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센드 USB3.0 카드리더기 구입.. 실패.. ㅜㅜ

현재 사용중이던 메모리카드 리더기가 뭔가 살짝 맛이 간거 같은 느낌이라 새로운 카드리더기 구입을 결정했다. 

이전에 사용하던건 코지 리더기인데 대충 3-4년은 사용한거 같다. 

케이블이 맛이 간건지 리더기 자체가 맛이 간건지 접촉불량 같기도 하고 아무튼 혹여나 메모리카드를 날려먹을까 걱정스러워 새로운 멀티 카드리더기를 구입했는데 이번에는 트랜센드 제품으로 구입했다. 

최저가로 검색해 나름 착한 가격대의 제품으로 구입했다. 택배는 하루정도 걸린듯.. 생각보다 아주 빨리 도착했는데 택배 포장지를 열기전까지는 아주 행복했다 ~ ^^

뭐 특별할거 없는 패키징.. 전면에는 정품 스티커가 있는데 저 스티커를 리더기 본체에 붙여줘야 추후에 as가 가능하다고 한다. 

USB3.0 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정확한 모델명은 TS-RDF8K 라는 모델이다. USB 2.0에 비해 전송속도가 10배 빠른 속도라 요즘은 대부분 3.0을 사용한다. 

헌데 제품을 개봉하고 깜빡한건.. 내가 사용하는 SD메모리 카드가 UHS-II 모델이다. 근데 내가 구입한 카드 리더기는 UHS-I 까지 지원한다는거... 

구입후 개봉까지 다 하고 난 다음에 안 사실이다.. UHS-II 지원 모델도 가격차이가 없는데 아놔... 자세히 확인하지 않고 당연히 최신 모델이니 UHS-II를 지원하려니 하고 구입했는데 ... ㅜㅜ 

어쨋던 내가 구입한 제품은 UHS-I 까지 지원하는 제품이라 내가 가진 메모리카드의 제 속도를 다 못내준다. 뭐 그래도 그냥 사용하는걸로.ㅜㅜ 아쉽다.. 

지원하는 메모리 카드는 마이크로 SD,CF메모리, SDHC/SDXC , MS PRO/XC MS PRO 를 지원한다.

제품 구성품은 간단하다. 메모리 카드 리더기와 케이블.. 케이블은 당연히 USB3.0 케이블이다. 

UHS-II 지원 모델은 따로 확인해야 하는 듯.. 나도 메모리 카드를 구입하고 사용한지 얼마 안되다 보니 이런 악세사리 구입시 메모리 카드와의 호환성을 확인해야 한다는걸 깜빡했는데 다른 분들은 부디 잊지 말고 제대로 구입하시길 ~ 

카드 리더기 상단에는 보호 비닐이 붙어 있으며 트랜센드 마크와 USB3.0 표기를 확인할 수 있다. 가로 크기는 67.6mm이며 세로는 45mm, 두께는 15.2mm이며 무게는 32g이다. 

후면에는 시리얼 번호와 제조국 등이 나와 있으며 바닥에 미끄럼 방지패드 같은게 없다. 음.. 조금 아쉬워 보이는..

전면에 사용가능한 메모리 카드를 확인 할 수 있게 글씨가 쓰여있다. 딱히 메모리 카드 삽입에 헷갈일 일은 없을거 같다.

후면쪽에는 케이블 연결 단자가 보이며 MS PRO삽입구가 보인다. 요즘은 잘 안쓰는 메모리 스틱이라 아마 후면 쪽 사용할 일은 없을 듯.. 

상단의 보호 비닐은 떼고 사용해도 되고 한동안 붙여 뒀다가 나중에 떼고 사용해도 상관없을거 같다. 일단 난 바로 제거를.. 

그리고 메모리 카드를 삽입하고 바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윈도우10에서는 그냥 카드 리더기만 연결하면 바로 연결되고 메모리 카드를 삽입하니 자동으로 인식해준다. 요즘 왠만한 제품들은 플러그 앤 플레이를 지원하기 때문에 어려울거는 없다. 

전송 속도.. 뭐 이전에 사용하던거랑 큰 차이는 모르겠고 디자인은 깔끔.. 무난하다.. 메모리 카드를 만드는 업체니까 왠지 리더기도 좀 더 괜찮지 않을까 ? 하는 말도 안되는 기대를.. ㅎㅎㅎ 

일단 제품은 그냥저냥 만족하지만 UHS-II를 지원하지 않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실망을..ㅜㅜ 내탓이니 누굴 원망 할 수도 없고.. 정말 맘이 아프다... ㅜㅜ 이렇게 오랜만에 구입한 메모리 카드 리더기는 구입 실패한걸로.. 그래도 울며겨자먹기로 몇년은 사용해야 할 듯..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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