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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카페 & 디저트

비건 베이커리 합정에서 첫 경험을 ~~


비건이라... 난 처음들어보는 단어였다. 비건 베이커리가 있다고 하는데 비건이 뭔지 암것도 모르고 일단 가봤다. 합정에서 제법 유명한 편이라고 하는데 완전 채식주의자를 비건이라고 한단다. 고기만 안먹는게 아니라 우유, 달걀도 먹지 않는걸 얘기하는데 심지어는 실크나 가죽같이 동물에게 원료를 얻는 제품도 안쓴다고 한다..





음.. 난 채식주의자가 아니지만 와이프가 고기를 안먹기 때문에 가끔 이런곳도 가게 된다.




합정역에서 가까운 편이며 고기대신 콩으로 고기맛을 내는 버거를 만들어준다. 우유, 버터, GMO,백설탕,계란 등등을 넣지 않고 모든 빵을 만든다고 하는데 계란과 버터가 없는 빵이라... ㅎㅎ 신기하다.






비건 베이커리 야미요밀.. 이름이 참 재미나고 특이한 느낌이다. 개인적으론 빵 자체를 그닥 즐기지 않는 편이라 여기서 저녁식사를 하는게 그닥 내키진 않았는데 뭐 한번쯤 이런 경험도 괜찮으니까 ~ ^^







수제 버거들의 메뉴다. 패티를 콩으로 만들어서 고기는 아니지만 고기맛을 내고 모든 소스와 피클 등을 매장에서 직접 준비해서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한다. 그래서 음식이 나오기 까지는 시간이 좀 걸렸다. 수제버거 치곤 가격이 나쁘지 않은편인거 같은데 크기가 생각보다 크지 않은편이라 버거 하나만 먹으면 금새 출출해지는건 단점이다.






다양한 음료들... 가격대는 무난무난한 편..






일단 리얼 머쉬룸 버거랑 숯불구이 버거를 주문했다. 그리고 음료도 한잔 ~^ ^

음료는 착즙주스로 주문했는데 오렌지를 주문했다.. 난 첨에 저 오렌지가 오렌지가 들어가는 주스인줄 알았는데 음료 메뉴를 컬러별로 나눠놓은거다.. ㅎㅎㅎ 암튼 난 자몽으로 달라고 했는데 오렌지요?? 하셔서 응?? 오렌지랑 자몽이 같이 들어가나요?? 하고 헛소릴 했던.. ㅋㅋㅋㅋ



오렌지에는 자몽, 당근, 사과가 들어간다.. ㅎㅎ 메뉴를 대충대충 보니 이런 실수를.. ㅎㅎㅎ 

주문이 끝나면 진동벨을 주고 잠시 기다리면 음식이 나온다. 






주문한 버거가 나올동안 잠시 내부를 둘러보며 베이커리 사진들을 몇장 담아봤다. 

와이프가 빵을 좋아해서 자주 사오곤 하는데 난 딱히 좋아하지 않는편이라.. 관심사가 아니다.. 












공간이 그리 넓지 않아 금새 한바퀴 둘러보고 조금 기다리니 등장한 버거들.. 

사이즈 앙증맞고 아주 이쁘게 등장했다. 

버거 맨위에는 비건 푸드라고 깃발을 꽂아두고 버거는 잘라서 먹을 수 있도록 나이프와 포크도 함께 제공해준다. 













오늘의 음료.. 오렌지.. 

오렌지 쥬스가 아닌 컬러가 오렌지인 주스... ㅎㅎㅎㅎ 

자몽맛이 사과맛이랑 적절하게 섞여 쌉쌀하면서 상큼하고 적당히 달달한게 맛이 좋았다.





버거속 패티는 고기가 아닌 콩으로 만든 패티... 

일단 고기 느낌이 나는 콩패티지만 몇번 먹다보면 금새 콩느낌이라는걸 고기를 좋아하는 난 바로 알아챌 수 있다. ㅎㅎㅎ

고기 패티는 아니지만 맛은 아주 괜찮다.. 


아마 비건푸드를 즐기는 분들은 좋아할듯.. 와이프는 비건은 아니지만 채식주의자에 가까운 편이라 야미요밀을 너무너무 사랑한다는거.. ㅎㅎㅎㅎ 


아무튼 맛나게 비건 베이커리로 저녁한끼를 즐겼던 날 ~ ^^

맛은? 괜찮다... 양은?? 조금 아쉽다.. 친절은?? 아주 좋았다 ^^





소니 A9

SEL50M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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