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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음식&한잔

화곡역 이현우스시에서.. 소니 RX100M6

오래간만에 스시집 방문 ~

 

화곡동으로 이사온지 대략 5년정도.. 그동안 화곡동, 강서구청 쪽은 거의 다닐일이 없었는데 이제는 집이 근처다보니 이 근처 음식점들을 많이 다니고 있다. 

은근히 숨은 맛집들이 많아서 괜찮은집을 찾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한데 오늘은 화곡역에 있는 이현우스시를 찾았다. 

개인적으로 스시만 먹기위해 스시집을 찾는일은 1년에 한 두번 있을까 말까 정도인데 오늘은 와이프와 간만에 스시로 외식하기로 ~^^

 

 

화곡역에서 걸어서 대충 5분 이내 거리라고 보면될거 같다. 1층에 아늑한 느낌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때마침 저녁시간이라 자리가 가득차 있었다. 5분만 늦게 왔어도 자리가 없을뻔했다. 아슬아슬하게 세이프 ~ 

스시는 크게 세종류가 있었는데 모듬초밥, 현우초밥, 도로초밥 이렇게 세종류다. 아무래도 생선 차이로 가격이 달라지는데 도로초밥이 끌렸지만 근래 참치는 너무 자주 먹은탓에 오늘은 도로는 패스하고 난 현우초밥으로 정했다. 

 

 

미리 손질된 스시의 재료들이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우리는 작은 다찌에 앉았는데 가게 크기가 그리 넓지 않은 편이라 다찌에는 3명정도 앉을 수 있고 테이블은 네개? 정도 되었던거 같다. 락교와 생강은 테이블 앞에 있는 그릇에서 직접 덜어서 두면 되고 조금 뒤에 장국도 등장했다. 

 

 

자 이제 드디어 스시가 등장했다. 뭔가 비쥬얼이 상당히 독특하다. 스시위에 올려진 생선회의 길이가 아주 남다르다. 

사진에 보이는 스시는 현우스시.

 

 

그리고 요녀석은 모듬스시.. 현우스시에는 참치의 가마도로와 장어, 점성어 등이 보이고 모듬 스시에는 계란과 우럭, 광어 위주로 보인다. 물론 둘다 연어는 기본 포함이다. 

 

 

스시의 상태를 보면 일단 밥알의 양은 적다. 그리고 식용 금가루를 스시위에 올려둬서 비쥬얼적으로 상당히 강렬하다. 

일단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는데 평소 보기 힘든 비쥬얼이라 열심히 셔터 누르기에 바빴다. 

오늘의 촬영은 포켓에 쏙 넣고 다니는 소니 RX100M6가 담당했다. 

조리개값이 어두워서 실내사진에는 쥐약이라고 하지만 요렇게 일반적인 조명에서의 음식점 사진을 찍는데는 크게 무리없다. 

 

 

내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녀석은 우측에서 첫번째와 네번째 .. 역시 참치회다. 빨갛게 보이는 녀석은 참치의 아카미, 그리고 핑크색에 하얀줄무늬 같은게 보이는 녀석은 가마도로 부위다. 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부위라는거 ~^^

 

 

스시를 맛보고 있는 도중에 등장한 회무침이다. 

새콤하면서 매콤한 양념과 산뜻한 야채까지..  식사전 입맛 돋구기 딱 좋은 샐러드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인 시식타임.. 

일단 회 상태는 상당히 괜찮다. 신선하기도하고 비린내 잡내는 당연히 안나고 밥도 아주 잘 지어져서 회와 밥의 조화도 좋다. 

나중에 알았는데 밥지을때 쓰는 쌀을 고시히카리로 쓴다고 하셨다. 아. . . 역시 좋은 쌀이 좋은 맛을 만들어준다.

 

 

윤기가 좔좔 도는 비쥬얼 ~^^

 

 

평소 잘 먹지 않는 연어지만 이현우스시 연어는 특유의 연어 냄새도 안나고 숙성상태도 괜찮아 아주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다. 

 

스시로만 양이 애매하다 싶었는데 마침 등장한 새우튀김과 미니우동 ~ 적당히 모지라던 포만감을 채워준 두녀석이다. 

 

전체적으로 맛도 서비스도 아담했던 가게 분위기도 괜찮았던 화곡역 이현우스시 .. 평소 참치회나 스시를 먹을땐 자주가는 단골이 있어 다른 스시집은 거의 가지 않는 편인데 요기 이현우스시는 가볍게 스시 생각날 때 한번씩 찾아갈거 같은 가게다 ~ 

 

 

 

'이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되었습니다.' 

 

 

 


촬영 : 소니 RX100M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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