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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SNAPSHOT

오랜만에 미러리스 카메라 소니 A7R3와 함께한 무더위 출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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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너무 덥고 나이가 들어서 그런걸까.. 올 여름은 정말 출사와는 담을 쌓고 지내고 있다. 그러다보니 사진 포스팅이 거의 없다시피한 상황.. ㅜㅜ 

늘 실내에서 제품사진이나 찍으며 .. 사진 생활을 연명하던 중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무더위에 맞서보고자 출사를 나가보기로했다. 


이 무더위에 혼자나갈 엄두는 안나고 친한 동생 녀석 하나 불러서 같이 합정에서 조인하기로했다. 












메인 카메라를 A9으로 사용중이다 보니 제습함에 잠들고 있던 미러리스 A7R3를 오랜만에 꺼내들었다. 

한동안 계속 제습함에 넣어둔게 괜히 맘에 걸려 오랜만에 꺼내고 얼마전에 구입한 RX100M6 까지 두개의 카메라를 들고 출사길에 올랐다. 

오늘 포스팅의 대부분은 미러리스 카메라인 A7R3로 촬영한 사진들이며 RX100M6 사진도 두세장 첨부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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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나 폴리스에서 오후 5시로 약속을 잡았다. 아무리 무더위 출사라고 해도 한낮에 돌아다닐 엄두는 도저히 내기가 힘들었다. ㅜㅜ 

낮에 내내 하늘이 좋아서 오늘 출사를 은근히 기대하고 있었는데 5시를 기점으로 파란 하늘은 점점 사라지고 날씨가 흐려지기 시작했다. 이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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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약속장소는 메세나폴리스.. 요기서 홍대까지 걸으며 사진을 담을 계획이었다. 

먼저 메세나폴리스 앞 버스 정류장에서 한컷 `.. 귀차니즘에 가볍게 RX100M6로 먼저 시동을 걸었다. 한쪽에는 파란 하늘이 보이지만 오른쪽에는 꾸물꾸물 구름들이 몰려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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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나폴리스에 들리면 늘 빠지지 않고 담는 사진이 있다면 바로 하늘에 걸려있는 우산이다. 

알록달록 예쁜 우산들을 빠지지 않고 담아오곤 하는데 오랜만에 왔더니 우산이 걸려있던 위치가 바꼈다. 한층 아래에 걸려있는 우산.. 

좀 낮은 위치로 이사하면서 청소도 한건지 오늘따라 유난히 더 알록달록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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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나폴리스에서 담은 사진들은 대부분 RX100M6로 담았는데 그 사진들은 따로 포스팅하기로 하고 곧바로 홍대쪽으로 이동을 시작했다. 

여기서부터 A7R3를 꺼내들고 렌즈도 16-35GM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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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디 넓은 광각 사진 한장.. 비교적 가장 최근에 구입한 렌즈에 속하는 요녀석.. 정말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화각의 렌즈인데 무더위에 요녀석도 그냥 제습함에 잠들어 있는 중이었다. 

현재 소니 미러리스 렌즈 중 12-24와 함께 가장 광각에 해당하는 녀석인데 12-24와 고민하다 결국 조리개값이 좀 더 밝은 SEL1635GM을 구입했었다. 너무 오랫동안 제습함에 잠들게 한게 미안해서 특별히 요녀석과 요즘 바디캡인 50마를 챙겨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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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쓰러질거 같아도 멋진하늘을 담아보리라 굳게 다짐하고 나온 출사길인데 왠걸.. 날씨가 영 도와주질 않는다.. ㅜㅜ 

꾸물꾸물 흐리고 빛도 없고... 빛이 없는 거리에 무슨사진을... ㅜㅜ 




그래서 땡볕에 좀 걷다가 이내 낮 출사는 포기하고 배를 채우기 위해 두리번거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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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발견한 족발집... 특이한게 족발을 튀겨서 나오는 집이다.. 신기해서 요기서 저녁을 먹기로했는데 새로운 족발이라 신기하기만했던.. 

추후에 요기 후기는 따로 남겨보는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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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을 한점 싸서 한입 넣고 그리고 빠뜨릴 수 없는건 술.. 

날씨가 엄청 무더웠기때문에 소주에 맥주 폭탄으로 시원하게 들이켜주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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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반주와 함께 저녁식사를 마치고 이내 후식을 위해 근처 카페로 향했다.. 


그럼.. 출사는??? 사진은?? 

ㅎㅎㅎ 뭐 카페 스냅도 출사라고 우겨보며 그냥 거리 스냅은 포기하고 바로 카페스냅으로 전환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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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무더웠던 날씨라 난 시원한 커피를 원했는데 함께한 동생은 이날씨에 따뜻한 커피를 주문했다.. ㄷㄷㄷ 이열치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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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네 둘이서 수다를 떨며 커피한잔 하면서 시원하게 폭염속 출사를 즐기는 중이었다. 

큰맘먹고 나온 출사길에 실내를 전전긍긍하다니.. 조금 맘이 아프기도 했지만 이제는 더위에 굳이 이기고 싶은 마음도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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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카페에서 수다를 떨다 해가 떨어지고 나서 살짝 선선해졌다 싶을때 다시 거리로 발길을 돌렸다. 


음.. 하늘이 너무 어두워졌다.. 일몰쯤을 노려서 나왔어야 하는데 이미 컴컴해진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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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발길을 집으로 돌리기는 아쉬워서 거리 스냅 몇장을 남겨보고자 이곳 저곳을 걸어보기 시작했다. 

해가진 저녁이라해도 더운건 더운거다.. 습도 때문에 더욱 덥게 느껴졌던 날.. 


이날 대한민국 어느곳은 40도를 넘겼다고 했다던가?? 아무튼 덥긴 정말 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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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라면 상수쪽에서 홍대 전철역까지 걸으면서 사진을 담았겠지만 이날은 메세나폴리스에서 홍대정문까지 갔다가 다시 당인리발전소 쪽 카페거리까지 되돌아서 집으로 향하는 코스로 다녔다.

이 더위에 더 많이 돌아다니는건 왠지 미련한짓이라 위로하며 발길을 바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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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를 지날 때 마다 늘 요기서 머리 한번 잘라볼까 ? 싶은 생각이 들던 미용실.. 화려한 바이올렛 컬러가 눈길을 끌기 때문에 지나면서 꼭 한번 쳐다보게 되는곳이다.




이날 출사의 마무리는 다시 RX100M6사진으로. 

무더웠던 폭염속에 무슨 배짱으로 두대의 카메라를 들쳐매고 나갔는지 제정신이 아니었던거 같다.. 

그래도 빨리 정신 차리고 실내로 피신했기에 망정이지 쓸데 없이 고집을 부렷으면 무슨 후유증이 있었을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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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속에  땀범벅이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의 출사에 기분은 나쁘지 않았던 날...










소니 A7R3 + RX100M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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