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키보드 / 무선키보드를 하나로 샤오미 미우 Miiiw 후기 ~

요즘은 무선제품이 대세다. 

이어폰, 헤드폰도 하루가 멀다하고 블루투스 제품으로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컴퓨터와 연결해서 사용하는 마우스나 키보드도 무선으로 된 제품을 찾게된다. 

나같은 경우 키보드는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를 이용해서 문서 작성을 할 때도 있고 노트북이나 극히 드물게 데스크탑으로 연결해서 키보드를 사용할 때도 있는데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블루투스와 무선을 함께 지원하는 키보드를 찾게 된다. 

오늘 살펴 볼 샤오미 미우 Miiiw 블루투스 키보드는 블루투스 연결과 2.4G 무선 연결 모두 지원하는 제품으로 아직 국내에서 정품으로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해외에서 직구로 구입해야 하며 한글 각인이 없는 제품이다. 

먼제 제품 패키지를 살펴보면 깔끔한 화이트 컬러에 제품 이미지가 전면에 프린트 되어 있으며 키보드 자판 전체의 키 배치와 키보드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게 해뒀다.

후면에는 제품에 대한 호환성 여부와 스펙을 살펴 볼 수 있는데 윈도우와 맥OS, 그리고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사용가능하다. 

윈도우 10, 맥OS 10.10, 안드로이드 5.0 , IOS 9.3에 대응한다.

미우 Miiiw 블루투스 키보드 스펙을 정리해보면 

모델명 : MWBK01

색상 : 화이트 / 블랙

소재 : ABS+ 합금 / 고무

무게 : 897g

크기 : 408 * 143 * 23.6 mm

연결방식 : 2.4GHz 무선 / 블루투스 4.0

무선범위 : 10m이내

전원 : 7호 건젅지 2개

박스를 오픈하면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포장된 미우 블루투스 키보드를 볼 수 있으며 사용설명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사용설명서는 한자로 되있어 글씨로는 작동법을 자세히 알기는 어렵지만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고 또 작동법 자체가 크게 어렵지 않아 사용상에 큰 문제는 없었다. 

샤오미 미우 Miiiw 의 전체적인 모습이다. 

샤오미 제품답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키보드의 자판은 둥글게 생겼으며 세련된 디자인과 깔끔한 화이트 색상이 눈에 쏙 들어온다. 예전에는 샤오미는 가성비가 좋은 제품으로 인식되었는데 이제는 믿고 사용하는 샤오미가 되가는 느낌이다. 

전체 키보드의 모습이다. 일반 키보드와 키 배치는 조금 차이가 있으나 사용상의 크게 불편한점은 없고 멀티미디어 키를 지원해 밝기, 음악재생 등을 키보드로 컨트롤 할 수 있다. 우측 상단에 전원 버튼이 보이고 무선으로 연결할지, 블루투스로 연결할지에 따라 버튼을 눌러 가볍게 변경 가능하다.

한글 각인은 없지만 다양한 기기 연결을 지원하다보니 기기마다의 버튼에 대한 설명도 키캡에 함께 되어 있는데 Alt키는 맥에서 커맨드키로 사용할 수 있고 PC와 MAC 사용시 변경 버튼 등 다양한 버튼으로 사용을 손쉽게 했다.

측면은 약 6도의 경사를 가지고 있어 타이핑시 자연스러운 각도 덕분에 손에 무리가 가지 않으며 멤브레인 키보드로 소음이 적고 내구성이 좋다. 

무선키보드 후면을 살펴보면 미끄럼 방지 패드가 모서리에 배치되어있어 미끄러지지 않도록 처리 했으며 상단 가운데쪽에 있는 덮개를 열면 내부에 건전지를 넣을 수 있다.

샤오미 미우 Miiiw 무선키보드의 후면 덮개를 열면 안에는 무선 리시버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무선 리시버가 탑재돼 있으며 컴퓨터와 키보드를 연결할 때 사용한다.

배터리는 7호 배터리 두개가 기본으로 들어있는데 중국에서는 호수로 건전지 사이즈를 구분짓고 국내 기준으로 보면 AAA 건전지 두개 들어가 있다.

키보드 상단에는 홈이 파여있어 각종 포터블 기기를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패드 등을 거치시킬 수 있다. 거치대 부분은 무게감이 너무 가벼우면 패드를 거치시킬 경우 불안하기 때문에 적당한 무게감을 가지고 있다. 

먼저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연결을 시도해봤다. 

전원을 키고 블루투스 연결 버튼을 눌러준 뒤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 연결 제품을 검색하면  Miiiw 듀얼모드 키보드로 연결시켜주면 된다. 연결은 어렵지 않고 빠르게 진행되었으며 한번 연결 한 제품은 다시 전원을 켜면 빠른 속도로 재연결이 가능했다. 

갤럭시노트8 정도는 가볍게 거치가 가능하며 안드로이드에서 정상적으로 잘 작동했다. 

안드로이드에서는 키보드 어플을 기본어플이 아닌 다른 어플을 사용하면 한영 전환이나 기호 버튼이 먹지 않은 경우가 생기는데 그럴때는 키보드를 기본 키보드로 설정 변경한 뒤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하면 잘 작동한다.

이번에는 아이패드와 연결시켜봤다.

안드로이드와 마찬가지로 연결되며 화면에 뜨는 입력 숫자를 키보드에 눌러주면 아이패드와 연결된다. 

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기기나 윈도우10이 설치된 노트북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아이패드에서는 간단하게 타자 테스트만 진행했으며 한영전환이나 기호 입력 등은 모두 입력 가능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2.4G 무선과 블루투스 연결은 멀티페어링으로 지원이 되지만 블루투스 연결로 멀티페어링이 되지 않는 부분은 아쉬웠다.(어쩌면 멀티 페어링을 지원하는데 내가 못찾은 건지도 모르겠다.ㅜ ㅜ)

컴퓨터와 연결시에는 리시버를 USB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컴퓨터에서 리시버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그 뒤에 샤오미 미우 Miiiw 무선 키보드의 전원을 켜준 뒤 상단에 있는  USB리시버 모양의 버튼을 눌러주면 컴퓨터와 연결된다.

따로 건드리거나 설정해줄건 없었으며 자동 연결 된 뒤 타이핑을 하면서 글을 쓸때 끊김이나 문제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이 글도 샤오미 무선키보드로 작성중이다.  

다음은 샤오미 미우 블루투스 키보드의 타건감을 살펴봤다. 

 

멤브레인 방식으로 타건감은 소음이 거의 없으며 영상에서 보이는 소음은 테이블이 울리는 소리로 소리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세게 타건해서 생긴 소리며 실 사용시에는 타이핑시 소음은 거의 없는 편이다. 

특히 장패드에 올려두고 사용하면 아주 조용한 타이핑을 할 수 있다. 키감은 쫀득하면서 괜찮은편이며 손가락이 닿는 느낌이 미끄러지지 않아 좋다. 

동그란 모양의 키패드는 개성있으면서 세련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어디에 두고 사용해도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특히 화이트 색상은 정말 디자인이 이뻐서 타이핑을 하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킨다. 

2.4G의 무선과 블루투스 4.0 연결을 통해 다양한 기기와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며 상단에 스마트기기를 거치시킬 수 있는 홈이 있어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까지 무리 없이 거치 가능하다는 점도 또다른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샤오미 블루투스 키보드 구입하러가기

---

'본 게시글은 기어베스트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자유롭게 작성된 글입니다.'

[Copyright 2018. Yo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