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를 먹어보다.

술을 워낙에 즐기는 1인인지라 주종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술을 다 즐기는편인데 요 근래들어 증류식 소주를 마셔볼 기회가 몇번있었다. 

지난번엔 화요를 마셨는데 나쁘지 않았고 이번에는 일품진로를 주문해보기로 했다. 

사각형의 술병이 참 이쁘게 보이고 일품진로를 주문하니 전용 잔과 전용 얼음버킷, 그리고 토닉워터까지 함께 나왔다. 

가격은 이자카야에서 4만원인데 알콜 도수는 25도짜리다. 

일단 얼음에 언더락으로 한잔 마셨봤다.. 오오.. 일반 소주랑은 맛이 확 다르다.. 

향도 좋으며 소주 특유의 역한 냄새 같은게 안난다. 

소주의 도수가 그리 센편이 아닌데 토닉워터가 같이 나온걸로 봐서 함께 타 먹으면 좀 다른 맛을 느낄수 있을거 같아 시도해보기로 했다. 

한번은 토닉의 양을 좀 많이 넣고 두번째는 토닉의 양을 좀 줄여서 타서 마셨다. 

그냥 소주로만 마실때랑은 전혀 다른 맛이 난다. 

역시나 부드러운데 조금은 더 상큼한 느낌을 주며 보드카에 토닉을 타먹는거랑은 또다른 느낌이다. 

그냥 언드락으로 마셔도 좋고 토닉을 타서 마셔도 좋은걸로 ~ ^ ^

개인적으로 화요 보다 일품진로가 좀더 상큼하고 달달한? 느낌이 든다. 

일반적으로 소주를 마시거나 조금 더 독한 독주를 마실때는 위스키를 자주 즐기곤 하는데 요즘 마신 고급소주들도 제법 괜찮은듯.. 

앞으로 술마실때 소주를 고르는 재미가 생길듯 싶다. 

삼성 NX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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