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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ARCHITECTURE

소니 A9으로 담은 합정 메세나폴리스 우산 ~





합정 메세나폴리스를 찾았다. 

대략 한달만에 다시 찾은거 같다. 

새로 장만한 카메라와 요즘 체험단 활동중인 렌즈를 테스트하기 위해 들렀는데 원래는 여기 들릴 계획이 없었으나 하늘이 너무 좋은날이라 급 들러보기로 맘먹고 간날이다. 


지난 7월말 경에 갔을때도 하늘이 좋았는데 그때는 타사 카메라로 담았는데 역광에서 카메라의 DR이 딸려서 내가 원하는 정도의 결과물을 얻어내지 못했따. ㅜㅜ 


이번에는 소니 A9을 들고 갔는데 다행이도 이번에는 내가 원하는 정도의 결과물이 나온 ㅎㅎㅎ 


역광에서 우산을 담다보니 지난번에는 하늘이 많이 날아가서 구름들이 거의 다 하얗게 날아가는 불상사가 발생했는데 이번에는 하늘과 우산 구름 등 모두가 적절하게 살아난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오늘도 알록달록 여전히 이쁘게 매달려있는 우산.. 바람이 많이 불어 우산이 이리저리 춤추듯이 흔들리고 있었다. 하늘은 높고도 더높은 파란하늘을 보여주었고 구름도 이쁘게 펼쳐져 있어 사진찍기 참 좋은 날이었다. 

합정역에서 약속이 있어 약속시간까지 남은 시간이 대략 20여분 정도.. 

20분 가량 남은 시간동안 이곳저곳 뛰어다니면서 후다닥 담아본 사진들이다. 








요기 메세나폴리스를 올때마다 날씨가 좋지 못해 파란하늘과 우산을 담아본적이 거의 없는데 오늘은 원없이 담아본거 같다. 

이곳은 광각렌즈로 담기에 참 좋은공간이라 이곳을 찾을땐 늘 광각렌즈를 챙겨서 오곤하는데 16-35 화각이 아주 적당한듯 하다. 







드디어 역광 촬영.. 

요기서 파란하늘과 역광을 함께 담아서 성공한적이 없는데 오늘은 나름 괜춘하게 나온듯.. 

태양의 빛갈라짐도 눈에 쏙들어온다 ㅎㅎㅎ 


보통 이런 상황이면 아래쪽 건물들은 검게 나오기 마련인데 보정을 통해 암부를 끌어올리고 하늘쪽에서 하얗게 날아갈 수 있는 밝은부분들은 조절해서 암부와 명부를 다 살려본 사진이다. 









광각렌즈 답게 빛갈라짐이 제법 쨍하게 이쁘게 나온다. 소니 FE렌즈들은 빛갈라짐이 그리 썩 좋은편은 아닌데 광각으로오니 빛갈라짐이 나쁘지 않은거 같다. 

보케도 동글동글 이쁜 모양을 보여주는 녀석인데 빛갈라짐도 쨍하니 이쁘니 렌즈가 참 이뻐보인다. 








그동안 몇번 왔을땐 뭔가 좀 좁게 담긴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원없이 시원시원 넓게 넓게 담아볼 수 있었다. 












빛이 강한날이었는지 반짝반짝 빛나는 우산들이 보인다. 










넓은 화각으로 담아내다 보니 평소에 담지 않았던 앵글들도 몇가지 시도해봤다. 

자주 오는 장소를 담더라도 렌즈를 어떤 렌즈를 쓰느냐에 따라서 색다른 사진들이 나오기 때문에 장비가 자꾸 늘어나는거 같고 그게 또 사진찍는 재미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좌측에 쨍하고 나타난 빛갈라짐.. 

하나는 태양인거 같은데 또 하나는 뭐지?? 

ㅎㅎㅎ 신기하게도 두개의 강렬한 빛갈라짐이 생겼다. 





이번에는 35미리 화각으로 최대개방으로 플레어 테스트를 진행해봤다. 

16-35GM은 플레어에 강하다고 하는데 얼마전 재미난 플레어가 생긴걸 보고 다시 그 플레어를 보기위해 이리저리 시도해 보는데 잘 나타나지 않는다. 

특수한 상황에서만 나타난듯.. 










오랜만에 찾은 메세나폴리스.. 그동안 담아보고 싶었던 장면들을 원없이 다 담아본 날.. 

다음에는 비오는날.. 망원렌즈로 한번 담아보는걸 도전해볼까?? ㅎㅎㅎ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건 늘 재미난듯.. 

























소니 A9

SEL16-35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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