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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화보/개인화보촬영

역광 인물 사진 담아보기 ~








오늘은 역광으로 담아본 인물 사진 몇장이다. 

오늘 사용한 카메라는 미러리스 카메라 중 플래그쉽에 해당하는 소니 A9 이다. 

초당 20연사가 가능하고 엄청난 AF 성능을 자랑하며 블라블라.. 아무튼 엄청 좋고 비싼 녀석이다. 

새로 장만한지 얼마 안되서 요즘 이녀석을 가지고 놀아보는 중인데 얼마전 야외 출사를 다녀왔다. 물론 모델을 데리고 말이다. 


역광에서 인물사진을 담을때는 노출을 얼마나 잘 잡아주느냐가 중요하며 플래시를 사용하면 좋겠지만 플래시 다루는게 쉽지 않아 일반인들은 그냥 찍게 되는데 나도 플래시를 잘 사용하지 않는 편이다. 

요즘들어 플래시 연습을 하느라 이것저것 시도를 해보고 있지만 빨리 빨리 촬영하는 습관은 아직 안되어 있다. 









노 스트로보로 촬영 할 때는 배경과 인물의 노출이 어느정도 엇비슷하게 맞추는게 우선이다. 

즉.. 하늘은 하얗게 날아가지 않을 정도 까지 노출을 올린 상태에서 사진을 담는거다. 미러리스 카메라는 노출이 실시간으로 뷰파인더에 반영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로 찍으면 되는지 확인 가능하고 그에 맞춰서 담으면 되는데 하늘이 하얗게 날아가기 일보 직전까지 노출을 올려서 담은 뒤 보정을 통해 인물의 어두운 피부톤을 조금 밝게 올린다. 


물론 역광에서도 여러가지 팁이 필요하겠지만 나는 살짝 옆 뒤쪽에서 들어오는 빛을 좋아해서 살짝 비틀어진 역광으로 담는걸 좋아한다. 


아래 사진처럼 완전 역광일때는 신체의 일부를 이용해 빛을 살짝 가려주거나 다른 사물(나뭇잎 등등)을 이용해 살짝 빛을 가려줘서 강렬한 빛을 조금 분산 시킨뒤에 촬영하는 편이다. 









그렇게 역광에서 빛은 살짝 가려주고 담아본 사진들이다. 

물론 라이트룸을 통해서 노출에 대한 보정을 거친 사진이며 색감보정도 살짝 건들였다. 

마치 스트로보를 사용해서 촬영한 듯한 사진이 만들어졌다. 


이런 역광사진에서 노출을 잘 맞추는거와 빛을 적절하게 조절해 주는것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카메라의 DR이 좋아야 하는것도 필수 조건이다. 

오늘 올린 사진들은 RAW로 촬영한게 아니라 JPG로 촬영한 사진들이다..

RAW 촬영에서는 보정 관용도가 더 좋아지기 때문에 이런 역광 사진을 담기에 좀 더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 ^^











소니 A900 시절부터 소니 카메라를 메인으로 사용 중인데 이때도 이런 DR성능 때문에 소니 카메라를 선택했고 그 이후에도 DR성능 에서는 어느정도 상위권을 유지하는 카메라를 만들어 내기에 아직도 소니 카메라를 사용중이다. 


니콘 바디들도 엄청난 DR을 자랑하기 때문에 최신 니콘 바디들도 상당히 땡기는데 기회가 된다면 니콘 D850도 한번 써보고 싶다... 2년 전 쯤.. 사용했던 D7200은 크롭 바디임에도 DR이 좋아 보정 관용도가 상당히 좋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무튼 최신 바디들의 이런 성능 향상은 사진 찍는데 여러모로 편리함으로 다가오는듯하다. 








SONY A9

16-35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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