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카메라 악세사리

초보자가 도전한 대형인화 Epson SureColor SC-P800




들어가기 전에.. 



이번에 엡손 sc-p800 체험단에 선정되면서 먼저 상당히 기뻤지만 걱정도 아주 컸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프린팅에 대해서는 전문가도 아니고 예전 스타일러스 프로 3800을 사용하긴 했었지만 그저 내가 찍은 사진들을 가볍게 프린팅하는 용도로 사용했었네요.


사진을 찍다보면 늘 자가인화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는데 색 프로파일을 만든다거나 내 컴퓨터와 프린터간의 캘리브레이션을 하는 문제등 어려움이 많고 용지에 대한 종류도 너무 많고 어려워 접근하기가 어려운데요  저같은 인화에 대한 초보들이 사용하기에 어떤 제품인가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리뷰를 위해 뭔가를 작성하기에는 내공의 부족이 절실한 터라 용어부터 용지 등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공부해 가면서 작성해 나간 리뷰입니다. 

 

인화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나 내공이 많이 부족한 초심자를 위한 사용기 정도로 가볍게 봐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원활한 사용기를 위해 아래부터는 평어체를 사용함을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프린터 레이아웃을 사용하는 법에 대해 동영상 몇개를 첨부한다. 


먼저 템플릿 사용에 대한 영상이다.








다음은 롤유닛을 이용한 파노라마 출력에 대한 설정 동영상이다.








그리고 갤러리래핑에 대한 영상이다. 


















약 한달간의 프린터 리뷰를 시작하면서 과연 내가 리뷰를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일단 프린터나 캘리브레이션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고 인화지나 디지털 컬러에 대한 지식도 전무한 

상태였다. 


그 상태에서 시작한 SC-P800인데 리뷰를 진행하면서 하나하나 찾아가며 배워가며 여기까지 왔다.


처음 설치를 마치고 몇장의 인화를 하면서 작동 실수로 보이는 용지걸림 오류나 기타 자잘한 오류들이

몇번 있었지만 터치패널에서 지시하는데로 따라하니 무탈히 해결되는 모습을 보였다. 


자가인화, 대형인화, 롤지인화, 갤러리래핑.. 모두다 나같은 초보 프린터 유저에겐 힘든 얘기고 프린터 

캘리브레이션 등은 더더욱 어려운 이야기인데 이번 SC-P800을 쓰면서 느낀점은 여전히 공부해야 할건 

무척이나 많다는거고 다행스러운점은 기본으로 제공되는 여러 소프트웨어들이 이러한 어려움들을 비교적 

쉽게 해결해주는 편이라는거다.



출력했을때의 결과물은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여전히 어려운 용지들.. 프로파일들... 좀더 자세하고 

구체적인 매뉴얼이 제공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용지이름부터 영어이름 한글이름 등 뒤죽박죽으로 쓰이고있어 초보유저들에겐 여전히 어려우며 프린터

레이아웃 소프트웨어에서 초보자가 인화를 하기에 상당히 쉽게 되어있는 장점이있으나 번역이 어색하거나

반응속도가 느린부분이라던지 등 여러가지 아쉬움이 보인다.



점점 하이아마추어 사진가들이 많아지고 자가인화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으면서 한번쯤 자가인화를 

시도해 보려고 마음을 먹다가도 여러가지 어려움과 괴리감 때문에 망설인다면 이제는 한번쯤 도전해볼만 

할거같다.


본인의 나이도 40대 중반쯤 된 소위말하는 인화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자 무식 아저씨인데 비교적 수월하게 

롤인화나 용지 프로파일을 설정하는 등의 일들을 해낸것을 미루어 짐작컨데 대형인화, 자가인화 등이 일반 

유저들에게도 성큼 한걸음 다가온듯 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