껍다.뒤쪽이 볼록해서 더그런듯 한데 실제 그립감에서는 뭐 크게 두꺼워서 불편하거나 그렇지는 않았다. 

실제 오랜 시간을 쓰면서 느낀점을 쓰는게 아니라 잠시 만져보고 사진찍어보고 쓰는 후기이니.. 참고하고 글을 읽어주면 좋을듯 하다. 

G4를 보면서 카메라를 안써볼 수 없다. 

일단 화면에서.. 우와.. 완전 DSLR모드 같다. 

화이트 밸런스도 캘빈값이 보이고 감도, 조리개 , 셔속 등이 모두 보인다.. 오호.. 이거 제법 잘 나온듯

전문가모드로 사진을 촬영해 보기로 했다. 일단 화면에서는 아래와 같은 화면이 보인다. 

세세한 설정을 다 할 수 있는 부분.. 참 맘에 든다. RAW촬영도 가능하다고 한다. 

요즘은 스마트폰도 RAW촬영이 가능한게 대세가 되는듯. 

노출 보정도 할 수 있고 AEL도 있다. 헐... 이걸...스맛폰에 넣다니..

AEL은.. 노출을 고정시키고 촬영하는건데.. 사실 이것만 있어도 촬영할때 적정노출 촬영이 참 편할듯 한데.. 아주 굳인듯.. 

일단 대충 한번 휘.. 살펴보고... 당장 카메라로 찍어보기로 했다. 

손에 있던 캐논 G5X를 찍어 보았다. 

흰종이 위에 카메라를 올려두고 몇컷 가볍게 찰칵.. 

헐 대박이다.. 

그냥 JPG촬영을 한건데.. 오오.. 생각보다.. 훨씬 퀄리티가 괜찮은듯.. 

진짜 컴팩트 디카가 설자리가 없을듯 하다..이정도를 폰으로 찍어주면.. 평소엔 스맛폰 하나면 가벼운 스냅은 다 찍을 수 있을듯 하다.. 

작은 디카 하나.. 살까말까 했었는데 폰을 바꾸는게 맞으려나? ㅎㅎㅎ 

창밖으로 내리는 비를 찍어 보았다. 유리창에 맺히 빗방울들.. 

뭐 특별히 신경써서 찍은건 아니고.. 그냥 찰칵..한컷 찍어보았다.. 음.. 나쁘지 않다.. 

이정도면 주머니속에 카메라라고 해도 될듯.. 

실제 주광야외나 어두운곳에서의 촬영까지는 못해봤찌만... 상당한 발전을 볼 수 있었다. 

요즘 디카들이 1인치 카메라가 빠른 추세로 성장중인데 스마트폰들이 이정도 화질을 보여주니 디카시장에서는 당연히 판형이 좀 더 큰 1인치 센서 정도를 써줘야 할듯.. 

개인적인 간단 소감은... 다양한 설정이 가능한 전문가 모드 굳..

화질.. 이정도면 아주 괜찮은듯... 다만 야간이나 저조도 화질은 테스트 못해봤다. 

주머니속에 카메라로 살짝 탐나는 녀석인듯.. G4이후에 출시된 스마트폰들.... 갤럭시 노트 5나.. V10들은 과연 어떨지.. 더 궁금해지는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