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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카메라 악세사리

휴대용 프린터 캐논 SELPHY CP730 / 셀피CP730 사용기

2007년 4월... 그때 쯤으로 기억합니다.


벌써 십여년전이 되어가는 일이네요. 


일본 여행을 마음 먹고 며칠간 급하게 준비하고 일본을 찾은적이 있습니다. 

동경여행... 저같은 사람에게 빠질수 없는 코스는 바로 요도바시 구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게 요도바시 카메라에서.. 안되는 영어와 몸짓 발짓 써가며 구입했던 녀석이 바로 셀피 cp730 입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당시 내가 구입했을땐 한국에는 출시가 안된 모델이었더군요.. 

LCD는 컬러로 보여주며 여러가지 직원이 주저리 주저리 떠들었찌만.. 언어의 장벽이..ㅋㅋ 


그래도 뭐 대충 알아들을것은 다 알아 들은듯 합니다.. 







자.. 전면부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깔끔한 화이트 컬러에 심플한 디자인 메모리 카드를 직접 꽂아서 출력하는 방식입니다. 

한참이나 지난 지금 리뷰를 올리는 이유는 네이버 블로그에 올려뒀던 글들을 재정리 하는 차원에서 다시 정리 중입니다. 


무선 전송으로 출력도 가능한데 그렇게는 사용해 보지 않았습니다. 그냥 메모리 카드를 꽂아서만 썼네요. 


요즘에는 더 좋은 녀석들도 많이 나온걸로 아는데 저는 욘석을 적절하게 잘 썼던거 같습니다.
















디자인도 괜찮고 출력품질도 제법 맘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은근한 무게감과 크기가 부담스러워 휴대용 이라고 하기엔 조금 버거웠네요.. 


배터리를 꽂고 용지도 들고 다니고 이렇게하면 큼지막해진 크기가 휴대용이라는 말을 무색하게 만들때가 많았습니다.


지금은 제손을 떠나고 없지만 그래도 그렇게 무겁고 커도 들고다니면서 많은 추억을 뽑아낸거 같네요..








제품 전면부의 모습입니다. 

직접 포샵에서 만들어 봤습니다. 

다양한 버튼들이 있으니 한번 참고해서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인 출력을 해봤습니다. 

출력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메모리 카드를 뒤로 꽂은뒤 버튼 몇개로 바로 출력이 가능합니다. 

출력물은 컬러, 흑백, 비비드, 내츄럴, 세피아 이렇게 선택이 가능합니다. 


아래 사진은 컬러 사진을 흑백으로 출력한 결과물 입니다. 










한가지 좋은점은 여라가지 사진을 선택해서 한장에 출력도 해줍니다.. 


제법 기능이 훌륭한 편이었습니다.. 2007년도 구입 제품이라 생각하면 더 그렇습니다.. 


두장 네장. 여럽장 이렇게 가능했던거 같습니다. 


처음에 이거 설정하는 방법을 몰라서 한참을 해맷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 직접 체험해봐야 한다는거 ㅋ 












아래 사진은 한장의 사진을 작게 나누어 출력한 스타일입니다. 


앙증맞고 귀엽네요.. ㅎㅎㅎ 


사진의 결과물에 있는것은 후지 클라세 W모델 입니다.. 


한때 내손에 쥐고 가지고 놀았던 녀석인데.. 그닥 많이 써보지 못하고 방출한 녀석입니다. 


다시 그립긴하네요.. ㅜㅜ 








셀피 CP730으로 출력한 결과물들을 한자리에 모아봤습니다. 


제법 다양한 옵션으로 출력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프린터를 사용한지는 벌써 몇년이냐.. 음...  한참전 일입니다.. .. 지금은 지인에게 줘버려서 내손에 없지만 요즘 다시 이런녀석 없나 싶을 정도로 휴대용 프린터기가 생각납니다.. 


현재는 캐논 SELHPY CP910모델까지 나온듯 하네요.. 


세상 참... 빠르다.. 


대충 살펴보니.. CP730에서 많은 발전을 한거 같진 않고.. 좀더 다양한 옵션이 생긴거 같습니다.. 



이거 쓰면서 크기와 무게.. 이런게 불편했고 다양한 사진 사이즈의 출력도 가능한데 그 용지만 넣으면 되는게 아니라 용지를 넣는 트레이(카세트라고 하네요)도 따로 다 구입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 제일 황당하고 짜증이 났던 기억이 납니다. 


그 부분은 지금 판매되는 CP910모델도 마찬가지인듯 한데 참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이네요.. 


휴대용 포토 프린터 .. 없으면 아쉽고 있으면 휴대성이 아쉬운... 하지만 맘속엔 늘 뽐뿌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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