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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카메라 악세사리

카메라장갑 매틴 LSG20 방한용으로 구입..









작년 겨울...


몇년 째 사용중이던 가죽 장갑 한쪽을 잃어 버렸다.
출 퇴근에도 사용하고 사진 촬영을 다닐때도 요긴하게 썼던 녀석인데 작년 겨울 카메라 체험단 때문에 이곳저곳 출사를 다니다 보니 어디선가 흘렸던 모양이다.

촬영용 카메라 장갑을 하나 살까 말까 망설인지가 몇년인데 가죽 장갑도 잃어버린 김에 올 겨울을 대비해 방한용 카메라 장갑 하나를 구입했다.








검색창에는 촬영 장갑으로 검색하면 아주 않은 종류의 장갑들이 나온다. 여러가지 중에 가장 많이 고민했던 제품이 로우프로 제품과 바로 요녀석이다. 매틴 장갑에도 두가지 종류가 보였는데 요녀석과 좀 더 저렴한 장갑이 있었다 .

로우프로 제품은 얇아서 카메라 조작할 때 좀 더 편안해 보일거 같았으나 방한 기능이 모자라보여 따로 장갑을 하나 더 껴야 할거 같아 보였고 매틴 장갑은 두툼해서 따뜻해 보이는 대신 손이 좀 둔할거 같아 보였다.











그 외에 다른 메이커의 장갑들도 보였으나 일단 다른건 염두에 두지 않고 두 제품 중에 고민하다 요녀석 매틴껄로 주문했다.
대략 가격은 3만원대.. 배송비는 2500원 추가다..

하얀색 박스에 들어 있고 제품명은 LSG20 이라는 모델이다.








장갑을 꺼내보니 딱 요런 비쥬얼이다.
손바닥에는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해 우레탄 재질로 코팅된 부분이 보이고 무광 블랙컬러를 띠고 있다.

쇼핑몰에서 사진으로 보던거 보다 좀 더 두툼해 보인다.








손목 부분은 밴드처리해 바람이 안들어 오도록 보온에 신경쓴 모습이다. 실제 착용해도 손목쪽에 딱 조여주는 느낌이 있다.

그리고 두개의 장갑을 함께 걸어서 보관할 수 있도록 고리가 있는데 보관할때 잃어버리지 않게 묶어두는건 좋아 보인다. 다만 저게 아주 단단한게 체결되는건 아니니 가방같은거에 체결해서 어디 걸어 놓고 다니거나 하면 안될거 같다. 










손목 부분을 뒤집어 속을 살펴봤다.
음.. 뭔가 깔끔한 그런 마감은 아니고 블랙이라 그런지 이것저것 뭔가 지저분해 보이는 느낌도 있다. 첫인상은 딱 맘에 들진 않는다. 
제품 사진에는 뭔가 엄청 고급져 보였는데 실제 받았을때 모습은 그리 고급져 보이는 비쥬얼은 아니다.. 







손바닥쪽은 그래도 그냥 봐줄만했는데 손등 쪽을 보면.. 하아... 뭔가 저렴한 느낌이.. 좔좔... 으음... 이거.. 잘 못산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머릴 스친다. 










하지만 목적 자체가 방한이고 겨울철 출사때 손을 따뜻하게 해주면서 카메라 조작이 편하면 장땡이기 때문에 겨울 출사를 나가기 전까지 최종 평가는 보류해 보기로 한다. 

일반 DSLR은 손으로 쥐었을때 나쁘지 않은 그립감을 보여줄거 같은데 미러리스 같은 작은 카메라를 쥘때는 확실히 두툼한 장갑의 두께가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요녀석을 카메라 촬영용 장갑이라고 하는 이유는 바로 요기에 있다. 손가락 끝을 이렇게 꺼낼 수 있도록 돼있다. 스마트폰 조작도 가능하고 카메라의 각종 다이얼이나 메뉴진입 등 버튼들을 누르기 편하게 돼있는데 요런 기능이 있는 장갑은 좀 더 얇은 녀석으로 된 것들도 있다.












일단 사이즈는  M 사이즈로 주문했고 내 손목에서 부터 손가락 끝까지 길이가 20센티가 안되는 18-19정도 인데 M 사이즈를 쓰니 사이즈는 적당해 보인다.
너무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딱 맞는 느낌이다.

사이즈는 같은 매틴에서 나온 다른 모델은 같은 M 사이즈라도 크기가 다른거 같으니 구입할 때 크기는 꼭 확인하고 구입해야 할거 같다.










일단 전체적인 디자인은 딱 맘에 들진 않는다. 뭔가 싼티나 보이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하지만 방한 기능과 실 촬영에서의 편의성은 실제 야외 촬영을 나가서 느껴봐야 할거 같기에 거기에 대한 평가는 일단 미뤄두도록 하겠다.

추후에 실 사용 후에 추가로 내용을 더 보강하는걸로 ... ^^

이제 장갑도 갖췄으니 출사 나갈일만 남았는데 언제 어디로 다녀올지 한번 고민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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