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오디오 음향 리뷰

블루투스 이어폰 세이렌 에어 MFB-C7200A 개봉기

들어가기전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몇개 사용하면서 늘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은 역시나 음질이다. 

사실 그동안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면서 음질에 대해 크게 아쉬움을 못느꼈는데 요즘 고가의 이어폰 / 헤드폰들을 자주 듣게 되면서 무선 이어폰들의 음질에서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얼마전 메인으로 사용하던 블투 이어폰 미니 몬스터를 MFB-E8600 으로 교체 한 뒤 어느정도 만족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E8600보다 한단계 위 제품인 MFB-C7200A를 써보게 될 기회가 생겼다. 


커널형과 오픈형 두가지 모델로 나왔는데 커널형 이어폰은 여러개 보유하고 있어 오픈형을 선택했다. 


오늘은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인 MFB-C7200A의 개봉기에 대해 살펴보자. 













언박싱


모비프렌 제품은 이제 세번째 제품이다. 보급기부터 차근차근 업그레이드가 된 셈인데 고급기답게 패키지부터 예사롭지 않다.




외부 비닐을 벗겨내면 검정색 박스를 볼 수 있는데 박스 겉 표지에는 제품의 특성을 간단히 살펴볼 수 있게 표기해뒀다. 심플하면서 고급져 보이는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패키지만으로 고급제품이란걸 느낄 수 있다. 모비프렌은 국내 이어폰/헤드폰 제조업체로 요즘 먹방으로 유명한 돈스파이크가 소리를 튜닝하는걸로 알려져있다. 











박스후면에는 좀 더 자세한 제품 스펙을 알 수 있는데 국산 제품이다 보니 한국어 음성알림을 지원하고 커플듣기와 멀티 페어링 등을 지원한다. 재생 시간은 약 8시간이며 연속 통화는 10시간 가능하다.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다.무게는 약 39g으로 넥밴드 형 이어폰을 고려하면 무난한 수준으로 보인다.블루투스 버전이 5.0인데 생각보다 재생시간이 많이 늘어나지 않은 부분은 의외다. 












심플한 제품 구성

박스를 오픈하면 우측에 이어폰 본체와 가죽 파우치를 확인할 수 있다. 오픈형 이어폰이기 때문에 이어팁이 따로 들어있거나 하지 않다. 

오픈형으로 된 무선 이어폰은 에어팟이 아직 유일한거 같은데 오픈형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좋은 소식이 될거 같다.





가죽 케이스는 안경케이스 처럼 가로로 길죽한 스타일이다. 아무래도 넥밴드형 이어폰을 수납하다보니 옆으로 길어진 형태를 띠고 있다. 내부에는 따로 수납할 수 있겠금 포켓이 있으며 이어폰을 수납하는곳에는 고정할 수 있는 밴드 처리가 되있다. 이어폰 본체와 충전 케이블 정도는 수납하고 다닐 수 있어 보인다. 







충전 케이블은 마이크로 5핀 USB케이블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단자라 호환성은 좋다.













세련된 디자인과 만족스러운 소리  


이어폰 본체의 모습이다. 넥밴드 이어폰은 그동안 아재스러운 디자인 때문에 사용하기 꺼려했는데 MFB-C7200A는 디자인이 정말 잘 빠졌다. 아재스럽지 않은 디자인에 금속 재질로 된 유닛도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넥밴드에 해당하는 부분은 미끄러지지 않게 처리되 있으며 실리콘 재질이라 신축성이 있다.





케이블 양쪽에는 조작 버튼이 배치되 있는데 좌측에는 전원버튼 겸 재생/멈춤 버튼이 있고 우측에는 볼륨 업/다운 할 수 있는 리모트 단자가 있다. 좌우로 나눠 배치해 밸런스를 맞춘걸로 보인다.





볼륨버튼 후면에는 마이크홀이 있어 통화시 깔끔한 통화가 가능하게 주변 노이즈 제거가 자동으로 작동하고 유닛은 마그네틱으로 되있어 평소 사용하지 않을때는 목에 걸어서 붙여놓고 다닐 수 있다. 이어폰을 내내 끼고 있지 않더라도 전화가 오면 넥밴드 쪽에서 진동이 울려 전화가 왔음을 알려준다.











잠시 개봉하고 소리를 들어봤는데 소리는 상당히 맘에 든다. 오픈형임에도 풍부하고 무게감 있는 저음이 맘에 들고 고음부는 오픈형 답게 시원시원하며 보컬의 소리도 잘 들리는 편이다. 


오픈형이 차음이 잘 안된다는 부분만 인식하고 듣는다면 일단 소리에서는 만족스러운 편이다. 

자세한 리뷰는 차차 더 사용해보고 남기겠지만 일단 현재까지는 디자인부터 소리까지.. 대체로 아주 만족스럽다. 












[Copyright 2018. Yo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