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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기타 리뷰

소니에서 받은 게이밍 장패드 힐링쉴드 H1


소니에서 받은 힐링쉴드 장패드.. 

소니에서 게이밍 장패드를 ? 이게 무슨소리냐 하면 얼마전 소니 SIPS (소니 이미징 프로 서포트) 연말 세미나가 있었다. 

이름은 세미나라고 하지만 소위 말하는 송년회가 열렸다. 









소니에서 사진가들을 위한 SIPS 프로그램을 연 뒤 처음 진행하는 송년회라고 한다. 

다행이 올해 3년차에 접어든 SIPS회원으로 초청받아 다녀왔는데 다양한 사은품들을 나눠주고 경품 추첨 행사도 있었는데 경품은 하나도 당첨이 안됐고 사은품은 이것저것 받아왔는데 재미난건 사진가들을 모은 자리에 게이밍 장패드를 사은품 품목에 넣어뒀다는거다.





게임은 하지않는 1인이지만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엄청 많기 때문에 마우스와 키보드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을수 밖에 없고, 예전에 사용하던 장패드가 너덜너덜해져서 휴지통에 버린지 1년이 넘은거 같은데 새로운 장패드가 생겨 기분은 좋았다.





소니 행사에서 나눠준 장패드다보니 소니와 관련된 로고나 마크가 잔뜩이지만 실제 제품은 힐링쉴드 H1 이라는 장패드 제품이다. 

H1은 780*300*5mm로 가로로 길죽하게 생긴 녀석인데 초대형 장패드인 H9 플러스와 H9 제품이 더 있다. 

원하는 사이즈에 맞는 장패드를 선택하면 되는데 내게는 옆으로 길죽한 H1이 딱 맞다. 

아니 사실 이것도 좀 크다. ㅎㅎㅎ





처음 요 패키지 박스를 봤을때 이게 뭐지 ? 했었다. 

집에서 열어보니 게이밍 장패드였는데 컴퓨터 앞에 놓고 사용해도 되고 카메라 장비 청소할 때 깔고 사용해도 좋다. 

뭐 두루두루 사용할 수 있는 패드지만 난 컴앞에 두고 사용하는걸로 ~





패키지 디자인이나 장패드에 들어간 로고 등은 원래 힐링쉴드 제품보다 더 이쁜거 같다. 

특히 패키지 박스 디자인의 알파 로고는 왠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도.. 

패키지를 꺼내면 내부에 비닐이 있고 그안에 패드가 싸여 있는데 처음에 이걸 꺼내서 쓸까 말까 살짝 고민했었다. 장패드가 없어도 딱히 불편하지 않아서 굳이 안써도 되는데 어쩔지 고민하다 결국 꺼내서 사용하는걸로 ~





좌측 하단에는 G마스터 렌즈 로고를 새겨뒀고 패드 모서리쪽은 박음질을 촘촘하게 해둬서 오래 사용해도 내구성이 괜찮을꺼 같은 느낌이다. 





좌측 상단에는 소니 로고를 새겨뒀고 장패드 자체는 완전 방수를 지원해 물이나 음료로부터 안전하다고 한다. 딱히 컴퓨터 앞에서 물이나 음료를 엎질러 본적이 한번도 없기 때문에 방수를 지원하느냐는 크게 중요한 문제는 아니지만 만에하나 일어날 수 있는일에 대비하는거기 때문에 완전방수 지원은 일단 좋은듯 ~





우측 하단에는 알파 로고가 새겨져 있어 우측 상단을 제외한 세 모서리에 요렇게 소니 카메라 사업부와 관련된 로고들을 새겨뒀다. 

겉 표면 질감은 맨들맨들해서 실제 마우스를 올려두고 사용해보니 미끄러지는 느낌이 제법 괜찮다. 

이전에 사용하던 장패드는 1년쯤 쓰니까 고무 부스러기 같은게 많이 떨어져서 버렸는데 특유의 고무냄새도 썩 좋지 않았던기억이있다. 




힐링쉴드 장패드는 처음에 오픈했을때 살짝 고무냄새 같은게 나는듯 했는데 실 사용하는 지금은 딱히 고무냄새가 나는지는 잘 모르겠다.





바닥면은 미끄럼 방지 처리가 돼있어 미끄러운 표면위에 올려둬도 착 달라붙어 미끄러지지 않는다. 

나야 뭐 과격한 마우스질을 하지 않고 얌전히 사용하기 때문에 더더욱 미끄러지는 경험을 할 일은 없기는 하다.






컴퓨터 책상과 모니터 받침대가 화이트 색상이라 장패드를 깔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상당히 고민했었는데 지금 깔아두고 며칠째 사용중인데 안깐거 보다 확실히 좋긴 하다. 

키보드 팜레스트가 있지만 가끔 차갑고 딱딱한 책상에 손이 닿을때가 종종 있었는데 장패드 덕분에 이제는 폭신폭신한 바닥에 손이 닿게된다.




액정보호필름을 만드는 업체인줄만 알았던 힐링쉴드에서 이런 장패드도 만든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했는데 만듦새도 괜찮아 보인다. (사실 다른 비슷한 가격대의 장패드를 써보지 않아서 비교는 불가하다.)





개인적으로 게임을 즐기지 않는 1인이라 게이밍 장패드가 필수로 필요한건 아니지만 사실 장패드를 사용하다 사용하지 않으면 뭔가 허전하고 아쉬운건 사실이다. 다만 처음에 사용했던 장패드는 컴퓨터 주변기기를 사고 받은 사은품이라 질이 썩 좋지 않아 보이는 녀석이어서 고무 가루같은것도 떨어지고 주변을 지저분하게 만들곤 했는데 이번에 요녀석은 그런 불상사 없이 오래 버텨주기를 바래본다. 









그래도 힐링쉴드니까..이름없던 장패드 보다는 잘 버텨주리라 믿어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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