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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

고속터미널 전주콩나물국밥 남도일번지에서 ~ 반포쪽에 사무실이 있다보니 식사를 위해 고속터미널이나 파미에스테이션 등을 자주 가는 편이다. 오늘은 간만에 고속터미널쪽 지하상가에 있는 음식점을 찾았는데 시간을 잘 못 맞췄다. 원래 계획은 순두부찌개를 먹으러 왔는데 대략 4시쯤에는 브레이크 타임을 가지는 가게들이 많다. 많은 음식점들이 있지만 대부분 요 시간에는 브레이크 타임을... ㅜㅜ 그래서 원하던 가게를 가지 못하고 다른곳을 두리번 거리다 남도일번지 전주콩나물국밥 감자탕 이라는 가게로 들어갔다. 가게 이름이 정말 너무 길어서 들어갈까 말까를 엄청 고민했다. 한마디로 콩나물 국밥에 감자탕 그리고 족발까지 하는 집인데 ..음... 뭔가 전문적으로 대표음식이 있는게 아니라 이것저것 뭔가 공통점 없이 다하는곳인거 같아 좀 꺼려졌던 상황이다. 가게 내부에 .. 더보기
선릉역 이자카야에서.. 도미머리 조림에 한잔 ~ ^^ 요즘은 선릉역 나들이가 뜸하다. 뭔가 사는게 바쁘다 보니 소주한잔 가볍게 즐길 시간도 잘 없는거 같다. 오랜만에 선릉역을 찾았다. 뭐 그렇듯이 선릉에 가면 늘 가는 몇군데가 있다. 오늘도 역시나 늘 한잔하기 위해 들리는 이자카야를 찾았다. 오레노... 오랜만에 찾아도 늘 정겹게 느껴지는 곳이다. 기본으로 나오는 안주.. 이제 자주 찾다보니 익숙한 비쥬얼들이다. 가게가 한가할 때면 창가쪽 부스쪽에 자리를 잡고 손님이 많아 창가쪽 자리가 없을땐 홀에 있는 테이블에 앉곤 하는데 오늘은 창가쪽에 자릴 잡았다. 오늘은 가볍게 한잔할 안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 정말 가벼운 안주로 선택했다. 도미머리조림.. 예전에 도미머리 구이를 먹은적이 있는데 아주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조림으로 선택했다. 술을 한잔.. 더보기
발산 별난낙지... 나름 괜찮았음.. 오늘은 오랜만에 낙지를 먹기위해 어디를 갈까 고민했다. 저 멀리 서울랜드 장미축제를 다녀오면서 출출한 배를 달래기 위해 저녁 먹을 곳을 찾았는데 와이프가 발견한 별난낙지.. 집이랑 비교적 가까운곳이라 첫방문을 해보기로 했다. 인터넷으로 낙지집을 찾으니 몇군데 나왔는데 요기가 괜찮을거 같다는 와이프의 선택에 결정 ~ 발산역 근처라기 보단 양천향교역이랑 더 가까운 편이려나?? 저녁식사 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라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였다. 사실 첨에 밖에서 봤을때 너무 썰렁해 보여서 들어갈까 말까 살짝 망설이기도... 그냥 다른곳을 다시 찾자니 귀찮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먹어보기로 하고 들어갔다. 메뉴판... 전골을 먹을까.. 철판을 먹을까 망설이다 철판으로 골랐다. 음.. 낙지 철판?? 어떻게 나오는지도 모.. 더보기
강서구청 맛집발견 예진닭한마리 산낙지에서.. 강서구청에는 수많은 음식점들과 술집들이 있다. 가끔 여기서 한잔을 하기도 하고 식사를 하기도 하는데 요상하게 이 많은 음식점들 중에 아주 맛있는 가게는 또 잘 못봤다. 그동안 가본 가게들 대부분이 고만고만 하거나 좀 괜찮거나 정도.. 오늘은 우연히 지나가다 낙지가 땡겨서 들어간 집인데 예진닭한마리 산낙지라는 아주 긴 이름을 가진 가게다. 닭한마리에 산낙지가 들어가는데 아주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왔던 날이다. 메뉴판을 보면 닭한마리 중자 사이즈가 2만원대.. 가격이 착한편은 아니다. 산낙지를 추가로 넣으면 2만원.. 음... 일단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느낌은 아닌듯?? 방송에 나온집이라 방송 출연을 홍보하고 있는 모습을 메뉴판 옆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 하나하나 먹어보니 맛이 다.. 더보기
고봉삼계탕 코엑스점에서.. 코엑스에 2018 코바쇼를 보러 갔다가 점심 때 한끼를 위해 코엑스에 있는 식당가를 찾았다. 지난번 P&I 때는 초계국수로 허기를 채웠는데 오늘은 뭘 먹을까 두리번 거리다 눈에 들어온 고봉 삼계탕.. 이영자가 소개한 맛집 리스트에 들어간다는 소리를 가게 입구에 붙여놔 발길을 이끌게 만들었다. 역시 방송의 힘을 무시할 수 없구나 하는 생각이.. 여름이 되면 빠지지 않는 음식들이 있다면 바로 삼계탕과 냉면이라 할 수 있는데 올해 첫 삼계탕을 요기서 맛보게 되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인가?? 영어, 일본어 , 한자 등으로 먹는 법도 설명되어있고 메뉴도 전부 다국어다.. 기본으로 인삼주와 김치, 깍두기 등이 나오는데 이날 내가 먹은 삼계탕이 인삼주는 나오지 않았다. 계산할때 쯤 왜 안나오냐고 물어봤더니.... 더보기
처음 먹어본 능라도 어북쟁반 강남점에서.. 어북쟁반.. 처음들어보는 이름이다. 친한 동생이 능라도에서 어북쟁반에 소주 한잔을 권했다.. 새로운 음식점에 새로운 음식... 일단 마다할 내가 아니다.. 이것저것 물어 볼 것도 있고 능라도 강남점을 찾았다. 미쉐린 가이드에 나온 음식점으로 알 사람들은 아는 유명한 음식점이란다.. 능라도라는 단어도 낯설고 어북쟁반은 더욱 낯설다. 메뉴판을 보니 평양 전통음식점이라고 한다.. 아.. 이북 음식인가보다..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능라도인데 어북쟁반이라는 음식도 아주 유명하다고 하는데 오늘 한번 먹어보자. 얼마전 남북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평양냉면 . . 올여름은 아마 전국이 평양냉면으로 대동단결할거 같다. 남북 화해 모드에 정전선언에 평화협정까지 이어진다면 냉면사랑은 올 여름 남다르지 .. 더보기
비건 베이커리 합정에서 첫 경험을 ~~ 비건이라... 난 처음들어보는 단어였다. 비건 베이커리가 있다고 하는데 비건이 뭔지 암것도 모르고 일단 가봤다. 합정에서 제법 유명한 편이라고 하는데 완전 채식주의자를 비건이라고 한단다. 고기만 안먹는게 아니라 우유, 달걀도 먹지 않는걸 얘기하는데 심지어는 실크나 가죽같이 동물에게 원료를 얻는 제품도 안쓴다고 한다.. 음.. 난 채식주의자가 아니지만 와이프가 고기를 안먹기 때문에 가끔 이런곳도 가게 된다. 합정역에서 가까운 편이며 고기대신 콩으로 고기맛을 내는 버거를 만들어준다. 우유, 버터, GMO,백설탕,계란 등등을 넣지 않고 모든 빵을 만든다고 하는데 계란과 버터가 없는 빵이라... ㅎㅎ 신기하다. 비건 베이커리 야미요밀.. 이름이 참 재미나고 특이한 느낌이다. 개인적으론 빵 자체를 그닥 즐기지 않.. 더보기
합정 이자카야 타마시 맛은 괜찮았는데.... 오랜만에 친구녀석과 얼굴을 보기로 했다. 저녁에 함께 한잔 한지 참 오래된거 같은데 갑자기 늦은 약속을 잡았다. 어디서 뭘 먹을지 한참을 고민하다 친구녀석이 안내한 합정역쪽에 있는 이자카야를 가기로했다. 나름 맛집만 찾아다니는 녀석인데 정말 맛있다고 강추해서 합정역 메세나폴리스 뒤쪽에 위치한 타마시를 찾았다. 대충 밤 11시간 넘은 시간이었지만 자리는 만석이었다. 와.. 손님 많다.. 그것도 평일인데 말이다.. 아.. 다음날이 휴무날이니 평일이라도 많을수 있는 날이긴했다. 일단 밖에서 잠시 기다리기로했다. 타마시.. 작게 간판이 붙어있고 주차공간도 작게나마 있긴했지만 자리 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대충 15분쯤 기다렸을까... 빈자리가 생겨 자리를 안내 받았다. 약간 구석쪽에 자릴 잡았는데 음... 주.. 더보기
강서구청 중식집 홍린 방문후기 지인들과 오랜만의 모임이 잡혔다. 오디오 음향쪽 모임의 친구들인데 한달에 한두번 정도 얼굴을 보곤한다. 스피커나 이어폰, 헤드폰 등을 함께 들으며 얘기도 나누곤 하는데 그러려면 일단 조용한 가게를 예약해야 해서 주로 참치집의 룸을 예약하곤 하는데 오늘은 간만에 중식으로 정했다. 강서구청 근처에 중국집을 찾다가 알게된 홍린.. 중식당이다. 3명 룸으로 예약하고 찾아가봤다. 도착하니 2층 룸으로 안내했다. 이미 자리는 세팅이 되있었고 입장하자 기본 찬들이 준비되었다. 단무지와 양파 등등... 코스요리도 있고 단품요리도 있는데 세명이서 인당 3만원대 정식을 주문할지 아니면 단품으로 주문하지 살짝 고민하다가 단품으로 주문해보기로했다. 요리 2개와 식사 3개면 세명이서 충분하지 않을까?? 그래서 일단 양장피랑 사.. 더보기
동래 부산라멘 돈코츠라면이 맛있었다.~ 오랜만의 부산 나들이.. 전날 엄청난 과음으로 속을 풀어줄 요량으로 동래근처를 돌아다녔다. 동래구청 뒤쪽으로 혹은 그 근처에 많은 음식점들이 있는데 속 풀어줄만한 곳이 뭐가 있을까 찾다가 눈에 들어온 일본식 라멘집.. 부산라멘이 눈에 들어왔다. 살짝 얼큰한 뭔가가 땡기기는 했지만 더이상 돌아다니기도 귀찮고 그냥 부산라멘으로 들어갔다. 점심 식사시간은 좀 지난 때라 손님은 없는 편이었고 조용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메뉴판은 아주 간단하다.돼지라멘과 빨간 돼지라멘..음... 매콤한걸 주문할까 하다가 일단 기본적인 녀석으로 주문했다. 따로 고기추가나 계란 추가는 하지 않았다. 고기 추가를 하려고 했으나 재료가 다 떨어져 추가할수 없다는 얘기에 부족하면 공기밥을 추가시키겠다 생각하고 일단 기본으로만 먹어보기.. 더보기
신촌 형제갈비에서.. 맛있는 저녁 ~ ^^ 비온는날 먹은 생갈비 ~ ^^ 아침부터 비가 내리던 날.. 신촌에 볼일이 있어 나가게 되었다. 부슬부슬 내리는 비때문에 정말 나가기 귀찮았으나 선약이 있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먼길을 떠났다. 볼일을 대충 마친뒤 저녁 식사를 위해 신촌을 헤매기로 했는데 비도 오고 많이 걷기도 귀찮아서 일단 가까이 보인 형제갈비를 찾았다.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이름의 갈비집인데.. 오래된 가게로 신촌에서 돈을 많이 벌었다는 정도만 어렴풋이 들어본거 같다. 1층에는 갈비탕 손님.. 3층에는 갈비 손님. 4층인가에는 불고기 손님으로 층을 나눠서 받는데 우리는 첨에 뭐 먹을지도 정하지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갈비를 먹기위해 3층으로 올랐다. ㅎㅎㅎ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보니 음.. 가격이 제법 나간다... 생각했던 저렴한 갈비집은.. 더보기
팔미 낙지한마리 수제비 ~ 성산점에서 ~ 상암동 문화비축기지를 가는길에 잠시 식사를 위해 팔미 낙지한마리 수제비를 찾았다. 아주 오랫동안 찾는 집으로 희안하게 요 국물맛이 잊을만하면 생각나기 때문에 가끔 찾는곳이다. 이번에도 역시 국물맛이 떠올라서 오랜만에 낙지한마리 수제비를 찾았다. 예전에는 그냥 낙지한마리 수제비 라는 간판으로 프렌차이즈가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팔미 낙지한마리 수제비라는 간판을 단곳이 종종 보인다 . 이게 같은 업체인지 다른업체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맛은 비슷하다.. 아니 같은 느낌이다. 나오는 스타일도 같고.. 아무튼 팔미든 아니든 자주가는 나만의 맛집이다 ~ ^^ 수제비 가격은 대충 8천원정도 .. 그외에도 다른 메뉴들이 제법 있는데 보통 둘이서 수제비 두개에 파전이나.. 낙지 볶음을 주문하곤 한다. 그러면 아주 배부르게 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