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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음식&한잔

합정 메세나폴리스 생어거스틴을 다녀오다.








영화를 보기 위해 롯데시네마를 찾았다.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블랙펜서를 보기위해 메세나폴리스 롯데시네마를 찾았는데 영화 시간까지 여유가 좀 있어 식사부터 하기로 했다. 


메세나폴리스를 한바퀴 돌다 발견한 생어거스틴.. 

와이프가 늘 여기 한번 가자고 얘기했던 기억이 나서 오늘 점심은 여기로 정했다.







평일 오후라 그런지 실내는 제법 여유가 있었어며 붐비지 않아서 좋았다. 

태국 요리 전문점이라고 하는데 여태까지는 그닥 내키지 않아서 오지 않았었는데 오늘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와이프를 위해 기꺼이 태국요리 맛보는걸로 ~^^

프랜차이즈 음식점들에 만족스러웠던 곳이 별로 없던 터라 큰 기대는 않고 들어가는걸로 ~^^






태국 느낌을 내려고 했던걸까??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귀여워서 한컷 ~ 








일단 테이블에 앉고 음식 주문은 전적으로 와이프에게 맡겼다. 어차피 봐도 잘 모르고 내가 먹자고 온게 아니기 때문에 주문은 패스 ~

메뉴판을 봐도 뭐가 뭔지 알아들을 수 없는 단어들만 가득한 메뉴란.. 하아.. 어렵다.. 







기본으로 나오는 피클.. 요거 맛이 괜찮았다. 

일단 느어뿌 팟봉커리라는 메뉴와 나시고랭을 주문하기로 했는데 와.. 이름부터 진짜 어렵다. 

나시고랭은 인도네시아 볶음밥이라고 하며 느어뿌 팟봉커리는 커리인데 게살이 들어간 커리라고 보면 된다.뿌 팟 봉커리와 비교하면 느어뿌 팟봉커리는 게살을 발라서 넣은거고 뿌 팟 봉커리는 게가 올려져 나오는듯 ~ 







먼저 등장한 느어뿌 팟봉커리.. 

음.. 일단 비쥬얼이 상당히 낯설다.. ㄷㄷㄷ 이거 그냥 이대로 먹는건가?? 


원래는 공기밥을 시켜서 비벼 먹으면 된다고 하는데 나시고랭을 시켜서 따로 추가 밥은 안시킨 상태..







아무것도 모르는 난 그냥 커리만 떠서 한입.두입.. 먹기 시작했다. .음... 뭔가 짭짜름한데.. 이거 이대로 이렇게 먹어서 배가 부르나? 하는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살짝 매콤함이 있는데 맵진 않고 짭짜름한것이 단짠단짠한 느낌도 있다. 










딱 사람들이 좋아할 그런맛인듯 

일단 내입엔 만족스러웠던 음식이다.






고민하고 어쩌구 하는 사이에 등장한 나시고랭.. 

오오 냄새도 비쥬얼도 좋다. 











나시고랭과 커리를 함께 앞접시에 올려서 먹기 시작했다. 

음.. 근데 이렇게 먹으니 좀 짠대?? 와이프에게 물으니.. 원래는 공기밥이랑 먹는거란다.. 쿨럭.. .. 왜 밥을 안시킴?? ㅜㅜ 


그래서 공기밥을 뒤늦게 따로 주문 했다. ㅋ

근데 그냥 나시고랭과 먹어도 아주 많이 짜거나 하진 않아서 먹을만은 했다는거... 그냥 양이 적어서 공기밥을 추가한 셈이다. ㅋㅋ







생어거스틴은 첨 와봤는데 나시고랭도 그렇고 커리도 그렇고 일단 내입엔 맞다.. 

맛이 괜찮은듯 ~^^ 








열심히 먹고 있던 와중에 와이프가 추가로 샐러드를 하나 더 주문했다. 

뭔가 상큼한걸 먹고 싶어서 주문한 녀석 

근데 요거..음... 소스가 그닥 내 취향은 아님.. 간도 좀 많이 짠듯하고.. 

어쨋던 요 샐러드를 제외하곤 대체로 만족스러웠던 생어거스틴이다.






기회되면 다음엔 다른 메뉴를 먹어보는걸로 ~^ ^




소니 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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