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전에
지난 겨울 우연히 좋은 기회가 생겨 a7ii리뷰어에 선정이 되었다.
대략 6주간의 리뷰를 쓰고 한참이 지난 지금 그동안 사용하면서 느낀점을 정리해본다.
리뷰가 끝난뒤 a7m2 바디를 구매하여 현재까지 사용중이다.
원래 소니 카메라를 8년 이상 사용해 오다 미러리스 카메라는 소니 a7을 처음 사용해보고 이번에 두번째 미러리스 카메라이다.
먼저 개봉기 및 디자인을 살펴보자.
소니 a7m2와 a7의 디자인 비교
전작 소니 a7이 출시되고 얼마되지 않아 그 후속인 a7m2가 출시 되었다.
전작인 소니 a7에 비해 제법 많은 부분이 달라졌는데 두바디의 외관을 보며 그 차이를 살펴보자.
1.정면
좌측에 보이는 그림부분의 변화가 가장 눈에 띄게 들어온다.
우측 로고의 변화도 물론 아주 잘 보인다.
전면 커맨드 다이얼을 보면 위치부터 확 바뀌었으며 실제 사용할때 위치도 a7m2에서 훨씬 더 편하게 느껴진다.
a7에서 전면 다이얼의 위치때문에 뭔가 상당히 불편했었는데 그 점이 개선되어 나왔으나 그래도 약간 어색함은 존재한다.
너무 정면쪽에 배치가 되어 은근히 어색한 느낌이 든다. 조금더 위쪽으로 향해 있었으면 딱 좋았을거 같은 느낌이다.
2. 위에서 바라보았을때.
상단에서 두 바디를 비교해 보면 역시나 그립부분이 눈에 확 들어온다.
셔터의 위치도 바뀐게 보이며 이부분은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을만큼 나아졌다.
셔터의 위치변화가 아주 많이 편하게 느껴진다.
5축 손떨방이 탑재되어 무게감이 전작에 비해 좀 더 무거워졌으며 두께도 눈에 띄게 차이가 나는게 보인다.
바디의 도장은 a7이 유광이며 a7m2는 무광을 채택했다.
상담에서 커스텀버튼이 하나더 추가 된 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
3. 좌측/우측측면에서 봤을때..
이렇게 좌측 측면을 보니 두께감이 확실히 더 크게 느껴진다.
실제로 보기에는 이렇게 큰 차이가 나나? 할 정도로 못느꼈는데 사진으로 보니 그 차이가 크게 느껴진다.
무게감도 늘고 그립도 다르고 두꺼운데 실제 사용하면서 느끼는 그립감은 전작에 비해 훨씬 편하고 좋게 느껴진다.
이부분만큼은 확실히 달라졌으며 좋아졌다고 할 수 있는거 같다.
다만 충전단자 덮개 부분은 전작이 더 낫게 보인다.
a7m2는 고무 패킹? 같은것으로 되어 있는데 저거 은근히 자주 열린다. 그래서 덜렁 덜렁 매달려 다니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본인도 저게 자주 열렸었는데 어느날 보니 덮개가 떨어져 나가고 없다 ㅡ,.ㅡ; 헉.. 이건 뭐지 ?
그레서 센터에 가니.. 뒤쪽 판 전체를 갈아야 한단다.. ㄷㄷㄷㄷㄷ 무슨 말도 안되는. ㅡ,.ㅡ;
대략 4만 8천원 이라고 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이다.
저거 고무하나 떨어진게 이리도 큰 출혈을 가져다 줄 줄이야. ㅜㅜ
아무튼 일단은 보류하고 그냥 사용중이다. ㅎㅎ
3. 후면에서 봤을때
후면도 많이 달라졌는데 대체로 만족스러우나 액정을 틸트시킬때 조금 불편한 감이 있다.
a7에서는 액정을 밑에서 위로 틸트시키기가 편했는데 a7ii느 손톱으로 들어올려야 하는데 재빠르게 틸트시키기에 불편하다
메뉴버튼이 있는 패널은 기울기가 조금 달라졌다.
a7 ii 와 a7 의 모습
a7ii는 24-70za를 a7은 fe 28-70 번들렌즈가 마운트되었으며 상단에서 그립부분의 모습을 클로즈업해서
LA-EA4 와 각종 어댑터를 활용한 다양한 렌즈 사용하기
즉 대부분의 모든 렌즈를 바디 손떨림방지 기능을 통해 촬영할 수 있게 된것이다.
나처럼 수동렌즈를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축복인 셈이다.
먼저 라에4를 이용하여 알파마운트 렌즈군들을 체결한 모습을 살펴보자
소니 16-35za를 마운트한 모습이다.
소위 라에4에 알파렌즈군을 체결하여 마운트 하면 확실히 가분수적인 모습을 보인다.
렌즈가 확실히 거대해 보인다.
다음은 나의 전용 망원렌즈인 미놀타 70-210을 라에4와 함께 마운트해보았다.
일명 김밥렌즈로 불리는 미놀타 70-210은 작고 가벼운 망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무게도 가벼운 편이라 a7ii에 제법 잘 어울리는거 같다.
워낙에 오랜된 렌즈다 보니 화질에서 조금 부죽한 부분이 있을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만족하며 사용중이다.
중고가격 대략 15만원선 렌즈라 가격대 성능비를 생각하면 아주 우수한 렌즈라고 할 수 있을거 같다.
다음은 표준 줌렌즈인 미놀타 28-75 f2.8렌즈다.
탐론 28-75랑 쌍둥이 렌즈인데 이 렌즈 역시 워낙 올드렌즈라 화질이 아쉬운녀석이다.
번들렌즈 보다 화질이 떨어져 보이기도 하는데 밝은 조리개값이 필요할때 적당히 사용해주고 있다.
인물사진 촬영이 주요한 예인데 그럴땐 제법 쏠쏠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
미러리스 카메라의 장점중 하나는 타사렌즈 혹은 수동렌즈들을 이종교배해서 사용하기 좋다는 점이다.
아래는 니콘마운트 울트론 40mm f2.0 렌즈다.
개인적으로 이조합이 아주 이쁘다고 생각한다.
실제 촬영을 해보니 화질도 상당히 마음에 드는 편이다.
다음은 m42 어댑터를 이용한 m42렌즈다.
제니타 50mm f1.7렌즈다.
러시아 렌즈로 m42렌즈중에 화질이 비교적 우수한 편이다.
개인적으로 아주 사용을 많이하는 렌즈이며 인물사진 촬영의 대부분을 이녀석이 담당하고 있다.
샘플사진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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