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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음식&한잔

주말에 방문한 발산 참치왕 양승호 조용하고 맛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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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참치는 연중행사로 먹던 음식이다. 

딱히 참치를 좋아하지 않았고.. 아니 사실 싫어했던 적도 있다. 프랜차이즈 참치집 몇 군데를 가보고는 실망해서 잘 다니지 않는편인데 고급 참치집 몇군데를 알기 시작하면서 일년에 두세번.. 많으면 서너번 정도 찾는곳이 참치집이었다. 









작년 이맘때쯤 참치왕 양승호를 알게되고나서는 거의 한달에 한 두번은 참치를 즐기는 참치 매니아가 되가고 있는데 평일에는 늘 밤 10시에나 퇴근하기 때문에 평일에 참치를 즐기기가 참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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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평일에 쉬는날이 있으면 한번씩 가지만 주로 주말에 방문하곤 하는데 발산역 주변이 사무실이 많다보니 평일에는 늘 시끌시끌 손님들이 많은 편이고 주말에는 비교적 한산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론 평일보다 주말을 이용하면 좀 더 대접? 받으면서 편안하게 참치를 즐길 수 있다. 


평소 늘 두세명이서 참치를 먹으로 가곤했는데 오늘은 자그마치 8명이나 되는 대인원이 방문하기로했다. 

원래는 4명 정도 방문할 계획이었는데 단골 참치집을 간다는 소식에 그동안 내 포스팅을 봐오던 지인들(블로거들) 한두명이 추가되기 시작해서 8명으로 늘어났다. 

이때까지만해도 큰 걱정이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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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지금부터 발생했다. 

8명 중에 4명이 회나 참치를 안먹거나 못먹는다는거... ㄷㄷㄷ 


근데 왜 참치집을 가지?? 


인당 회비를 대략 7만원 선으로 정하고 참치 55000원짜리를 주문하고 술값으로 나머지가 나갈꺼 같아서 예산을 그정도로 잡았는데 참치나 회를 못먹는 사람이 7만원씩 부담하기에는 좀 무리가 되는건 사실이다. 

즐겨먹는 음식도 아니고 안먹거나 못먹는 음식을 먹으러 그정도를 투자하다니..난 못한다. ㅜㅜ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모임의 주선자로 슬슬 부담스럽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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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잔 아래에 놓여있는 간장약.. 술 마실일에 대비해 요런 서비스 까지 꼼꼼히 챙기는 참치왕 양승호.. 이런 소소한 서비스까지 감동하게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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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구입했다는 사케잔.. 

테이블 세팅에는 새로 구입한 사케잔과 물잔, 그리고 소주잔이 세팅되었는데 요 사케잔은 중국에서 들여온 고급 술잔으로 잉어 두마리가 술잔속에 양각으로 헤엄치고있다. 

다양한 색상의 잔이 있는데 하얀색으로 갈수록 가격이 비싸진다고.. 

지난번에 들렀을때 색상별로 잔 구경을 했는데 백색잔에 마시면 왠지 모를 고급스러움이 느껴지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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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행들 얘기로 돌아와서 아무튼 참치를 못먹는데 오늘 모임에 참석한 이유는 지인들 얼굴도 보고 같이 수다도 나눌겸해서 왔다고 한다.. ㄷㄷㄷ 대단한 사람들이다.. 

그중 한명은 참치도 못먹는데다가 감기까지 걸려서 오늘 죽만 먹을 생각으로 왔다는데 7만원짜리 죽을 먹고 가야 할 판국이다.

오늘 모임을 주관한 1인으로 완전 부담스러운 분위기가 되버린거다.. ㅜㅜ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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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도착해서 세팅된 룸을 살피고 모두 음향 블로거 들이라 다른 행사를 참석하고 단체로 함께 이동해오고 있는 중이었다. 

바짝 마르는 목을 따뜻한 국화차로 축이고 술꾼들이 몇명 있기 때문에 미리 간장약을 챙겨먹으면서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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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 모두 자리에 들어섰을때 양승호 조리장님이 직접 인사를 하러왔다. 

바로 아들과 함께.. ^ ^ 아버지의 뒤를 이어 셰프의 길을 걷기 위해 일찍부터 가게에서 일도 배우고 조리도 배우기로 했다고.. 

삼촌들만 가득한 자리라 표정이 얼어버린 모습이 너무 귀엽고 대견스럽기도 하다. 아버지의 명인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아들이 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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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들이 많은 자리라.. 사케를 최소 7-8병 가까이는 마시지 않을까 생각했던 자리다.. 첫번째 사케.. 하토마사무네 준마이 다이긴조다. 

음.. 이름도 길고 어렵다.. 그냥 준마이라는것만 기억하는 수준이다. 요거 아주 부드럽고 깔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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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마치도리 센닌쿄 준마이슈.. 이거 역시 이름이 어려운. .ㅜㅜ 

이날 모임에서 가장 인기가 좋았던 사케다.. 개인적으로도 맘에 들었던 녀석이다.

일단 처음에는 이렇게 두병의 사케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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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장 먼저 등장한 흑임자 깨죽.. 

회도 못먹고 감기까지 걸려 술도 못마시는 지인 한명의 주력 메뉴... 

담백하면서 간도 적당해 아주 맛나게 다들 슥 비워버렸다. 

술도 참치도 못먹는 지인을 위해 죽을 따로 좀 더 주문했더니... 세개나 더 가져다 주신..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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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참치 샐러드.. 

초반에 나오는 음식들 모두 맛나고 깔끔해서 자꾸 손이가는데 늘 얘기하지만 이런거에 너무 배를 채우면 안된다.. 

앞으로 나올 맛난 참치가 많기 때문에 그냥 살짝 맛만 보는 수준으로 빨리 패스하는게 좋다.

샐러드는 이거 외에도 하나 더 나왔는데 사진은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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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향긋한 냉이 냄새가 폴폴나는 냉이튀김.. 

아.. 요녀석을 보니 벌써 봄이 다가오나? 싶은 착각이... 냉이 향이 솔솔나는 냉이가 올려진 된장찌개, 냉이국이 생각나기도했다.

바삭하면서 향긋한 향이 참 좋았던 녀석이다. 이거 인기가 많아서 나오자마자 다들 사진한장씩 찍자마자 금새 없어져버렸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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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녀석은 메로구이던가?? 

아무튼 요것도 후다닥.. 사라져버렸다. 

다들 배가 고팠을 시간이라 기본으로 나오는 음식들이 나오자마자 순삭의 연속이었다. 

그만큼 맛있기도 했고 배가 고프기도했기에 정말 눈깜짝할새 모두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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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은행과 장조림.. 장조림은 생선으로 한거 같은데 뭔가 오묘한 맛이.. 

은행은 인기가 많아서 추가로 좀 더 먹었다. 다들 너무 열심히들 먹기에 내가 잠시 태클을 걸기도.. 

이따가 본격적으로 참치가 나올거니 좀만 참고 덜 먹고 있으라고.. 


하지만 생각해보면.. 참치나 회를 못먹는 사람이 절반이라.. 음... 어쩌면 지금 많이 먹어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같이 들면서 뭔가 맘이 복잡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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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몇가지 음식이 더 나왔고 이내 등장한 참치 초밥.. 

자 이제 이거 한점씩 먹고 난 반응을 살펴봐야 할 타이밍이다.. 

일단 참치나 회를 못 먹는 사람들도 가마도로 초밥을 한점씩 입속으로 투하~~~~ 그리고 반응들을 살펴봤다.










한점씩 입에 넣은 뒤 다들 반응이 대단하다.. 

우와.. 부터 시작해서 입에서 녹는다니... 어쩌니.. 나는 회를 못먹는 사람인데 이거 뭐냐는 둥... 

응?? 이 반응 실화맞음 ??  괜히 나 민망할까봐 오바 해주는 착한 지인들?? 

일단.. 첫 반응은 나쁘지 않아 좀 더 지켜보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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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본격적으로 등장한 참치다.. 

캬. 역시 빛깔이 좋다. 

다들 참치 때깔을 보고 다시 한번 감탄사들이 흘러나온다..  마블링이 마치 소고기같은 비쥬얼을 자랑하는 가마도로 부분인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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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천 첨보는 크기의 배꼽살.. 

와 .. 정말 엄청난 크기를 자랑했다. 내가 좋아하는 부위라 참치집을 갈때마다 먹곤 하는데 오늘은 특별히 평소보다 훨씬 거대하다. 


두번째 반응을 살펴봐야 할 시간.. 

자.. 회나 참치를 못먹는 사람들의 반응은?? 


첫번째 참치초밥에 이어 두번째 반응은 더 뜨겁다.. 

어?? 어?? 이거 참치 못먹는 사람들 맞어?? 진심?? 반응이 장난이 아니다.. 


오늘 죽으로 이자리에서 배 채우기로 참치 못먹는 지인은 조만간 가족모임을 위해 다시 방문할거라고 한다.. 

그리고 회를 먹으면 토하기까지 하는 한분도 오.. 여기 먹을만한데요?? 일단 안토해요..그리고 맛도 괜찮은데요? 라고 한마디 한다. 


그리고 회를 싫어하는 막내는... 우와 이런데 인줄 알았으면 진작 올걸그랬어요... 한다...  

다행.. 또 다행이다.. 다들 맛있어 하니.. 이제 맘편하게 나도 먹을 수 있을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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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를 한참 먹으며 감탄하는 중에 등장한 참치머리 구이.. 요녀석은 나도 잘 못먹던 부위인데 주말이라 한산한 편이기도 하고 오늘 단체를 위해 쉐프님이 특별히 준비하셨다고 한다. 

역시 단골이 되면 좋은점이 이런것들이 아닐까 ~ ^^






그리고 이어진 양승호 쉐프님의 개인기 ~ ^ ^

토치를 준비해와 가마도로 초밥을 이렇게 슥..하고 불길을 가한다. 그리고 이쁘게 플레이팅까지 ~ ^ ^ 다들 카메라 셔터가 눌러지고 영상까지 찍고.. 무슨 연예인 인터뷰하는 자리 같이 수많은 셔터소리가 들린다. 난 연사로 촤라락 담아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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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치로 살짝 구운 가마도로 초밥은 요렇게 향이 폭포처럼 내리는 나무 그릇 위에 플레이팅되어 다들 하나의 작품을 보듯이 또 한번 셔터를 누르게 만든다. 

tv에도 여러번 출연하시고 얼마전엔 도시어부에도 출연하셔 인기몰이 중이신 다재다능한 끼와 재주가 많으신 분이라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재능이 탁월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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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양승호 쉐프님의 수상 금메달을 목에 걸고 트레이드 마크인 하트를 날리면서 인증샷 포즈까지 취해준다. 캬.. 역시 뭔가 타이밍과 분위기를 아는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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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즐거운 눈요기를 끝내고 다시 입요기를 시작했다. 

입에서 살살 녹는 가마도로.. 다들 참치를 먹느라 술을 안마신다. 

사케 두병으로 시작했는데 먼저 나온 스키다시를 다 먹고 참치 첫번째 접시를 다 비울때까지 사케 두병을 못비웠다.. 자그마치 8명이서.. ㄷㄷㄷㄷ 

다들 참치 먹느라 술을 외면하다니.. 이사람들 참치 안먹는 아니 못먹는 사람들 맞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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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리필된 특수부위.. 입천장살이랑 육방살? 이라고 들은거 같은데 정확히 기억은.. 잘... ㅜㅜ

부위에 따라 핏기가 많은 쪽은 살짝 비릿함이 남아 있기도 하고 담백함이 있는 부분도 있고 기름기가 많은 부위는 샤르르 녹기도하고.. 부위마다 다른 식감 다른맛을 즐길 수 있는데 다들 참치의 매력에 푹 빠져든 시간이었다. 


이날 모임을 걱정했는데 이제서야 나도 걱정을 내려놓고 맘편하게 먹기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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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해도 살살 녹을꺼 같은 비쥬얼.. 

참치왕 양승호에서는 질좋은 북방 참다랑어를 취급하기 때문에 같은 참치라도 그 맛이 다르다고 한다. 

물론 히말라야 광산소금과 특제 간장소스까지.. 모든게 특별하기 때문에 그 맛 또한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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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호 쉐프님이 직접 찍어준 단체샷.. 

일행중 한명은 배만 내고 모습을 숨겼다.. 음.. 실제 배가 저리 나오지 않았을건데.. .. 희안하게 배만 내민.. ㅎㅎㅎ 

그리고 단골이 되다보니 친구가된 여사장님도 함께 ~ 인증샷을 ~^^

사진의 단체샷 속에 참치.. 아니 회를 못먹는 사람이 4명이나 있다는게 함정... 하지만 이날 다들 참치맛을 알게되서 아마 참치 매니아로 다시 태어날꺼 같은 사람들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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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의 느끼함에 다들 살짝 느끼함을 잡아줘야 할거 같은 타이밍이 등장한 알밥.. 

김치와 날치알이 아주 환상적으로 콜라보가 되 입속에서 날치알이 톡톡 터지면서 새콤 매콤한 김치가 입속에 있는 느끼함을 싹 잡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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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바삭한 알밥의 식감은 물컹거림에 물려있던 우리의 입맛을 다시 다시게 만들기도 ~^ ^

알밥을 다 먹을때쯤 다시 참치가 한번 정도 더 리필이 되었고 다들 또 허겁지겁 맛나게 참치를 비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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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병의 사케를 이제서야 다 비워갈때쯤 새로운 사케 한병 등장.. 심백 야마다니시키 준마이다이긴죠.. 

역시 이름이 어렵다. 

요녀석은 한두번 맛본적이 있는 사케인데 이 병을 다시 봤을때 맛은 기억이 안났다. ㅜㅜ 

요것도 깔끔하면서 가벼운편이라 식사하면서 가볍게 즐기기에 괜찮은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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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등장한 대구탕.. 

크... 내가 참치왕 양승호를 찾으면 늘 기대하게 되는것중 하나가 바로 요 탕이다. 

무슨탕이 나올지는 그때그때 다르기 때문에 은근히 기대하게 만드는데 개인적으로 매콤한 국물보다 요렇게 담백한 국물이 더 맛있는거 같다. 

오늘의 탕도 아주 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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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다들 배가 불러서 다들 부른배를 두드리며 자리를 일어나야할지 술을 좀 더 마실지 얘기 나누는 사이에 등장한 처음보는 비쥬얼.. 

가지를 이용해 나무를 만들고 오이와 자라회를 이용해 나뭇잎과 열매를 만들어왔다. 

와... 카빙의 달인인 쉐프님의 솜씨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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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는 파충류로 분류되는데 요 파충류를 회를 뜨려면 따로 자격이 있어야 한다고.. 완전 신기한 경험이었다. 

참치 해체쇼를 처음 봤을때보다 더 신기했던 자라회.. 

오이와 함께 먹으라고 하셨는데 오이랑 같이 먹어도 보고 그냥 자라회만 먹어도 봤는데 내입에는 딱히 역하거나 비리거나 하는 느낌은 없었다. 

그냥 회.. 먹는 느낌?? ㅎㅎㅎ 아무튼 진귀한 경험을했다. 

평일보다 한산한 주말이라 가능했던게 아닐까 싶다. 바쁠때는 아무리 단골이어도 이런 서비스도 힘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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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느끼한 입맛을 다시 잡아줄 음식으로 등장한 쭈꾸미.. 

요녀석도 서비스로 주셨는데 음.. 이거 정말 불향이 솔솔나면서 맛이 아주 일품이었다. 

느끼함 뒤에 먹는 매콤함이라 그런지 정말 더 맛있게 느껴졌던.. 


맛나게 먹으면서 다들 이거 분명 여기서 조리한 쭈꾸미는 아니고 옆집에 쭈꾸미 집에서 주문한거라 얘길 나눴는데 며칠 뒤 옆집 쭈꾸미 집을 방문해봤는데 이거랑은 전혀 다른 맛의 쭈꾸미였다는거.. 즉.. 옆집 쭈꾸미는 아니다.. 

직접 만드신건지 다른데서 공수해온건지 몰라도 아주 맛있었던 쭈꾸미다.. 다음에 가면 꼭 여쭤보는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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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사케가 다 비워갈때쯤 등장한 고구마 소주.. 요녀석은 향이 아주 강하고 독한 느낌이 들어 부드러운 술만 마시다가 마시려니 살짝 부담스러웠다. 

개인적으로 요녀석은 고기 안주에 어울리는 느낌? 

술 잘 마시던 주당들은 모두 참치에 빠져 술도 안마시고 덕분에 나만 홀짝 홀짝 술잔을 비웠다. ㅎㅎㅎ 

최소 7-8병의 술은 충분히 비울꺼라 생각하고 간 모임이었는데 의외로 술은 세병 반으로 마무리 ~ ^^ 

다들 감탄하는 참치맛에 나도 지인들도 모두 즐거웠던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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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나 참치를 먹지 못하는 지인이 절반이나 있었던 참치집 후기... 

다들 참치에 대한 편견과 맛을 새롭게 느끼게 해줄 수 있었던 참치왕 양승호에 감사하고 편안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즐기려면 주말을 노려보는것도 좋은 선택일거 같다. 

참치를 못먹는 식구가 있다면? 기본으로 나오는 음식만 먹어도 좋으니 한번 도전해 보는것도 좋다. 

회를 싫어하는 와이프도.. 참치를 못먹는 지인들도 모두 만족하고 다시 찾을 의향을 내비출정도로 만족했기에 참치맛에 도전해보기 좋은곳이다. 











다만 주의할점은.. 참치에 맛들여 나처럼 자주 가는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열심히 돈을 벌어야 한다는거 ~~ 

이상 참치왕 양승호 주말 습격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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