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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및 여행/국내여행

유커가 없던 삼청동 한산해서 좋다.



오랜만에 삼청동 나들이..
늘 중국 관광객들로 북적이던 삼청동이 사드문제로 요즘 유커들이 없어져서 어딜가나 한산한 모습을 볼수있다.

관광수익은 줄었는지 모르겠지만 어딜 다닐때 마다 많이 보이던 유커들이 안보이니 좀 돌아다닐만 한듯..



안국역 1번 출구에서 삼청동길을 나선다.
요기서 우측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바로 삼청동으로 이어지는데 늘 먼저 들리는곳..

정독도서관부터 들리기로 했다.



삼청동 길을 가다보면 건물 곳곳에서 담장에 늘어진 능소화를 만나곤 하는데 오늘은 어찌된 일인지 능소화의 능자도 안보인다..

아직 시즌이 너무 이른 탓일까.. 아무튼 능소화를 찾으며 걷다 정독도서관에 도착했다.

정독도서관은 당연히 책을 보러 와야 하는곳이겠지만 사진찍는 사람들에겐 스냅 사진 촬영장소로도 나쁘지 않은곳이다.
하얀색 건물 외벽에 빈티지해 보이는 창틀.. 그리고 빛이 잘들어오는 장소...

건물에 떨어지는 그림자를 이용해 한컷..



한산한 평일이었는데 사람들도 별로 없어 사진 찍기에는 참 좋은 날이었다.
건물앞 작은 화단에는 이쁘게 꽃들이 피어있었다.

능소화는 만나지 못했지만 이렇게 화단의 꽃이라도 담아둬야겠다는 맘으로 몇컷..









앞쪽 정원같은데에는 장미몇송이가 고개를 내밀고 있다.
다른 꽃들은 눈에 띄지 않고 장미만 좀 보였는데 한산하고 여유로운 정독도서관의 느낌이 나는듯..






허전해 보이는 벤치.. 보통 벤치 곳곳에서는 쉬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많고 유커들의 모습도 아주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오늘은 허전하게 비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제 정독도서관을 나와 삼청동길 골목 출사에 나섰다. 삼청동으로 올라가는 골목에 요렇게 벽화도 만날 수 있었다.







삼청동으로 가는 골목은 여러갈래로 이어지는데 오늘은 이쪽으로 정했따. 사실 어느 방향으로 가나 결국 만나는 길이지만 좀더 골목골목을 돌아보고자 벽화가 있는 골목으로정했는데 ... 막상 사진을 담으려니 딱히 담을 꺼리는 많이 없었다.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옷가게들...
각종 옷가게, 한복대여점 , 카페 등 수많은 가게들을 만날 수 있는데 아마도 옷가게가 가장 많이 보인듯..




이제 삼청 파출소앞을 지나 본격적인 삼청동길로 들어섰다.

어느 주차장의 모습..
핑크빛 벽화가 눈에 딱 들어와서 저멀리 장미와 함께 찰칵...

요건 그동안 못봤던 녀석같은데 이번에 새로 생긴걸까 아니면 그동안 못보고 스쳐지나간걸까..







골목골목을 누비며 삼청동의 구석구석을 담아보고.. 파란 하늘에 고개들어... 눈도 맘도 힐링하고..

하늘 좋은날엔 어딜 가도 참 좋은듯...


















삼청동길을 따라 쭉 올라가다보면 우측으로 꺽어지는 골목으로 올라가면 삼청 공원이 등장한다. 오늘의 출사는 삼청공원까지 들어가는걸로.. ㅋ

삼청동을 오면 늘 빠지지 않고 찾는곳인데 오늘 처럼 하늘 좋은날에 당연히 빠뜨릴 수 없다.

삼청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각종 이쁜 카페들도 많이 보이고 아기자기 스냅 사진찍을 꺼리들이 좀 눈에 띈다.

알록달록 형형색색의 코끼리.. ㅋ 저멀리 걸어오는 외국인과 함께 한컷.









드디어 삼청공원에서의 한컷..
산책 중 잠시 쉬다가 담아본 컷이다.
은근히 꽃들이 좀 있을걸 기대하고 올라왔지만 꽃은 볼수 없고 그냥 이런 푸른 잎들만 잔뜩있었다.


오늘 출사를 함께한 일행..
평일 출사 모임의 멤버로 첫 번개의 멤버다.

많이 걷느라 고생했을듯...





이제 다시 삼청공원에서 안국역으로 향하는 길로 내려오면서 오늘의 삼청동 출사는 마무리 하는걸로..













소니 A99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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