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거리리뷰/음식&한잔

화곡역 이현우스시에서.. 소니 RX100M6 오래간만에 스시집 방문 ~ 화곡동으로 이사온지 대략 5년정도.. 그동안 화곡동, 강서구청 쪽은 거의 다닐일이 없었는데 이제는 집이 근처다보니 이 근처 음식점들을 많이 다니고 있다. 은근히 숨은 맛집들이 많아서 괜찮은집을 찾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한데 오늘은 화곡역에 있는 이현우스시를 찾았다. 개인적으로 스시만 먹기위해 스시집을 찾는일은 1년에 한 두번 있을까 말까 정도인데 오늘은 와이프와 간만에 스시로 외식하기로 ~^^ 화곡역에서 걸어서 대충 5분 이내 거리라고 보면될거 같다. 1층에 아늑한 느낌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때마침 저녁시간이라 자리가 가득차 있었다. 5분만 늦게 왔어도 자리가 없을뻔했다. 아슬아슬하게 세이프 ~ 스시는 크게 세종류가 있었는데 모듬초밥, 현우초밥, 도로초밥 이렇게 세종류다. 아무래도 .. 더보기
백종원의 돌배기집 강서구청점에서..숙돌배기와 넥타이살을 먹어보다. 백종원이 하는 음식점을 알게된건 대략 10년이 넘은거 같다. 당시 새마을 식당이 생기기전 본가라는 우삽겹 고기집이 있었는데 홍대 전철역쪽에 큼지막하게 성업중이었다. 근처에 사무실이 있어 본가에서 고기도, 식사도 자주하곤 했는데 맛있어서 자주 찾았던 기억이 있다. 그 뒤로 새마을식당도 생기고 지금은 수많은 백종원 프랜차이즈들이 생겼다. 내가 가본 백종원 프랜차이즈는 새마을식당, 본가 이렇게 두군데밖에 없는거 같은데 이번에 새로 생긴 돌배기집을 가봤다. 강서구청 뒤쪽 유흥가 골목에 위치한 돌배기집.. 가게 전면에는 백종원의 얼굴을 걸어뒀다. 요즘 대세 예능인 백종원.. 활짝웃는 모습이 왠지 정겨워보인다. 차돌박이 전문점 돌배기집이다. 대표메뉴는 숙돌배기라고해서 숙주나물과 차돌박이가 함께 나오는 조합이라고 한.. 더보기
교촌 소이살살 치킨 양이 아쉬웠던... 요즘 치킨을 주문하다보면 1순위로 생각하는게 바로 교촌이다. 한때 교촌은 너무 맛이 없어서 주문할 생각도 안했던 브랜드인데 새로운 가게가 생기면서 이제는 먹을만해졌다. 이전에 배달하던 교촌은 정말 최악이었던... 아무튼 새로 생긴 교촌에서는 몇번을 주문해봐도 나름 만족스러웠는데 오늘은 새로운 메뉴를 주문해보기로 ~ 인기메뉴라고 하는데 맛이 어떨지 모르겠다. 교촌 소이살살 치킨이다. 뭐 살살치킨이라고도 한다는데 처음엔 뼈가 있는 그런 치킨인줄 알고 시켰는데 알고보니 순살치킨이라는... 순살은 안시켜먹는데 어쩔수 없이 순살을 먹게된... 작은 콜라와 치킨무, 그리고 치킨소스와 치킨이 배달되왔는데 플라스틱으로 포장된 용기는 뭔가 새로운 느낌이었다. 소이살살을 맛있게 먹는법을 치킨박스 위에 스티커로 붙여뒀다. .. 더보기
홍대 / 연남동 마라양꼬치에서 마라탕과 양꼬치 ~ 양꼬치를 먹어본게 언제인지 잘 모르겠다. 평소 자주 먹는 음식은 아니고 가끔 먹곤 하는데 딱히 맛있는지 잘 모르겠고 양갈비를 맛보고 나서부턴 양꼬치는 안먹고 양갈비만 먹게됐다.양꼬치 저리가.. 양갈비 최고 ~ ^^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양꼬치 먹을일이 없었는데 오늘은 몇년만에 양꼬치를 먹으러 갔다. 연남동에 있는 마라양꼬치.. 홍대 전철역과 가까워서 홍대라고 해야 할지 연트럴파크 입구쪽에 있어서 연남동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연남동과 홍대 사이에 딱 걸친곳에 위치해있다. 지인의 소개로 찾아간 마라양꼬치..음향기기 커뮤니티 지인들 총 네명이서 찾았다. 가게 앞에 주차장도 있어 주차가 가능해보이는데 운 좋으면 주차 자리가 있을수도... 얼핏 보기에 3-4대 주차가 가능한듯 했다. 마라양꼬치는 미니양꼬.. 더보기
홍대 한잔하기 좋은 술집 짝태와 생골뱅이 ~ 명태는 참 이름이 많은 생선이다. 북어, 명태, 황태, 먹태, 짝태, 생태, 동태 등등.. 대부분의 명태류는 먹어본거 같은데 오늘은 처음 들어보는 짝태라는 녀석을 먹어보기로했다. 짝태는 내장을 발라내서 말린 명태로 속살이 부드러운게 특징이라고 한다. 홍대 걷고싶은거리 한쪽 구석에 반지하 같은 곳에 자리 잡은 짝태와 생골뱅이를 찾았다. 여기는 늘 지나다니면서 수십번 아니 수백번은 본 가게인데 알고보니 홍대에서 나름 유명한 술집이었던... 쌀쌀한 날씨에 엄청 추위에 떨고 있었는데 안으로 들어가니 따뜻한 온기가 확 밀려왔다. 으.. .요즘 너무 추워진듯.. 안주는 일단 짝태 하나를 주문했고 가격은 16,800원... 생골뱅이탕과 계란말이도 주문했는데 계란말이는 취소하고 생골뱅이탕 중자와 짝태만 우선 주문했다... 더보기
홍대 미쓰족발에서 마늘족발과 오리지널로 입맛 다시기 ~ 구정연휴 첫날 지난 토요일.. 갑작스럽게 모임이 생겼다. 음력으로 따지면 연말이라 할 수 있는 토요일어었는데 어떻게 주변 지인들이 하나둘씩 모여 오붓한 모임자리가 마련되었다. 사람들이 엄청 많은 홍대에서 6명이라는 인원이 소주 한잔에 식사를 할만한 곳을 찾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 약속 장소에서 가까운 족발집에서 식사를 하기로했다. 토요일 저녁 7시 경이었는데 대기 팀이 대략 10여 팀이 기다리고 있었다. 한참을 기다린뒤에야 입장할 수 있었던 미쓰족발.. 30년 전통 족발 명가라고 하는데 음.. 홍대점은 이렇게 오래되지 않은거 같은데.. 내가 뭔가 잘못 알고 있나? 아무튼 제법 오랫동안 이자리를 지킨건 맞는거 같다. 근데 홍대점에서는 이정도 오래됐는지는..잘.. 아무튼 북적거리는 틈속에서 재빠르게 주문을.. 더보기
종각역에서 맛있게 먹은 특이했던 이태리 부대찌개~ 부대찌개.. 고등학교때 서울에 와서 처음 맛봤던 신기했던 음식중에 하나다. 별난 음식이 아니지만 당시에는 특별하고 신기했던 음식이 순두부 찌개와 부대찌개였는데 지금 생각하면 이게 뭐가 그리 특별했나 싶은 생각도 든다. 그렇게 처음 부대찌개를 먹은 뒤 제법 자주 애용하는 음식이었는데 요 근래 몇년간은 부대찌개를 먹은적이 손가락에 꼽을 만큼 적었는데 얼마전 아주 오랜만에 부대찌개 집을 찾았다. 그것도 평소에 잘 가지도 않는 종각역까지 가서 말이다. . 가벼운 출사길에 지인들과 식사를 위해 찾았는데 부대찌개집에 밥을 먹기 위해 간건 정말 오랜만인거 같다. 많을이, 클태, 이로울리... 이태리 부대찌개.. 이름이 정말 특이하다. 푸짐한양과 좋은 재료를 사용했다고 해서 이태리 부대찌개인데 라면사리와 잡곡밥 등이 .. 더보기
주말에 방문한 발산 참치왕 양승호 조용하고 맛있게.. 개인적으로 참치는 연중행사로 먹던 음식이다. 딱히 참치를 좋아하지 않았고.. 아니 사실 싫어했던 적도 있다. 프랜차이즈 참치집 몇 군데를 가보고는 실망해서 잘 다니지 않는편인데 고급 참치집 몇군데를 알기 시작하면서 일년에 두세번.. 많으면 서너번 정도 찾는곳이 참치집이었다. 작년 이맘때쯤 참치왕 양승호를 알게되고나서는 거의 한달에 한 두번은 참치를 즐기는 참치 매니아가 되가고 있는데 평일에는 늘 밤 10시에나 퇴근하기 때문에 평일에 참치를 즐기기가 참 힘들다. 가끔 평일에 쉬는날이 있으면 한번씩 가지만 주로 주말에 방문하곤 하는데 발산역 주변이 사무실이 많다보니 평일에는 늘 시끌시끌 손님들이 많은 편이고 주말에는 비교적 한산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론 평일보다 주말을 이용하면 좀 더 대접? 받으면서 편안하게 .. 더보기
뉴욕야시장 홍대에서 가볍게 한잔 ~ 홍대에서 모임을 가지거나 한잔할 때면 늘 상상마당 건너편 라인에서 만나곤 한다. 근데 이번에는 간만에 전철역 근처에서 사람들과 만나 1차, 2차에 이어 3차까지 이곳에서 마무리하게 되었다. 1차는 고기집에서, 2차는 횟집.. 3차는 바로 요기 뉴욕야시장이다. 원래 1차로 여길 오려고 했으나 오픈시간이 6시던가 ? 암튼 오픈시간 15분 전이라 입장이 안된다고해서 밖에서 추위에 떨며 기다리긴 뭐해서 다른곳에서 1,2차를 하고 3차로 찾았다. 뉴욕야시장은 홍대에만 2개지점이 있는데 상수동가는쪽에 본점이 있고 여기 전철역쪽은 나중에 생겼다. 언제 생긴지도 모르게 눈에 보이길래 들어왔는데 손님들이 엄청많다. 뉴욕야시장이 원래 이렇게 인기가 많은 곳이었나 ? 6명이서 테이블을 잡고 앉았다. 일행중 두명은 민증검사를.. 더보기
린찐 삼선누룽지탕 홈쇼핑으로 주문해 먹은 후기 ~ 얼마전 와이프가 홈쇼핑을 보다가 저거 주문할까? 하는 소릴 들었다. 뭔대 ?? 삼선 누룽지탕이래.. 김학래가 어쩌구 저쩌구.. 일단 자세히 듣지는 못했지만 주문해보기로 하고 며칠 뒤 삼선누룽지탕이 도착했다. 몰랐는데 린찐이라는 중식점은 제법 유명한 모양이다. 김학래가 언제 이런 음식점을 한거지 ?? 이연복의 탕수육도 시켜서 먹어봤는데 그냥저냥 나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아주 맛있는 수준도 아니었던 기억이 있어 요것도 고만고만 하려니 하고 한번 먹어보기로했다. 삼선누룽지탕 한 세트는 누룽지 한봉지와 소스 한봉지로 나누어진다. 소스를 끓인 뒤 누룽지를 넣어서 먹으면 되는데 전면에는 김학래 부부의 얼굴이 짠 하고 들어가 있다. 개그맨 커플이 어떻게 요리사 컨셉의 커플이 된건지.. 포장 아래쪽에는 열량과 각종 성.. 더보기
홍대 횟집 바다나라 1박2일 포차에서.. 홍대에서 회가 생각날 때 종종 가던곳이 있다. 솔직히 늘 지나가던 길목에 술집들이 있어 술집 혹은 음식점들 이름도 정확히 기억하지 않고 다녔던 1인이다. 홍대 전철역쪽에 자주 가던 횟집이 두군데 있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바다나라 1박2일 포차를 찾았다. 지도검색에는 바다마을 1박2일 포차로 나오고 간판은 바다나라 1박2일 포차고... 뭐가 뭔지 모르지만 난 그냥 1박2일 포차로 기억한다. 내 기억에 요기 홍대 횟집 중에서 1박2일 포차는 회가 아주 맛있거나 그랬던건 아니지만 그냥 가볍게 회 생각 날때 한번씩 들리곤 했던 가게다. 이날도 1차로 고기를 먹고 2차로 회를 먹기위해 찾았는데 광어+우럭으로 주문했다. 1차에 합류하지 않고 늦게온 일행이 있어 식사를 위해 알밥과 매운탕, 그리고 튀김까지 모두 한꺼번.. 더보기
홍대 고기집 맛도 가격도 착한 고창복의 착한갈비 ~ 오랜만의 홍대 나들이다. DJI에 들러 오즈모 포켓도 구경하고 사람들과 약속도 있고.. 겸사 겸사 홍대를 나갔는데 1차로 저녁식사겸 한잔을 위해 고창복의 착한갈비를 찾았다. 원해 홍대쪽 고기집은 자주가는 단골집이 몇군데 있었는데 가장 좋아하던곳은 문을 닫았고.. 나머지 몇군데는 그냥 왠지 잘 안가게되고... 그래서 어딜갈까 두리번 거리다 발견한 고기집이다. 일단 가격자체가 엄청 착하다. 1인분의 가격이 10,900원.. 3인분으로 주문하면 1인분에 6900원밖에 안한다.. 오호.. 가격 완전 착함.. 이제 맛만 착하면 되는데.... 과연? 먼저 둘이서 자리를 잡았고 금새 한명이 더 추가되어서 세명이서 자릴 잡았다. 먼저 3인분을 주문하고 기본으로 차려진 세팅.. 착한 가격대비 기본 상차림이 제법 괜찮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