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노트북 컴퓨터 ssd 설치와 멀티부스트 설치하기 ~

오늘은 그동안 애를 먹이던 노트북을 업그레이드 하기로 했습니다. 

대략 이제 4년째 되는 노트북인데 만 3년이 넘었쬬.. 

아수스 노트북으로 모델명은 N55SF 이며 메모리 8기가 하드 750기가 , I7 2670HQ CPU 2.20GHz 에 지포스 GT 555M 과 인텔 HD3000이 탑재 되어 있네요. 

그동안 사진 보정 작업을 하면서 무리 없이 잘 쓰고 있었는데 이번에 카메라를 업그레이드 하면서 4천만화소대의 사진 작업을 보정하려니 버벅이기 시작하더군요 ㅜㅜ 

새로 노트북을 살까해서 찾아보니 게이밍 노트북을 사야하는데.. 음.... 사양이 맞는걸 찾으니.. 대략.. 200만원정도는 투자해야 겠더군요.. 

좀 무거운 녀석을 선택하면 160만원선에서 가능한데 제 맘에 들었던 기가바이트의 판타소스 슬림의 경우 음.. 가격대가 제법.. ㅜㅜ . 

이런저런 고민끝에 그냥 하드디스크라도 바꿔보자고 맘 먹었네요.. SSD로 교체하고 나면 체감속도가 많이 올라간다는 말에 일단 먼저 SSD교체로 맘을 정했습니다.

일단 SSD를 고르기 위해 쇼핑을 시작... 삼성 SSD를 다들 추천 하는데.. 샌디스크 SSD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선택한 녀석입니다. 

제 노트북은 구형이라 SSD크기도 2.5인치를 사면 되더군요.. 샌디스크 X110 모델인데 무상 AS가 5년보장이라 맘에 들더라구요  ^ ^

 

이번에 SSD로 하드디스크를 교체 하면서 멀티부스트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기존의 하드 디스크를 세컨 하드디스크로 저장용으로 쓰기위해서인데요.. ODD(CD롬)에다가 설치하면 되더군요.. 그래서 멀티부스트도 하나 주문.. 가격은 저렴하더군요 

안에는 드라이버도 들어있구요 ^^

마하링크/멀티부스트/9.5mm/12.7mm/노트북업그레이드/멀티부스터/2.5인치 요녀석을 선택했네요 ^^

후에 또 쓰일일이 있을지도 모르니 블로그에 이렇게 기록을 해두는게 좋겠쬬 ^^ 멀티부스트는 두께가 중요한데 제꺼는 12.7mm 라서 욘석을 골랐습니다. 

아는 지인이 두께가 얼마짜린지 찾아주어서 쉽게 알수 있었네요  ^^ :; 

자 이제 준비는 다 되었으니 SSD설치를 시작해야겠쬬.. 그러기 위해선 먼저 노트북을 분해해야 하는데 사실 이걸 업체에 맡길까 직접 해볼까 엄청 고민을 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다들 직접 자가교체를 많이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도 그냥 용기내서.. 직접 도전을 했네요 ^^

자.. 먼저 보이는 녀석이 저의 오래된 아수스 노트북이네요 ^^ 가성비가 괜찮은녀석으로 고사양으로 선택하다 보니 아직까진 쓸만한 녀석입니다. 

먼저 노트북을 뒤집고 열수 있는 나사들은 다 풀었습니다.. 배터리는 당연히 분리해야 하구요 ^ ^아수스 노트북은 하드교체는 참 편하게 되어 있더군요..

아래쪽에 보이는 판넬만 분리하면 하드디스크, 랜 등을 교체 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좌측 하단에 보이는게 하드디스크 자리 입니다.

눈에 보이는 나사들만 풀어주면 분리는 참 쉽습니다. 정말 저같은 초보도 쉽게 분리가 가능하더군요 ^^ 

자.. 요녀석인 750기가 짜리 하드 디스크네요.. WD하드 디스크네요 ^^ 지난 3년간 수고해준 녀석입니다 ^^

이제 그동안 수고해준 녀석을 대신해서 설치할 SSD 입니다. 왠지 보기만해도 두근두근 설레는군요 ^ ^

나사를 풀고 하드디스크를 교체를 하고 다시 나사를 조여주면 됩니다.사실 작은 정밀 드라이버가 필요한데 제가 가지고 있던 정밀드라이버는 정말정말 좋지 않더군요 ㅜㅜ 

그래서 애를 무쟈게 먹었네요.. 그래서 베셀 정밀 드라이버를 구입하기도 했답니다... 정말 드라이버 하나에도 이렇게 차이가 날 줄이야.. ㅜㅜ 고생한거 생각하면 진작 이런거 좀 구입해둘껄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 이제 샌디스크 ssd로 교체를 했습니다. 이제 이녀석을 다시 껴 넣으면 되는데요.. 그전에 저는 멀티부스트를 만들기로 했기 때문에 그거부터 먼저 해결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녀석은 잠시 놔두기로 하고 멀티부스트 설치를 시작해보기로 했네요 ~

구입했던 마하 멀티부스트... 이녀석은.. 하드끼우기가 쉽더군요 .. 다만 노트북에 설치 하는거에서 좀 애를 먹었네요 ~

나사만 조여주면 쉽게 설치가 되니 어렵지 않습니다. 

기존 odd에 있던 덮개도 같이 달아주고 요렇게 넣어주면 되는데 이게 밑판을 다 들어내야 합니다 ㅜㅜ 노트북에 따라서 키보드 까지 들어내야 하기도.. 

저는 대략 2/3정도 뒤판을 제거하고 손으로 살짝 벌려준다음 집어넣었습니다. 크게 어렵지 않았는데 뒤판 모두 분리하는게 어려워 이 방법을 선택했네요.. 다행이 무사히 잘 장착이 되어서 현재 잘쓰고 있습니다.

집어넣기 전에 odd의 걸쇠? 같은 부분도 떼서 달아주어야 합니다. 저부분이 노트북과 고정을 시키는 부분이라 저기에 나사를 조여주게 되어있더군요.. 

놓치지 않고 꼼꼼히 체크한뒤 그자리에 그대로 장착시켜주었습니다.

멀티부스트를 설치한 뒤 이제 하드디스크를 달아주면 됩니다. 

모든 장착이 끝나고 윈도우를 설치했네요 ^^ 

사실 여기서 실수를 하는 바람에 기존 하드디스크의 데이터를 다 날려먹는 불상사가 생겼습니다 ㅜㅜ 

잘못하는 바람에 원래 하드의 모든 디스크를 포맷해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한거죠 ㅜㅜ 

그래서 원래 하드를 다시 재 포맷하고 ssd에 윈도우 8.1을 설치해주었는데 부팅속도가 엄청빨라졌네요 

이번에 업글을 하고 윈도우를 뭘 깔아서 쓸까를 엄청 고민하다 윈도우 8.1을 선택했는데요 자동 업데이트로 인해 현재는 윈도우 10을 쓰고 있네요 

업그레이드 전 보다 확실히 부팅속도도 빨라지고 그래픽 작업하는데 조금 더 나아진 부분은 체감이 됩니다. 

이렇게 우여곡절끝에 ssd설치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결론을 얘기하면 음... 조만간 노트북을 새로 사던지 해야할거 같긴합니다. 

체감성능은 빨라졌지만.. 그래도 버벅이는건 버벅이네요 ㅜㅜ 

이상 ssd설치 및 멀티부스트 설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