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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카메라 악세사리

B+W 007 MRC NANO XS-PRO 디지털 필터 개봉기








B+W 필터를 구입했다. 

보통 렌즈를 구입하면 렌즈 보호용으로 필터를 구입해서 장착해주게 되는데 고급형 필터로 슈나이더 B+W나 칼자이스 필터를 많이 이용한다. 


조금 저렴한 녀석들로는 겐코나 호야 필터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B+W나 벤로 필터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편이다. 


얼마전 구입했던 필터는 벤로 필터로 할인행사 할때 구입했었는데 이번에는 B+W 제품으로 구입했다. 

해외 직구를 이용해서 구입했는데 국내 판매가의 절반 가격정도로 구입할 수 있다. 









슈나이더 B+W는 007 시리즈와 010 시리즈가 있는데 이 둘의 차이는 010은 UV필터 이며 007은 그냥 프로텍터 필터라고 보면 된다. 

UV필터는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로우패스필터가 들어간 카메라를 사용할때는 굳이 UV필터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일단 007로 구입했는데 MRC 나노 XS-PRO 필터로 구입했다. 뭔가 뒤에 붙는게 많은 녀석이다. 


박스는 블랙 컬러로 되있다. 72미리와 77미리 두가지를 주문했는데 해외 직구로 두개 12만원 정도에 구입했다. 

국내에서 구입하게 되면 77미리 하나만 12만원정도에 해당하니 비교적 착한 가격으로 구입한 셈이다. 











MRC는 Multi Resistance Coating 의 약자로 일반 코팅에서 먼지나 물방울등에 대한 저항력을 크게헤 이물질이 뭍는것을 방지한 녀석으로 보면된다. 


나노 MRC는 기존 MRC에 더 많은 코팅이 들어간 제품으로 발수 능력이 더 뛰어나다고 한다. 

검정색 박스로 패키징 되 있으며 B+W 필터중 고급 라인에 속하는 녀석이다. 






해외 직구를 통해 구입한 녀석이라 봉인씰이 없다. 국내에서 판매하는건 반도 카메라에서 붙이는거라 하는데 정확한건지는 잘 모르겠다. 

해외구매시 짝퉁이 판치기 때문에 구입에 주의해야 한다고 하는데 나는 B+W 에서 구입했으니 뭐 짝퉁은 아니라 믿고 그냥 쓰는걸로.. 





77미리와 72미리 필터의 모습이다. 

살짝 반투명한 박스에 들어있다. 77미리는 100-400GM에 장착 시켜줄 녀석이고 72mm는 플라나 50.4에 물려줄 녀석이다. 

슬림한 두께의 필터라 광각렌즈에 사용할때도 비네팅 걱정은 덜해도 좋다는게 또 다른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박스를 오픈해봤다. 

필터 전면에 B+W 77 007 클리어 MRC 나노 라는 글씨가 선명하게 보인다. 





측면을 살펴보자. 

역시나 B+W의 글씨가 보인다. 








그리고 XS-PRO 디지털 이라는 문구도 보이는데 이게 초슬림 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F-PRO와 XS-PRO 이렇게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F-PRO 는 약 4.4mm의 두께를 가지고 XS-PRO는 3.1mm의 두께를 가져 더 슬림한 모양을 자랑한다.





독일에서 만들었다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











흰색 아크릴 판을 깔고 그위에서 촬영해봤다. 

필터를 통해 본 흰색을 흰색 그대로 보여준다. 클리어 프로텍터 필터 맞는듯..








010 슬림 MRC는 렌즈와 결합되는 반대쪽에 나사선이 없어 다른 필터를 끼울수가 없다. 헌데 B+W 007 NANO MRC XS-PRO DIGITAL 은 나사선이 있어 다른 필터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다. 






72미리 필터를 장착해줄 플라나 50.4의 모습이다 .

구입한지 몇달되었지만 그동안 노필터 상태로 사용했다. 장비를 비교적 조심히 사용하는 편이라 필터 없이 렌즈를 사용하곤 하는데 이번에는 큰맘먹고 구입해줬다. 


가성비가 좋은 벤로필터도 좋은데 해외직구를 통하면 벤로랑 비슷한 가격대에서 슈나이더 필터로 구입할 수 있다. 


물론 오늘 이 모델은 거의 최고급 라인이라 직구로 구매해도 가격이 사악하긴 하다. ㅜㅜ 






깔끔하게 장착한 모습이다. 

뭐 장착 요령이야 그냥 렌즈 전면에 필터를 끼고 그냥 살살 돌려주면 된다. 

황동 프레임으로 제작되있어 내구성이 좋고 혹시나 장비를 바닥에 떨어뜨리더라도 렌즈를 잘 보호해 준다고 한다. 

나는 렌즈를 떨어뜨리거나 해보지 못해서 딱히 필터 내구성에 대한 테스트를 해볼 기회가 없었는데 앞으로도 그런 기회는 안생기기를 바래본다. 






자 이제 필터를 장착한 모습이다. 

일단 B+W라는 글씨가 딱 보이니 간지난다.. 워낙 고가의 필터라.. 선뜻 구입하기 망설여지는 녀석인데 그래도 더 비싼 렌즈를 보호하려면 필터 하나는 장만해줘야... ㅜㅜ 


프로텍터 필터지만 고스트억제에도 성능이 좋다고 하는데 실제 노필터로 촬영하는게 가장 결과물이 깔끔하고 좋은걸로 안다. 





측면에서 살펴본 모습.. 

음.. 필터가 얇긴 얇다. 

현존 최고 슬림한 사이즈라고 하는데 음.. 벤로필터도 상당히 슬림했는데 뭐가 더 슬림하려나 모르겠다. 





다음은 렌즈캡을 장착시킨 모습이다. 

슬림하지만 나사선이 있는 녀석이라 스크류 방식의 렌즈 캡이나 후드 등도 장착할 수 있는 녀석이다. 

표준 렌즈나 망원렌즈에선 굳이 슬림 필터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거 같지만 앞으로 어느 렌즈에 어떻게 또 사용할지 모르기 때문에 일단 슬림한 녀석으로... 


올해들어 지른 필터만 대략 6-7개는 넘는거 같은데 자잘하게 나가는 카메라 악세사리에 대한 지출도 감당이 쉽지는 않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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