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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카페 & 디저트

가로수길 카페 바네스 꽃향기 가득한 플라워 카페 ~









오랜만에 찾은 신사동 가로수길.. 

촬영이 있어 매서운 겨울 바람을 맞으며 가로수길을 찾았다. 

거리 스냅을 조금 찍고 따뜻한 카페에서 촬영을 하려고 이쁜 카페 몇군데도 검색해두고 길을 나섰는데 원래 가려던 카페 식물 맞은편의 바네스를 보고 급 여길 가기로 결정했다. 


카페 식물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들어가기 좀 그랬고 바네스는 아직 손님이 한팀도 없는 상태였다. 





입구부터 뭔가 그럴듯한 분위기를 보여주는 바네스..

살짝 빈티지한 느낌도 있고 간판 아래에 플라워 앤 커피라는 문구가 보인다. 

플라워 카페라서 안에서는 꽃꽂이 강좌도 진행하는 그런 곳이었다. 






발렛 파킹도 하는것으로 보인다. 이날 차를 안가져갔기 때문에 주차는 신경을 안써도 되는 상황이었지만 차를 가지고 올땐 요길 이용해도 괜찮을거 같다.





바네스 내부로 들어가니 꽃향기가 진동한다. 

상큼한 꽃내음이 가득하고 커피향과 적당히 어우러져 차가운 겨울임에도 풋풋한 봄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였다. 


내부는 1층과 살짝 반계단 정도 올라가는 구조로 돼있는데 위쪽에는 강습이 이뤄지기 때문에 강습시간에는 출입 할 수 없다.

1층 카페 공간은 테이블이 많지 않은 편인데 이날은 손님이 없었기 때문에 우리만 조용히 커피를 즐길 수 있었다. 






오래된듯한 소품들이 눈길을 끌고 곳곳에 꽃들로 장식이 돼있었고 연말을 앞둔 시즌이라 크리스마스 장식을 구석구석 꾸며놓은 상태였다. 

크리스마스를 잊고 지낸지 오래인거 같은데 여길 보니 연말 분위기가 좀 난다.












아직 커피한잔을 안했던 시간이라 난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을 주문했다. 

쌀쌀한 날씨에 몸도 녹일겸 카페인도 보충할겸 아메리카노는 선택이 아닌 필수 ~





오늘은 바로 요 가방 촬영을 위해 신사동 가로수길을 나온건데 카페가 한산해서 카페에서 여유롭게 가방촬영을 할 수 있었다. 

뭐 그래봐야 몇컷만 담으면 되는거지만 말이다 ~ ^^





테이블 곳곳에 꽃들과 초가 있었는데 낮이라 초에 불은 켜지지 않은 상태였다. 

왠지 괜히 초에 불을 켜보고 싶었지만 요즘 담배를 안피기 때문에 라이터도 없어 그냥 패스.. 





비교적 편안하고 조용한 분위기여서 커피한잔을 즐기기에 참 좋은 분위기였고 커피맛은 뭐 그리 특별한진 잘 모르겠다. 

어차피 입이 싼편이라 고급커피 이런거 잘 모르니.. 패스..





대략 한시간 가량 느긋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커피도 마시고 소품 촬영도 즐기고 왔던날.. 

카페 공간이 좀 좁다는 느낌이 있지만 이렇게 한적할때 전세 낸듯이 앉아 커피한잔 즐기는 재미도 제법 괜찮을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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