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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카메라 악세사리

후지필름 X-T100 2.5mm 변환 케이블젠더 구입과 마이크테스트 ~

영상 촬영을 위한 악세사리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메인 카메라로 소니 A6500을 구입했는데 후지필름 X-T100 또한 사용중이어서 외장마이크를 연결해보기로했다. 








스위블 액정이 탑재되어있어 브이로그 촬영에 아주 좋을것으로 생각되어 후지필름 X-T100를 잘 활용하면 재미난 영상을 잘 만들어 낼 수 있을거 같아 외장 마이크를 달아보기로했는데 X-T100로 간단히 영상 촬영을 해봤을때 영상 화질이나 AF속도는 썩 마음에 드는 수준은 아니었다. 


스위블 액정 때문에 좀 더 제대로 활용해보고 싶었는데 일단 AF와 화질에서 아쉬움을 안고 시작해야 할거 같다. 







인터넷으로 3.5mm 를 2.5mm로 변환시켜주는 젠더를 하나 구입했다. 가격이 얼마였더라?? 2500원 정도 했던거 같다.

그냥 인터넷에서 뒤져서 저렴한 녀석 하나 구입하고 며칠전 배송받았다. 제품 명칭은 스테레오 젠더 2.5mm 3극 to 3.5mm 3극 꺽임 변환 젠더다. 

길이는 약 20-30Cm 이며 무게는 7g 이다.






구성품이라고 할 것도 없다. 간단히 젠더 하나만 들어있다. 후지 카메라가 특이하게 마이크 단자를 2.5mm를 채택하다보니 이런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한다. ㅜㅜ 

그래도 후지는 사랑이니까... 포기 못하고 사용중이다..






후지와 함께 사용할 마이크는 로데의 비디오마이크로 라는 제품이다. 작고 앙증맞은 사이즈가 후지 X-T100와 잘 어울린다. 

젠더를 연결하면 케이블 길이게 제법 길죽해진다. 뭐 길이야 길어지더라도 소리만 잘 수음된다면야 ~^^







외장 마이크를 젠더에 연결해 후지 X-T100에 장착시켜 본 모습이다. 사이즈는 일단 잘 어울린다. 디자인도 아주 괜찮아 보이는..  





후지 X-T100의 바디 좌측에 2.5mm 단자가 있어 젠더를 저기에 꽂아주고 바디에서는 마이크 설정에서 마이크 볼륨을 조절해주면 되는데 외장 마이크를 연결하면 카메라에 마이크 설정하라는 안내문구가 뜬다. 

그 안내문구 따라 들어가면 마이크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데 1-4 단계 까지 조절 가능하다. 


오늘 테스트는 1, 2, 4단계 이렇게 네단계중에 세단계만 테스트했다. 





내장 마이크와 외장 마이크 테스트 영상이다.






내장마이크의 음질도 나쁘지 않다. 주변 소리가 들리는것만 조금 아쉬울뿐 목소리는 잘 들린다. 

외장 마이크를 연결하니 화이트노이즈가 작렬이다. ㅜㅜ 가끔은 수음이 안되고 노이즈만 수음되기도 한다.. 음.. 이거 젠더의 문제인지 카메라의 문제인지.. 아무튼 외장 마이크 테스트 결과는 썩 만족스럽지 않다. 


대충 마이크 볼륨을 1-2 정도 두고 촬영 한 뒤 화이트 노이즈가 눈에 띄면 노이즈 제거를 통해 조절해주는 정도로 사용해야 할듯.. 

볼륨을 너무 높이지 않으면 화이트 노이즈도 어느정도 감당할만 하기 때문에 조정을 하면서 사용해야 할거 같은데 오디오 조절에 너무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싶진 않다. 

여차하면 그냥 보이스 레코더를 이용해서 사용하는게 나을지도...







2.5mm 젠더를 통해 테스트해본 외장마이크 테스트는 썩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영상의 화질도.. 외장마이크의 수음 품질도.. 음.. 이래저래 영상용으로는 아쉬움이 많아보인다. 








사진 촬영용으로는 나름 조금 느린 반응속도를 제외한다면 대체로 만족스러운데 영상에서는 보급기 모델이라 그런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삼성 NX500을 방출 한 뒤 영상용으로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은데 그냥 다시 NX500을 영입해야 하나 하는 고민이 생기는 요즘이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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