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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FOOD,CAFE

사무엘 아담스 보스턴 라거.. 요거요거 괜찮다..








오늘은 맥주한잔... 사무엘 아담스 보스턴 라거라는 녀석이다.. 샘아담스라고도 불리는데 난 그동안 맥주라고 해봐야.. 카스.. 라거.. 카프리 등 국산 맥주만 주로 마셔왔고 수입맥주라고 해야.. 하이네켄, 기네스... 아사히 등 대중적인 맥주정도만 맛본 상태다.. 


얼마전 스텔라 아르투아를 맛보고 맥주의 신세계를 느꼈다고 해야 할까?? 그러던 중 우연히 후배 녀석의 권유로 사무엘 아담스 보스턴라거를 마셔보게 되었다. 








미국의 수제맥주 전문업체인 보스턴 비어 컴퍼니에서 내놓은 녀석으로 에일맥주와 같은 진한 맥주향과 무게감으로 에일 느낌의 라거 맥주라고 하는데 음... 이렇게 설명해봐야 난 알아들을 수가 없다.. 도수는 4.8도로 조금 높은편이며.. 355ml용량이다. 






요녀석을 주문하니 전용잔과 함께 나왔다. 잔이 이쁘다.. 맥주마다 전용잔이 있는데 괜히 전용잔에 마시면 술맛도 더 괜찮은 착각이?? ㅎㅎㅎ







일단 한잔 따라서 맛을 보기로 한다.. 거품이 부드럽게 올라오는 장면.. ^^






맥주의 빛깔이 이쁘다.. 거품도 풍성하고... 맥주색이 호박색 빛깔을 띤다... 병맥과 캔맥주의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아직 캔맥주는 맛보지 못해서 패스.. 다른 분들의 평을 보면 캔맥주가 더 청량감이 있다고 하는데 다음에 기회되면 함께 비교를 해봐야겠다. ㅋ






한잔을 가득 따르고 난 다음의 빈 맥주병과 가득차 있는 맥주잔... 자.. 눈요기는 고만하고 이제 시음을 해봐야 할 시간이다. 







욘석을 추천해준 후배녀석과 건배.. 


음.. 뭔가 복합적인 맛? 이 난다.. 달달하면서도 쌉쌀하기도 하고.. 살짝 신맛도 있는거 같고.. 어쨋던.. 여러가지 맛이 입에서 맴도는데 어? 어? 하면서 한모금 한모금 마시게된다.. ㅎㅎㅎㅎ






주류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정확한 표현은 어렵지만.. 스텔라보다는 확실히 묵직한 느낌이고.. 그렇다고 아주 무겁지도 않고 적당히 쌉쌀하면서 경쾌한 느낌이다.. 맛 ? 좋다.. ㅎㅎㅎ







같은 맥주여도 이렇게 맛이 다른 녀석들이 많다니.. 정말 신세계.. 새로운 맥주를 맛본 오늘.. 또 다른 맛난 맥주가 뭐가 있는지 급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다음에 마트에 가면 혹시 있으면 이녀석 몇병 업어와야겠다.. 스텔라와.. 사무엘.. 둘다 사랑스러운 녀석들이다.. ㅋ 




후지 X-T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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