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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화보/개인화보촬영

개인화보촬영 스튜디오 촬영 ~






오랜만에 스튜디오를 찾았다. 

한동안 야외 촬영만 주로 하다 바쁜일정 때문에 야외 촬영을 할 수 없는 주말 저녁 촬영이라 스튜디오로 정했다. 

자연광 스튜디오지만 저녁 촬영으로 예약한 상황이라 자연광은 들어오지 않을 상황.. 


그래서 오늘 촬영은 스트로보를 이용해서 촬영해보기로했다. 

보통은 자연광 촬영만 하는 1인인데 정말정말 오랜만에 스튜디오 스트로보 촬영을 시도했다. 


그것도 큰 스트로보도 아닌 카메라에 장착해서 사용하는 스피드라이트를 이용해서 촬영에 도전했다.








개인적으로 스트로보를 이용해 촬영할땐 얼굴이 번들거림이 안생기게 담는걸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1인이다. 

인공광이 들어가 번들거림이 생기는걸 아주 싫어하는 1인이라 직광 보다는 무선동조를 이용해 측광이나 역광 , 사광 등을 이용해 촬영했다. 

물론 정면으로 조명을 써야 할땐 천장 바운스를 이용했다. 

이번 촬영에 사용된 스트로보는 고독스 제품으로 V860II 모델 2개를 이용했다.







화분과 모델의 그림자를 벽에 드리워지게 촬영해봤다. 스트로보를 쓰면서 스트로보를 사용한 흔적이 팍팍 남도록 먼저 촬영해봤다. 원래는 그림자 드리워지는 샷을 좋아하진 않지만 색다른 시도를 해보는 의미에서 첫 컨셉을 이런 느낌으로 가져갔다. 







오늘 촬영은 주로 광각렌즈를 이용한 촬영이었는데 렌즈 체험단을 진행중이라 샘플 사진 확보용 촬영이어서 그랬다. 

실제 본 촬영에서는 주로 50미리 화각을 활용하는데 이날은 거의 광각으로 촬영한 셈이다.





스트로보를 이용해 그림자 드리워지는 컨셉은 맛보기로 가볍게 마치고 다음 컨셉으로 넘어갔다. 







보통은 침대가 있는 렌탈룸을 이용해 촬영하는 편인데 오늘 렌탈은 룸에는 침대가 없어 하얀색 소파를 이용해 촬영했다. 

소파 뒤쪽에 삼각대의 모습이 살짝 보인다. ㅎㅎㅎ 저기 삼각대 위에 스트로보를 장착한 상태다. 그리고 모델 앞쪽에도 스트로보 하나.. 두대의 스트로보를 활용해서 촬영했다. 






광각으로만 담기 심심해서 잠깐 50미리 렌즈를 꺼내들었다. 

얼마전에 영입한 플라나 50.4 렌즈다. 가장 좋아하는 화각에 가장 좋아하는 플라나... 요녀석으로 다 찍고 싶었지만 오늘의 목적은 렌즈 샘플 사진이 목적이기에 가볍게 몇장만 남기고 다시 광각렌즈로 마운트를 바꿨다.










하이앵글로 담아본 모습. 

늘 밝고 화사한 모습을 주로 담던 모델이라 오늘 촬영에서는 약간 진지하고 분위기 있는 컷을 원해서 그런 컷 위주로 촬영을 진행했는데 결국 내맘에 드는 컷을 고르니 활짝 웃는 사진이 많다. ㅎㅎㅎ 

그래서 오늘 포스팅은 그런 밝은 모습의 사진이 많은듯.. 





그래도 이 컨셉 몇장은 평소와는 사뭇다른 표정의 사진들이 나온 듯 ~ ^ ^






개인적으로 이번 두번째 의상이 모델에게 가장 잘 어울렸다고 생각하는데 아마 컷수도 가장 많이 남긴거 같다. 

그중 추려서 몇장 정리해 포스팅~



















이번에는 세번째 의상이다. 

총 네벌의 의상을 촬영했는데 두시간 동안 촬영했기 때문에 조금 바쁘게 진행했다. 

평소 모델 본인의 스타일과 다른 의상들로 준비가 되었으며 메이클업도 평소와는 다르게 조금 진하게 하고 진행했다. 

미리 사전에 상의 후 이런 느낌으로 진행하기로 한 뒤 촬영을 진행하게 되는데 헤어, 의상, 메이크업 등 구체적인 조율을 거치게 된다 ~^ ^






이번에는 하얀색 벽 앞에서 깔끔한 느낌으로 담아본 몇컷이다. 

호리즌트가 있는 스튜디오면 좋았겠지만 이런 렌탈 스튜디오에서는 호리존을 렌탈하거나 배경지 렌탈을 하지 않는 이상은 요정도 분위기로 촬영해야 하는 한계가...































마지막 컨셉 사진이다. 

개인적으로 모델 본인이 꼭 입고 찍고 싶다고 했던 의상이다. 

이 의상으로 꼭 촬영을 남기고 싶어서 진행했는데 스튜디오 공간과 살짝 언밸런스한 느낌이 아쉬웠다. 

일요일 저녁 촬영이라 저녁 렌탈 하는곳이 많지 않았고 제대로 스튜디오를 잡기가 쉽지 않아 그냥 진행했던 촬영이었는데 촬영 내내 스튜디오 공간이 영 아쉽게 느껴졌던 날이다. 


자연광이 들어오는 시간이면 또 나쁘지 않았을지 모르겠지만 야간에는 뭔가 영 아쉬웠던 날..


















소니 A9

16-35GM

SEL50F14Z

고독스 V860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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