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ALLERY/LANDSCAPE

미러리스 a7rii로 담은 송도 풍경


소니 미러리스용 광각렌즈인 12-24mm F4 G 의 리뷰를 위해 송도 센트럴파크를 찾았다.
주로 야경을 담기 위해 찾는 곳인데 정말 간만에 낮부터 이곳에 들렀다.

이날 메인카메라는 미러리스 카메라인 소니 a7rii다.

4천만화소대의 고화소 카메라인데 몇년째 메인 카메라로 사용중인 녀석이다.







차량을 주차하고 트라이볼 근처에서 잠시 담아본 사진들이다.
하늘이 참 좋았던 날인데 은근히 햇빛도 강해서 조금만 걸어도 땀이 송송 맺히던 날이다.

초광각에 해당하는 12-24mm F4 G 는 평소 거의 사용해 볼일이 없는 화각의 렌즈인데 이날은 낮부터 저녁까지 실컷 사용했던 날이다.

넓고 시원시원한 장면을 담을 수 있다는 점이 광각의 매력인데 그매력을 맘껏 발산해준 렌즈다.






현재 소니 미러리스 라인에서 광각 렌즈는 12-24mm F4 G 까지 총 세개의 줌 렌즈가  있으며 서드파티까지 고려하면 바티스 18미리와 삼양 14미리 등 다양한 렌즈군이 존재한다.

크롭 바디까지 포함시키면 좀 더 많은 렌즈들이 있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에서는 16-35z가 유일한 광각이었는데 이번에 두개의 광각렌즈 출시로 유저들의 선택폭이 넓어졌다.

세개의 줌렌즈 모두 사용해봤는데 내겐 16-35GM이 가장 맘에 들었고 초광각렌즈인 12-24mm F4 G 요녀석도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풍경 사진을 자주 찍지 못하는 현실 때문에 평소에 자주 사용하기는 힘들거 같다. 하지만 풍경사진을 자주 찍는 분들은 아마 애정할 렌즈가 아닐까 싶다.









평일에 방문한 탓에 공원에 사람들이 많지않아 사진 찍기에는 참 좋았다. 하늘도 좋았던 날이라 셔터만 눌러도 파란 하늘을 맘껏 담을 수 있었다










이곳에서 빛갈라짐 테스트도하고 화질테스트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한두시간은 금새 지나가버린거 같다.







서둘러 센트럴파크 풍경 몇장이라도 담아보기 위해 셔터를 눌러대기 시작했다.









센트럴파크를 관통하는 바다에 비친 모습.
센트럴파크를 지나는 물들이 강물이 아니라 바닷물이라는게 참 신기하다. 바다냄새가 나지않아 그냥 강처럼 느껴지는데 바다라는걸 알고봐도 체감은 잘 안된다.

어쨋건 맑은 물에 비친 하늘과 쭉쭉 뻗은 건물들의 반영을 담아봤다.

흐르는 물이기 때문에 깔끔한 반영이 잘 나오지 않을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나쁘지않게 나온거같다.






고개들어 하늘을 보면 높게 솟은 빌딩들과 파란 하늘이 반겨준다.
정말 올해는 파란 하늘을 굉장히 자주보는 느낌이다.

최근 몇년은 계절 상관없이 뿌연날이 많았는데 올해는 하늘 참 좋은거 같다.













빛이 너무 강해 잠시 직광을 피해 들어온 처마 밑에서도 한컷~^^




















이런 역광 사진을 찍을땐 미러리스가 참 편리하다. 뷰파인더가 전자식뷰파인더라 내가 찍으려는 노출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에 실시간 라이브뷰로 보면서 원하는 노출값을 정하고 사진을 찍으면된다.

역광이 심할땐 바디내 DRO 기능을 온으로 두면 명암차이를 조금 완화 시켜줘 자연스러운 사진을 얻을 수 있다. hdr과는 비슷하지만 좀 더 자연스럽게 노출 차이를 극복해준다고 보면된다.

예전부터 소니 dslr에 있던 기능인데 미러리스 카메라에도 그대로 이어지게 해뒀는데 일반 스냅사진을 찍을때 따로 보정을 안거쳐도 되기 때문에 자주 애용하는 편이다.






일상에 찌들어 몸은 천근만근 피곤한 날이었지만 탁트인 하늘과 바다를 보며 힐링하고 왔던날이다 ~




소니 a7rii

sel1224g

Copyright 2017. yolls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