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오디오 음향 리뷰

블루투스 이어폰 완전방수에 15번 충전까지 ~

들어가기전에.. 


최근 블루투스 이어폰들이 쏟아지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에 이어폰 단자를 없앤 뒤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도 이어폰 단자를 없애기 시작해 블루투스 이어폰의 사용을 강제하기 시작하면서 에어팟의 성공을 보면서 최근에는 선이 없는 코드리스 이어폰들이 앞다투어 출시되고 있다. 









초창기 소니에서 코드리스 이어폰이 나왔을때만해도 에어팟의 강력한 경쟁자가 되려나 싶었지만 빈번히 일어나는 끊김과 통화품질의 불만 등으로 인해 금새 시들해졌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최근 출시되는 코드리스 이어폰들은 그동안 지적되던 단점들을 보완하고 각자의 색깔을 더해 자기만의 매력을 뽐내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오늘 살펴 볼 블루투스 이어폰은 mifo O7 로 커네스트에서 출시한 이어폰으로 충전 크래들 사용시 최대 105시간 사용이라는 어마어마한 배터리 성능을 뽐내는 녀석이다. 


그동안 배터리 타임이 늘 아쉬웠던 블루투스 이어폰에 이런 배터리 성능의 향상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지금부터 mifo o7에 대해 살펴보로독하자. 




패키지 및 언박싱 


제품 패키지는 실버컬러 박스로 이어폰의 실버그레이 컬러와 분위기를 맞춘 모습이다. mifo o7의 디자인을 볼 수 있도록 전면에 이어폰외관과 충전 크래들의 모습을 배치했으며 하단에는 이어폰의 특징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다.

 



특징을 간단히 요약하면 블루투스 5.0 지원, 한번 충전에 7시간 재생, 총 15회 충전가능, 대기시간 100일에 이어폰 자체 버튼으로 컨트롤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근데 왜 강조 포인트에서 완전방수는 빠뜨렸는지..... 




박스 후면에는 제품 스펙에 대해 좀 더 설명하고 있는데 스펙에 대해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이어폰 스펙 

블루투스 : 5.0

무게 : 4.5g

크기 : 16.8 * 22.5* 22.5mm

색상 : 다크 그레이

드라이버 : 6mm 풀레인지 다이내믹 드라이버

컨트롤 : 재생/정지/트랙조절

방수방진등급 : IP67

배터리 : 60mAh

사용시간 : 6-8시간 

충전시간 : 2시간 

수신거리 : 20m

지원코덱 : SBC/AAC

주파수 : 20Hz~20KHz

감도 : -42dB


충전크래들 스펙 

배터리 용량 : 2600mAh

이어폰 충전횟수 : 15회

크기 : 76 * 30 * 45 mm

무게 : 106g

INPUT : 5V 1A




제품을 언박싱하면 역시 실버컬로로 된 내부 패키지를 볼 수 있다. 상단에는 제품을 설명하는 브러셔가 있고  다른 패키지가 있으며 아래쪽에는 실버 그레이 컬러의 충전 크래들과 양쪽에 이어폰 유닛을 확인할 수 있다. 

박스 덮개쪽 이어폰 유닛이 닿는 부분에 스크래치를 방지하기 위해 폭신한 재질을 볼록하게 튀어나오게 해 박스내에서 생길 수 있는 스크래치를 방지하는 꼼꼼함을 보여준다. 






보통의 완전 블루투스 이어폰의 경우에는 이어폰유닛이 충전 크래들 안에 들어있는 경우가 많았던거 같은데 유닛을 밖으로 빼서 패키지한 모습이 특이해 보인다. 전체적인 색상을 실버그레이 컬러로 통일해 색상이 고급스럽게 다가오고 충전 크래들 겉면에는 이어폰 퀵 스타터라는 가이드가 붙어있어 따로 설명서를 보지 않고도 간단하게 읽고 사용 가능하다.






가운데의 충전 크래들을 기준으로 좌우에  유닛이 배치되어 있으며 유닛에 있는 버튼의 모양도 확인할 수 있다.









상단에 있는 브러셔를 꺼내면 그 아래에는 사용 설명서가 들어 있는 박스가 보이고 모든 박스를 꺼내면 위의 사진과 같다. 총 두개의 내부 박스에 설명서와 추가 이어팁과 충전케이블이 들어있으며 충전 크래들, 이어폰 유닛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제품 구성품 살펴보기

모든 구성품을 꺼내봤다. 실버 컬러의 종이는 제품 브러셔로 이어폰의 특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고 노란색 용지는 사용설명서다. 한번쯤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충전 크래들과 이어폰 유닛, 추가 이어팁이 크기별로 6쌍이 제공되고 충전 케이블은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을 채택하고 있다. 





마이크로5핀 충전케이블이다. 설명서에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케이블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저가형 케이블이나 급속충전 케이블은 사용하지 않기를 권장하는데 이런점은 꼭 지켜주는게 오래 사용하는 비결이기도 하다.





추가 이어팁은 총 6쌍으로 넉넉하게 제공하기 때문에 본인의 사이즈에 맞는 이어팁을 선택해 착용하면된다.





이어폰 유닛을 살펴보면 mifo글씨위에는 led등이 보이고 글씨 좌우에는 볼륨버튼과 o버튼이 있는데 +- 버튼은 좌우에 각각 배치되있는데 +버튼이 우측이며 -버튼은 좌측으로 볼륨 조절을 담당하고 o 버튼은 멀티 버튼으로 재생,정지 혹은 좌우 유닛의 페어링이 안됐을때 양쪽을 1초간 눌러 두 유닛을 페어링 시킬 수 있다.





이어팁을 제거하면 노즐부분에는 촘촘한 필터망이 있어 먼지 유입이나 이물질 유입을 막아주는 모습이고 유닛 안쪽에는 충전 크래들에 넣었을 때 충전할 수 있는 접점이 보인다. 





메탈 디자인의 크래들과 이어폰 유닛의 색상은 밸런스가 좋아 고급스러우면서 세련된 느낌을 주고 충전 크래들 가운데에는 크래들을 쉽게 오픈할 수 있게 홈이 파여져있다.






충전 단자는 측면에 배치되어 있는데 마이크로 5핀을 이용해 충전하며 그 옆에는 led등이 있어 충전 상태를 알려준다.







디자인 및 특징 살펴보기


크래들의 모습은 그리 크지 않은 아담한 사이즈지만 15회 충전이라는 엄청난 배터리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에 무게감은 조금 있는편이다. 

충전 크래들 안쪽에는 led등이 있어 이어폰을 수납하면 유닛과 크래들에 불이켜지면서 충전이 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크래들의 디자인이나 유닛의 디자인, 색상 모두 마음에 드는데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마그네틱 시스템이 아니어서 크래들 덮개를 열고 닫을 때 딸깍 거리는 자석이 붙는 느낌이 없고 유닛을 수납할 때도 자석이 없어 뭔가 착 하고 달라붙는 느낌이 없어 아쉽다. 

하지만 이런 아쉬움은 총 15회 충전가능한 강력한 배터리 성능으로 달래주는데 이어폰 유닛을 한번 충전시 총 7시간 재생이 가능한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자랑하며 크래들을 사용할 경우에는 총 15번 충전이 가능해 크래들 사용시 약 105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거기에 IP67 등급의 방수를 지원해 수심 1미터에서 30분까지 침수되어도 정상작동한다. 가벼운 야외활동에서의 비나 땀에는 당연히 지장없이 사용할 수 있고 코드리스 이어폰은 예상치 못하게 귀에서 빠지는 경우가 가끔 발생할 수 있는데 그렇게 빠져서 물에 빠지거나 했을때도 무탈하게 사용가능한셈이다.

개인적으로 방수 테스트를 해보고 싶었지만 혹시나 하는 맘으로 과감하게 테스트 해보지는 못했다.. 


충전 크래들 안쪽에는 유닛의 좌우를 확인할 수 있게 하단에 L/R로 표기를 해뒀으며 이어폰 유닛에도 L/R로 표기해 좌우 구분을 쉽게 했다. 처음에 한번 페어링을 시켜두면 크래들에서 유닛을 꺼낼때마다 자동으로 스마트폰과 페어링을 시작해 꺼내서 착용하면 바로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유닛을 좀 더 가까이서 살펴보면 가운데 LED등이 있으며 좌우에 O 버튼과 +버튼이 보이는데 좌측 유닛에는 -버튼이 있어 각각 좌우 유닛에서 볼륨 조절과 트랙 조절을 담당한다.





실제 작동법을 살펴보면 볼륨 버튼을 가볍게 누르면 볼륨조절이 가능하고 길게 누르면 다음트랙, 이전트랙 이동이 가능하다. 멀티 버튼은 음악의 재생,멈춤 등을 담당하며 양쪽 이어폰끼리 페어링이 안되었을 경우에는 양쪽 O버튼을 길게 눌러주면 페어링이 시작된다. 

멀티 버튼을 두번 눌러주면 구글어시스턴트나 시리가 작동한다. 작은 유닛에 다양한 작동기능까지 모두 탑재했다. 



유닛 안쪽에는 충전 단자가 있어 충전크래들과 연결할 때 저 접점이 충전 크레들의 접점과 맞닿게 해주면되고 유닛 안쪽 하단에는 좌우 구분을 알 수있게 표기되어 있으며 유닛 끝쪽에는 마이크홀이 보인다.




블루투스 연결 및 통화 품질 테스트

완전무선이어폰 초창기 시절.. 전철에서의 끊김이 심하고 통화시 통화불량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 에어팟에 비해 부족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는데 요즘은 이런 부분들이 모두 개선되어 나온거 같다. 블루투스 5.0의 탑재로 무선통신 거리가 20m에 달하고 배터리 효율도 좋아졌다. 






mifo O7을 리뷰하면서 총 3개의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을 함께 테스트했는데 세기기 모두 지하철에서의 끊김은 없었고 통화시에 목소리 전달도 예전 코드리스 이어폰에 비해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스마트폰을 직접 들고 통화하는 수준에는 아직은 미치지 못하니 이 부분은 앞으로 코드리스 이어폰들이 해결해야 할 부분인거 같다. 무선 연결에 있어 끊김으로 불편한 점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착용감 및 청음소감


유닛의 크기가 상당히 작은편이라 귓구멍이 작은 사람에게도 쏙 들어가는 크기였다. 착용감은 편안했으며 어느정도 활동적으로 움직여도 쉽게 흘러내리거나 빠지지 않았고 세련된 디자인이 남녀 모두에게 잘 어울려 코드리스 이어폰임에도 눈에 띄게 거슬리거나 툭 튀어나오는 디자인이 아니어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정장이나 캐쥬얼 모두 잘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이다. 





청음을 해봤을때는 엄청난 음질을 자랑하거나 뛰어난 해상력을 자랑하는 과는 아니다. 재즈나 클래식, 오케스트라 등에는 어울리지 않지만 경쾌하면서 적당한 리듬감을 느낄 수 있고 저음이 지나치게 강조되어 웅웅거림 때문에 보컬의 목소리를 가리는 쪽이 아니기 때문에 가요나 팝에서 보컬의 목소리가 잘 들리는 편으로 가볍게 출퇴근에 음악감상을 즐기기에 무난하고 강력한 배터리 성능덕에 장시간 여행이나 출장시에 아주 유용하다.  






마치며...

커네스트 mifo o7을 사용하면서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기술이 상당히 많이 발전했다는것을 느꼈다. 

크래들에서의 마그네틱의 부재와 조금 묵직한 크래들의 무게감아 아쉬웠지만 이정도 가격대에서 발군의 배터리 성능과 방수지원,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춘 점에서는 아쉬운 단점을 어느정도 보완할 수 있어 보인다. 



본인은 많은 유무선 이어폰이 있지만 운전하면서 출퇴근하기 때문에 유선 보다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메인으로 사용중이다. 그동안 코드리스 이어폰은 배터리나 끊김 등으로 관심밖의 대상이어서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을 메인으로 사용해왔는데 이번 리뷰를 기점으로 확실히 달라진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발전을 느낄 수 있었고 이제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을 벗어 던지고 코드리스 이어폰을 메인으로 사용하게 될거 같다. 










마지막으로 mifo O7의 특징을 짤막한 영상으로 만들어봤다. 가볍게 영상을 살펴보며 마무리하자 ~^^







에누리 앱으로 최저가 확인하기

▼▼▼▼▼▼▼▼▼▼▼▼

구글 스토어: Google play http://goo.gl/MHt7au

앱스토어 : App store https://goo.gl/fioe6y




'에누리 체험단에 선정되어 업체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Copyright 2018. Yo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