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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카메라,렌즈 리뷰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M3 EYE-AF 테스트와 연사 성능 살펴보기~


더욱 강력해진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M3 EYE-AF와 동체추적 성능 ~

소니의 3세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에서 가장 달라진 점을 꼽는다면 강력해진 AF 성능과 스테미너가 확 늘어난 배터리를 빠뜨릴 수 없다.

대용량의 배터리는 촬영시간을 연장 시켰으며 확 달라진 AF성능은 촬영의 편의성을 제공해 좀 더 쉽고 편하게 사진 촬영이 가능하게 했다. 



오늘은 소니 A7M3의 AF성능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하는데 오늘 포스팅에서 다룰 내용은 뛰어난 AF-C(동체추적) 성능과 경쟁사를 압도하는 EYE-AF, 그리고 초당 10연사 등에 대해서 살펴보자.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인 A7M3에서는 빠른 속도의 위상차 AF로 초점을 잡은 뒤 컨트라스트 AF로 초점을 확인 후 최종 촬영에 이르게 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췄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초점을 잡으며 두 번에(위상차+컨트라스타) 거쳐 초점을 잡기 때문에 이를 제대로 컨트롤 하지 못하면 초점 잡을 때 워블링이 발생한다거나 초점 잡는 속도가 느리게 된다. 

기술력이 뛰어난 소니의 하이브리드 AF시스템은 이런 워블링이나 AF속도 느림 없이 아주 쾌적하고 빠른 속도의 AF로 정확하게 쉽게 담아낸다.




이미지의 약 93%를 커버하는 위상차 AF 포인트가 693개에 컨트라스트 AF가 425개로 A7R2 대비 2배 더 빨라진 AF추적 성능을 보여주며 화면 전체에 걸쳐 AF포인트가 있기 때문에 구석에있는 피사체에 초점을 맞출 때도 수많은 초점 포인트를 이용해 문제없이 초점을 잡을 수 있어 사진 촬영시 구도에서도 좀더 자유로워졌다.


이렇게 사진속의 모델이 화면 한쪽으로 치우쳐있어도 많은 초점 영역과 뛰어난 EYE-AF 때문에 아주 손쉽게 한쪽에 치우쳐있는 인물의 눈에 정확하게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실 사용에서 이전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대비 체감 정도는 두배 이상으로 느끼는데 심지어 어두운 곳에서도 EV-3의 검출력으로 AF정밀도가 향상돼 열악한 환경에서도 원활한 촬영이 가능해졌다. 




4D FOCUS  AF 추적 성능 강화를 통해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추적해 소니 플래그십 바디인 A9의 AF성능에 근접한 성능을 보여준다.


AF성능 확인을 위해 동체추적 테스트를 진행해봤다. 

초점 모드는 AF-C에 두고 초점 영역은 와이드로 둔채 뛰어오는 사람을 상대로 동체추적 테스트를 진행했다. 

초점 영역은 와이드, 존, 플렉서블 스팟 등 다양한 선택옵션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와이드나 존 영역을 주로 사용하는 편이라 와이드에 둔채 동체추적을 진행했다. 


먼저 영상을 통해 실제 촬영하는 AF-C의 성능을 확인해보자. 

일직선으로 달려오는 인물과 지그재그로 움직이는 인물을 촬영했는데 생각보다 뛰는 속도가 빨라서 당황했지만 문제없이 잘 잡아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위에서 살펴 본 영상을 GIF로 만들어봤다.


먼저 일직선으로 빠르게 뛰어오는 피사체를 RAW로 촬영했으며 렌즈는 SEL2470GM을 사용했다. 

일반적으로 옆으로 움직이는 동체추적은 비교적 수월하고 정면으로 달려오는 피사체의 경우 AF를 못따라가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테스트에서 보듯이 뛰어난 AF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지그재그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쫓아 동체추적을 해봤는데 일직선상으로 뛰어오는 피사체보다 훨씬 잘 잡는 모습을 보여줬다.





두가지 테스트 중 일직선으로 뛰어오는 인물을 확대해서 초점이 맞았는지 확인해보자. 

생각보다 모델이 뛰는 속도가 너무 빨라 모션블러가 살짝 생긴 사진이 한두장 보이고 나머지는 초점을 놓치지 않고 잘 잡아줬다. 


이런 빨라진 AF덕분에 스포츠 촬영이나 야생 동물의 움직임, 댄서, 스피드 경기 등의 전문가 영역의 촬영이 일반인들도 충분히 할 수 있을 수준으로 쉬워졌다. 






특히 인물 사진 촬영에서는 EYE-AF 기능을 통해 인물의 눈에 초점이 맞은 상태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쫓아 AF를 잡는 경이로운 성능을 보여주는데 타사에서 보여주는 EYE-AF와는 성능에서 아직은 앞서가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얼마전 소니에서는 펌웨어 업데이트를 예고 했는데 앞으로 있을 펌업을 통해 기능키를 누르지 않고 반셔터로 EYE-AF를 가능하게 한다던지 지금에서 또 확 달라질 모습을 예고했다. 이런 엄청난 EYE-AF는 아직까지 소니가 압도적이라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 




EYE-AF 성능 테스트를 영상으로 담아봤다. 



인물이 움직이는 상황에서도. .눈이 초점영역에서 벗어났다가 다시 들어와도 문제없이 잘 잡아주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예전에 비해 인물사진 촬영이 정말 10배는 좋아졌다고 봐도 될거 같다. 





EYE-AF를 이용해 담아본 인물 사진이다. 

인물의 뒤쪽에 창이 있어 살짝 역광 상황인데 아주 쾌적하게 눈에 초점을 잘 잡아서 촬영해줬다.




앞쪽에 어지러운 화분의 나뭇잎이 있어도 EYE-AF 버튼을 누르면 피사체의 눈에 정확히 초점을 잡아 촬영하는걸 확인할 수 있었는데 모델이 움직일 때도 역광에서도, 앞쪽에 다른 피사체가 있어도 쾌적하게 잘 잡아줬다.





소니 A7M3는 초당 10연사를 지원하는데 기계식 셔터에서 10연사는 물론 무소음 촬영에서도 AF/AE 추적 동작의 10연사를 지원한다. 연속촬영시 약 177매(JPG 표준설정) 촬영 가능하며 압축 RAW에서는 연속촬영으로 89매 촬영 가능하다.


특히 조용한모드에서의 10연사는 무소음이 필요한 공연장이나 자연에서의 동물촬영 등에 아주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연사 성능의 비교표를 살펴보면 전작인 A7II 대비 거의 모든것이 달라졌다고 할 수 있을정도로 많은 변화가 생겼으며 타사 DSLR 대비 압도적인 성능 차이를 보여준다.






실제 A7M3의 초당 10연사를 이용해 촬영해본 인물사진들을 GIF로 만들어봤다. 









초당 10연사를 이용해 거의 동영상 수준의 움짤을 만들수 있었는데 인물사진의 경우 EYE-AF 덕분에 눈에 초점을 맞추면서 연사 촬영이 가능해 초점이 흔들리지 않은 고 퀄리티의 연사 촬영이 가능했다. 특히 조용한 촬영, 즉 전자셔터를 이용해서 촬영할 경우엔 기계식 셔터에 무리도 가지 않고 컷수에 포함도 되지 않기 때문에 무한 연사놀이를 할 수 있다. 




이처럼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M3는 전작을 압도하는 뛰어난 AF성능 덕분에 현재 풀프레임 카메라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전문적인 촬영 기술이 없어도 누구나 손쉽게 동체추적, 연사 촬영이 가능해 편한 촬영 생활을 할 수 있게 했다. 





다음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인 A7M3로 촬영한 샘플 사진들이다. 































다음은 EYE-AF를 이용해 촬영한 인물사진들이다. 

예전에 비해 인물 촬영 시간이 두배이상으로 단축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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