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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ARCHITECTURE

합정 메세나폴리스 스냅






합정역 메세나폴리스 출사를 다녀왔다.
하늘이 좋은날 메세나폴리스의 알록달록한 우산을 파란 하늘과 담아보고자 했었는데 때마침 하늘이 좋은날 너무 더워 다른 야외출사를 나가기 부담스럽던차에 합정역으로 출발했다. 땡볕에 돌아다니지 않아도 되는 편이라 이런 무더운날에 가볍게 다녀오기 괜찮은거 같다.



먼저 합정역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신호를 기다리던 중에 한컷~

하늘이 오랜만에 참 좋은 날이어서 뭘 찍어도 그림같이 이쁜 사진이 나오던 날이다.





신호등을 한번 건너고 두번째 신호등을 기다리면서 담아본 메세나폴리스 건물이다.

초광각으로 웅장하게 담아보고 싶었지만 이날은 번들만 챙겨간 날이라 웅장한 광각 사진은 접어야했다. 물론 주변에 잡다한 여러가지가 많아 웅장한 광각사진이 나올지도 의문이지만 다음기회엔 초광각 계열로 담아보는걸로~






메세나폴리스 앞을 지키는 순록?으로 보이는 조형물.. 밤이되면 불빛이 들어와 늘 늠름한 모습으로 자릴 지키고 있는데 처음으로 파란하늘과 함께 단독 인증샷을 담아봤다.






직선과 곡선들이 많아 앵글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재미난 프레임이 많이 나오는 메세나폴리스인데 건물의 외관을 신경써서 담아본적은 별로 없는거 같다. 그저 알록달록한 홈플러스 우산만 급하게 담고 철수하곤 했으니 말이다. 이날도 너무 더워 오랜시간 사진을 담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웠고 건물들은 급하게 지나치고 우산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메세나폴리스 안으로 들어가면 나타나는 우산들.. 파란 하늘이 멋지게 보이는 날이었지만 하늘과 함께 담으려고 하면 역광이라 우산은 어둡게.. 혹은 우산을 밝게 찍으면 하늘이 하얗게 날아가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보정을 염두에두고 raw로 촬영 한 뒤 보정으로 암부와 명부를 조절해본 사진들이다.

생각만큼 깔끔한 느낌으로 결과물이 나오지 않아 조금 아쉬운.... 이럴땐 괜히 캐논의 암부 복원력에 의심을 하게 하는 순간이다. 니콘이나 후지/소니 등 타사 카메라를 이용해서 담을껄 그랬나 싶기도..











우산을 새롭게 교체한지 얼마 안된거 같았는데 벌써 찌그러진 우산들이 보인다. 폭우에 우산이 손상된건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동글동글 알록달록한 우산들 속에 군데군데 보이는 찌그러진 우산들이 아쉽다.






비록 역광의 하늘이었지만 각도를 잘 잡으면 아래 사진처럼 하늘과 우산 둘다 이쁘게 나오는 사진을 건질수도 있다.
하늘 좋은 오전에 방문하면 좀 더 나을거 같기도하고 다음엔 좀 더 부지런을 떨어 일찍 이곳을 찾도록 해야할듯..






이번에는 바깥으로 연결되는 계단에서 조금 기다려가며 담아본 사진들이다.
계단을 오르내리는 사람들의 실루엣을 담기위해 사람들이 지나가기를 기다려가며 담은 몇컷들..





멋진 하늘 아래로 걸어내려오는 사람들의 실루엣이 참 이뻐보이게 나온듯..
흑백으로 젼환해서 만들어낸 사진들도 있는데 네이버 블로그에 포스팅을 ...

흑백도 컬러도 나름 그럴듯해 보여서 고르기가 참 힘들다..




하늘과 건물 아래쪽 그늘의 명암차가 심해서 건물 쪽의 암부를 끌어올리면 뭔가 탁한 느낌이 들어 아쉬웠던 사진들..

좀 더 재미난 프레임이 많이 나올거 같은 포인트인데 다음에 다시 초광각 계열의 렌즈를 챙겨 한번 더 담아봐야겠다.

대략 메세나 폴리스는 12미리에서 35미리 이내의 화각으로 담으면 좋을 곳이라 생각되는데 12-24나 16-35 등의 렌즈를 활용하면 좀 더 재미난 장면들을 담아볼수 있을거같다.








캐논 M6
EF-M 15-45mm F3.5-6.3 IS 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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