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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카페 & 디저트

마곡나루역 카페 브루드서울에서 콜드브루 ~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 야외 활동을 하는건 무리가 있다. 그러다보니 실내에서만 돌게 되고 시원한 곳을 찾게 된다. 

오늘은 마곡에서 잠시 미팅이 있었는데 마곡역 카페를 검색하다 브루드서울이란 곳을 발견.. 한산한 평일시간에 GOGO 했다. 



마곡나루 역에서 걸어서 5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있어 금새 도착했다. 대략 11시 30분쯤이 약속 시간이었는데 조금 늦어서 45분쯤 만났을까?? 카페가 아직 문을 열지 않은 상태.. 12시가 오픈이라고 해서 잠시 기다리기로 했다 





약속을 잡아도 주로 홍대에서 미팅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요즘은 발산, 마곡 등 서쪽으로 자꾸 약속을 잡게 된다. 너무 번잡한 홍대를 벗어나 비교적 한산한곳으로 다니게 되는거 같은데 오늘도 발산에서 약속이.. ㅎㅎㅎ










메뉴판을 살펴보니 가격대가..음.. 무난한 편이라고 해야 하나?? 요즘은 가격대가 워낙에 다양하게 되있는 편이라 싸다고 하긴 힘들고 같고 요정도면 무난한 편이 아닌가 싶다. 




콜드브루 케냐로 주문하려고 했으니 케냐는 아직 준비가 안되었다는 얘기에 그냥 있는대로 주문했다.




오픈하자마자 첫 손님으로 입장했기 때문에 카페에는 아직 손님이 없는 상태.. 조금 지나서 손님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일단 아무도 없는 한산한 카페에서 사진을 몇장 담아두는걸로 ~^ ^ 








인터넷에서 본 사진들과는 달리 카페 실내는 그리 넓은편은 아니다. 좁고 길다란 형태의 공간에 가운데에는 긴 테이블이 있고 양쪽으로 테이블이 있는데 가운데 테이블에는 2인 손님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차를 마시거나 단체 손님이 앉아야 할 분위기다. 




카페에 아직 손님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빛이 잘 들어오는 창가쪽에 자리를 잡고 느긋하게 주문한 커피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창가쪽에는 테이블이 두갠가 세개가 있었던걸로 기억한다. 






테이블 위에 이 꽃들은 조화인가?? 생화라면 물이 들어 있어야 할텐데?? 음.. 아무튼 조화인지 생화인지 모르겠으나 제법 깔끔함 속에 잘 어울리는 장미들이 한가득이었다. 

장미꽃 냄새가 카페에 가득했으면 좋았을거 같은데 크게 느끼지 못한걸로 봐서 조화가 아닐까 추측해본다.







곧 등장한 콜드브루 ~ 

오옷.. 얼음잔과 콜드브루 커피잔이 따로 나왔다. 

오호.. 이렇게 따로 나오는곳 정말 오랜만인거 같다. 원하는 만큼 조절해가면서 마시면 되는듯..



한가지 아쉬운점은 커피가 담겨져 있는 유리잔에 커피를 따를 때 주둥이에 따를 수 있는 표기가 없이 그냥 둥그런 스타일이라 커피를 따르다가 살짝 흘릴 수도 있을꺼 같은 불안감이.. . 물론.. 그냥 훅.. 한번에 부어 버리면 흘릴것도 없기 때문에 무사히 잘 부었는데 조금씩 부어서 마시려는 사람에겐 주둥이쪽이 툭 튀어나온 컵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무더운 날씨가 연속인 요즘 .. 시원한 콜드브루 한잔에 목도 축이고 더위도 식히고.. 

카페 분위기는 조용하고 커피맛도 괜찮았으며 직원분은 친절했다. ~ 



개인적으로 내 취향의 카페는 아니고 여성분들은 좋아 할 수 있을거 같은 분위기 ~ 난 그저 스타벅스나 투썸같은 프랜차이즈 카페가 더 잘 맞는 듯 ? ㅎㅎㅎ





올 여름도 콜드브루와 함께 보내고 있는 요즘... 오늘도 식사 약속 후 가볍게 커피를 한잔 할거 같은데 어디서 콜드브루를 한잔할 지 고민해봐야 할 듯 ~















소니 RX100M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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