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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카메라 악세사리

시그마 mc-11 대란에 구입한 개봉기





얼마전 시그마 mc-11대란이 있었다.
저렴한 가격으로 온라인 마켓에 풀렸는데 중고가격보다 더 저렴한 가격이었다.

캐논 ef마운트 렌즈를 소니미러리스 카메라에 af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렌즈어댑터인데 대표적으로 메타본즈 어댑터와 양대산맥이라 할수있다.

예전에 두개의 어댑터를 비교 테스트도 진행해봤었는데 시그마 mc-11정도면 내가 사용하는 용도로는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온라인 마켓에 뜨자마자 곧바로 주문했고 품절 사태가 벌어지면서 나중에 주문한 분들은 배송지연 공지가 뜨기도 했다.

아무튼 그렇게 구입한 어댑터다.


박스를 열면 아래와같이 내옹물을 확인 할 수 있다.






시그마 mc-11는 캐논 마운트렌즈 어댑터와 시그마 마운트 어댑터로 구분되는데 당연히 캐논마운트용으로 구입했다. 시그마마운트 렌즈는 중고로 구하기도 힘들고 판매도 힘들기 때문이고 수많은 캐논렌즈들을 사용할수 있는 장점 때문에 캐논용으로 구입해둔 상태다.

현재 캐논 렌즈는 50.8stm렌즈 하나지만 종종 지인들로부터 렌즈를 빌려서 사용할때가 많기 때문에 하나있으면 두루두루 사용하기 좋을거 같아 구입했는데 아직 펌업도 안한상태 ..






구성품은 간단하다.
렌즈어댑터와 펌업을 위한 케이블 하나.
요렇게 두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소니 a9의 출시로 어댑터의 인기몰이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다.

실제 활용도는 네이티브 렌즈들(소니렌즈)에 비해 저조도나 역광에서 af속도가 떨어진다는게 대체적인 중론이며 주변부 측거점으로 가면 초점을 못잡고 헤맬때가 많다는게 대체적인 얘기다.




예전에 잠시 오이만두 등을 물려서 사용해봤을때 주변부 측거점 한두 곳 에서는 심하게 버벅여서 거의 초점을 못잡는 부분도 있었는데 그게 주변부 전체가 아니라 측거점 두세곳 정도에서만 유난히 버벅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요즘은 펌업 이후 얼마나 더 좋아졌는지 궁금한데 일단 내가 사용하는 용도로는 나쁘지않았다.

게다가 이번에 20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풀렸기 때문에 캐논렌즈나 소니미러리스 카메라가 없는 분들도 일단 어댑터부터 지른 사람들도 제법 있는듯했다.





어댑터 앞뒤캡이 씌워져 있는 상태의 모습이며 렌즈분리버튼이 보인다.










아래는 펍업을 위한 단자가 있는곳이다.
펌업부터 해야하는데 아직 당장 사용할일이 없어 펌업전 상태다.현재 캐논 마운트 어댑터는 1.09 버전이 최신 업데이트 버전이니 필요한 분들은 확인하고 펌업을 하는게 좋다.







시그마 mc-11의 다양한 모습들..





이번에는 어댑터 앞뒤캡을 모두 분리시켜봤다.
어댑터는 많이 두껍거나 무겁진 않으며 단촐하게 만들어진 느낌이다.




내부는 난반사를 억제할수 있도록 되있는데 저렴한 어댑터들은 내부에서 난반사가 일어나는 것들도 있다고 한다. 뭐 요정도는 벨벳처리로 난반사 억제는 해주는게 기본이 아닐까 생각한다.



















메타본즈 어댑터와의 외관비교다. 좌측이 메타본즈 어댑터...

이번에 시그마 mc-11를 구입함으로써 소니알파 렌즈 어댑터인 라에3/라에4(la-ea3/la-ea4)와 라이카 m마운트 렌즈를 af로 사용할수 있게해주는 lm-ea7, 그리고 니콘 수동렌즈 어댑터/m42렌즈 어댑터 등 어댑터 부자가 되버렸다.


미러리스 카메라의 매력중 하나가 다양한 렌즈를 이종교배를 통해 사용하는 재미를 빠뜨릴수 없는데 이제는 캐논렌즈들까지 무난하게 사용할수 있을거 같다.




캐논 오이만두를 마운트 시켜본 모습..
당분간은 소니렌즈 체험단에 선정되어 캐논렌즈를 사용할 일이 없을거 같아 어댑터는 제습함속으로 들어가게 될거 같은데 조만간 활용해볼 기회가 있기를 바래본다.


아래는 예전에 베타테스터로 작성했던  시그마 mc-11의 리뷰다.


mc-11리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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