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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러스 카메라 소니 A7R3 강남 체험회 후기 ~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A7R3 강남 체험회


소니에서 새로운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출시했다. 플래그십 모델인 A9을 출시한지 몇달 지나지 않아 다시 A7R3 모델을 발표한거다. 

예약 판매와 런칭쇼는 이미 끝났고 이제 전국을 순회하며 체험행사를 진행중인데 그 첫번째를 서울 강남에서 시작했다.


눈발이 엄청 날리던 날이었는데 진눈개비 같은 눈이 쏟아지는 굳은 날씨에 강남 에이프로 스퀘어 14층에서 진행되었다. 

강남쪽에서 일이 있던 본인이라 7시 시작임에도 많이 이른 6시쯤에 도착해 1번으로 입장했다. 

그래서 경품 추첨번호도 1번을 배정받았다. 







6시 20분 부터 입장이 시작되기 때문에 일단 입구쪽에서 좀 서성이다 슬슬 안으로 입장을 시작했다. 

오늘 참가자들 모두에게 나눠줄 기념품이다. 소니는 늘 이런 행사를 하면 통큰 기념품이나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오늘은 G마스터 머그컵과 스마트폰을 거치시키는 스마트링, 그리고 자이스 클리너 요런 것들을 준비했다. 






아직 사람들이 거의 오지 않은 시간이었기에 한적한 체험회장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뒤쪽에는 소니 A9와 A7R3, 그리고 RX0과 RX10M4 까지 신제품에 속하는 다양한 카메라들을 준비해 뒀으며 이번에 새로 발표한 24-105도 볼 수 있었다. 







체험회 시작 준비를 위해 분주한 관계자들...

이것저것 확인하며 실수없는 프리젠테이션을 위해 살피는 모습이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건 바로 A9이다. 

사실 이때 여기 전시된 카메라가 모두 A7R3인줄 알고 그냥 잡아서 AF를 잡는데 너무 빨리 잘 잡아서 어?? 왜이리 빨라? 미친거아냐? 하면서 감탄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A9이었다. ㅎㅎㅎㅎㅎ 

AF속도는 여전히 A9이 좀 더 우위에 있는 느낌이다. 







요녀석은 바로 A7R3이다. 

현재 나는 A7R2와 A9 두개의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 A7R3에 대해서는 큰 흥미를 가질 필요가 없을거 같은데 사람맘이 간사한지라 A7R2에서 아쉬웠던 부분이 대부분 개선되었고 플래그십에 속하는 A9에 버금갈만한 EYE-AF와 AF측거점 이동 다이얼, 터치액정 등의 요소 때문에 심하게 뽐뿌를 받고 있었다. 


그래서 애써 A7R3의 소식을 외면하고 피하고 지내다가 결국 궁금함에 못이겨 이렇게 체험회장 까지 찾은셈이다.






A7R3은 사람이 없는 이시간에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었는데 내가 만져본 카메라는 메모리 카드를 넣을 수 없게 막아 놓아 메모리 카드를 넣어 촬영해보지 못했다. 

추후에 알게 된건데 건너편에 있는 카메라에는 메모리 카드를 넣어서 직접 촬영해 볼 수 있는 자리가 준비되 있었는데 많은 사람이 몰려 메모리를 넣어가며 촬영해보진 못하고 왔다. 












한켠에는 A7R3으로 촬영한 결과물을 프린트 해놓은 사진들이 펼쳐져 있었다. 화질에 대한 자부심을 결과물로 보여주기 위함으로 보이는데 사실 A7R2에서도 화질로는 충분히 만족스러움을 느끼고 있기에 A7R3의 결과물은 굳이 눈으로 확인하지 않아도 충분히 좋을거라 추측 가능하다.
















좌측 한쪽에는 오늘 체험회를 위한 핑거푸드가 준비되 있었다. 

런칭쇼 같은데서는 스테이크가 나오기도 하는데 오늘은 체험회기 때문에 가벼운 핑거푸드로 ~ ^^

이날 오전 10시쯤에 식사를 하고 밥을 못먹은 상태라 배가 많이 고팠는데 소니에서 준비한 빵과 음식들 덕에 허기를 채울수 있었다.




















내가 가져온 음식들 ^^ 

배가 고픈 나머지 요렇게 푸짐하게 음식을 덜어 먹었다 ^^ 개인적으로 슈크림 빵이 젤 맛있었던 ~^  ^










오늘 체험회의 메인모델은 레이싱 모델 우소명 님이다. 

이날 첨 보는 모델이었는데 생글생글 웃는 모습이 매력적이고 아주 순하게 보이는 얼굴이 인상적이었다 ~













7시가 조금 넘어 드디어 체험회가 시작되었고 소니코리아 강국환 본부장의 인사말과 함께 소니 A7R3의 프리젠테이션이 시작되었다. 

오늘 프리젠테이션은 김명준 과장이 진행했다. 


관계자 분들의 사진은 그들도 초상권이 있기에 담아온 사진들이 있지만 생략하기로 한다 ~ ^^








이번 A7R3에서 달라진 모습들.. 전작과의 차이점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고 타임지에서 최고의 미러리스 카메라로 선정되기도 했다는 깨알 자랑을 시작으로 A7R3에 대한 소개가 쭉 이어졌다.

멀티 셀렉터가 들어갔으며 터치액정과 드래그 AF를 지원하고 AF포인트를 지정/저장해둘 수 있는 기능도 있으며 A9에 있던 기능들이 상당히 A7R3에 탑재되었다. 






일반 유저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이 A7R2에서 과연 업그레이드 할 가치가 있느냐.. 그리고 A9과 A7R3와 둘중에 뭐가 더 좋으냐의 질문이 많은데 현재 A7R2와 A9을 사용중인 입장에서 보면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거 같다. 


A7R2에서 큰 불편함을 못느낀다면 굳이 기변할 필요는 없지만 느린 저장속도와 반응속도, 그리고 AF측거점 이동에서 불편함을 느꼈다면 그것만으로도 업그레이드 할 가치는 충분하다는거다. 초당 10연사와 A9에 비견될만한 EYE-AF는 덤으로 가져갈 수 있다. 








허면 A9 사용자 입장에서는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그건 사용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A9은 사실 필요치 않는 바디다. A7R3면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정도인데 스포츠 촬영이 대부분이라면 A9을 써야겠지만 그렇지 않은 일반유저 입장에서는 A7R3가 더 올라운드 카메라에 가깝게 여겨진다. 

그래서 내겐 A7R3가 더 매력있어 보이는데 고화소의 카메라를 사용해보지 않은 유저라면 굳이 A7R3로 기변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 

A7R3를 구입할때 고려해야 하는 점이 하나 있다. 바로 컴퓨터 부터 업그레이드 해야 할거다. 

나도 A7R2를 영입하고 젤 먼저 한게 컴 업글이니 말이다. ㅎㅎㅎ

현재 i7-6700 3.4KHz에 32기가 메모리를 쓰지만 A7R2로 라이트룸을 돌리면 쾌적하다는 느낌을 못받으니 A7R3를 구입할땐 컴 업글도 꼭 염두에 둬야 한다.







A7R3에 대한 설명이 끝나고 GM렌즈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이제 렌즈군 부족하다는 소리에서 벗어난 소니의 자신감일까? 예전에 비해 뭔가 렌즈 소개에서 힘이 있어 보인다.






현재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에서 가장 고급 렌즈군에 속하는 렌즈는 G-MASTER 렌즈인데 일명 GM렌즈로 불린다. 

현재 총 3개의 GM렌즈를 사용중인데 간단하게 요약해서 얘기하자면 화질과 보케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렌즈가 GM렌즈라고 보면 될거 같다.







그리고 내가 탐내고 있는 또 다른 녀석.. 바로 24-105렌즈의 소개도 이어졌다. 현재 24-70GM렌즈를 사용중인데 일반적인 여행이나 풍경에서는 24-105가 더 유용하기 때문에 24-105로 갈아타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지만 막상 인물 촬영에는 24-70GM이 더 유용하기 때문에 결정짓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는 중이다. 

아마 추후에 가격이 더 내려가면 렌즈를 24-105로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번에는 새로운 카메라인 RX0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액션캠같은 컨셉으로 나온 녀석인데 아주 작은 사이즈가 다재다능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센서 크기가 1인치라 아직 그닥 끌리지 않는 모델인데 요녀석을 여러개 이용해서 영상을 촬영하는 재미도 제법 괜찮을 거 같다.







마지막 소개는 소니 RX10M4 의 소개였다. 

RX10M3를 사용해본 적이 있는데 AF 속도에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AF속도가 제법 쾌적해져서 나왔다. 

거의 하이엔드 전천후 줌 끝판왕 급으로 출시된 녀석이다.













제품 소개가 끝나고 프로작가인 이명호 작가의 사용소감이 이어졌다. 

실제 프로입장에서 경험한 사용후기가 이어졌는데 카메라보다 함께 작업하는 팀이 굉장히 부럽게 느껴졌다. 늘 혼자 작업하는 내 입장에선 저런 팀이 너무너무 부러웠던.. ㅎㅎㅎㅎ






사용후기에 대한 이야기가 끝나고 실전 촬영을 직접 시연해 주는 시간이 이어졌다. 

우소명님을 모델로 연사를 이용한 EYE-AF 시연이 이어졌는데 정말 헉 소리나게 눈동자에 초점을 따라가는 모습은 A9이 부럽지 않을정도의 성능을 보여줬다.





특히 10연사를 따라가는 조명에 다들 감탄하면서 쌩뚱맞게 조명뽐뿌도 함께 받은 시간이다. 

시연과 함께 컴퓨터로 테더링하면서 촬영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 USB3.1단자를 채용한 덕에 컴퓨터로의 전송속도가 아주 쾌적해졌다. 


모든 시연이 마치고 경품 추첨이 이어졌는데 1등은 50%할인권이 주어졌으며 어느 여성 유저분이 겟 했다 ^^

난 그래도 운 좋게 보조 배터리에 당첨되는 영광을 ~^ ^






제품 소개와 실 사용소감, 그리고 시연까지 이날 체험회 프리젠 테이션은 이것으로 끝마쳤고 각자 실제 A7R3를 이용해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도 주어졌다. 

난 이미 일찍와서 체험을 마쳤기 때문에 굳이 따로 시연을 해보진 않았다. 


요즘은 각사에서 내놓는 카메라들이 대체로 상향 평준화가 되가는 와중에 소니는 한발 더 앞서가는 성능으로 유저들을 유혹하고 있는데 EYE-AF  이건 정말 신의 한수인거 같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내손에 A7R3가 쥐어져있는 순간이 오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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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A7R3 체험회에 초대되어 참석한 뒤 솔직하게 작성하는 후기로 

참석자 모두 후기 작성과 무관하게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