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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카페 & 디저트

성수동 카페 대림창고 갤러리컬럼을 이제야 다녀왔네요..









성수동 대림창고.. 말로만 듣던 대림창고를 이제서야 가봤다. 용답역에서 봄나들이 매화꽃 출사를 마친뒤 향한 성수동.. 많은 카페들이 있다고는 하는데 다른건 모르겠고 오로지 대림창고를 가보겠다는 일념? 따위는 없고 ㅎㅎㅎ 일행들이 이곳을 가자고 해서 따라가봤다. 


밖에서 보면 정말 영락없는 창고 비쥬얼이다. 입구도 굳게 닫혀있어 문이 열려서 영업을 하는데도 문을 안열엇나? 하고 착각하고 발길을 돌리려는 사람들도 제법 보였다. 거대란 나무문이 가볍게 열리지 않아서 그런듯.. 












대림창고 카페로 들어서면 일단 높디 높은 천장이 맞이해준다. 탁틔인 큰 공간은 우와.......하는 소리를 내뱉게 만든다. 사실 한바퀴 휘 돌아보고 나면 별거 없는 공간이기도 한데 일단 첫 비쥬얼은 인상깊게 남는다. 

천장을 그대로 오픈해 더 넓은 느낌이 드는곳이다. 










평일인데도 도대체 어디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여길 나와있는거지?? 

정말 많은 사람들에 깜짝 놀랐다. 우리는 6명 정도의 인원이었는데 자칫잘못하면 자리를 못잡을 뻔했다. 일단 2층에 자리를 잡아두고 잠시 내려와 카페 내부를 한번 돌아보기로 했다. 









일단 메뉴판 먼저.. 

오후에 미세먼지가 가득했던 날이라 먼지를 많이 마셔서 그런지 목이 칼칼해서 나는 맥주로 주문했다. 대낮부터 시원한 맥주가 딱 땡기는 날 ~ ^^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좁아서 조금 불편해 보이는 계단이다. 










빈티지한 느낌의 공간이라 빛이 있는 곳 어딜 찍어도 느낌있는 사진이 나온다.. ㅋ 묘하다 묘해..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의 말소리에 이곳저곳에서 북적북적 시끌시끌 하다. 1층 공간이 위에서 본 그 공간 뿐만 아니라 옆으로 가면 또 다른 공간도 있어 정말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대림창고 였다.










음료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이곳저곳 돌아다녀보기로 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카메라를 들이대기도 좀 민망.. 그래서 최대한 얼굴은 피하도록 사진을 찍고 얼굴이 나온 사진에는 초상권을 위해 얼굴을 가려주는 센스 ㅋ 












구석구석 조형물도 설치되어 있고 원두도 판매하고.. 이것저것 아기자기한 구조물들이 많다. 

헌데 뭔가 시끌시끌 정신이 없어서 뭔가 집중해서 보는거 자체가 안된다. ㅜㅜ


















카페 실내에서 쭉쭉 뻗어 있는 나무들.. ㅎㅎ 요거 완전 신기했다. 카페 내부에서 나무라니.. ㅎㅎㅎ 그래서 찰칵  ~^^














저쪽 구석까지 한바퀴 돌고 다시 주문한 카운터 쪽으로 와봤지만 아직 주문한 음료는 나오지 않은 상황.. 그래서 좀 더 돌아보기로 했다. 

생각보다 맥주한잔 나오는데 시간이 제법 걸리는듯 ㅡ,.ㅡ;







조각 케익이 눈에 보여서 한컷 찰칵. ^^

당근 케이크를 먹어봤는데 요건 맛이 괜찮았다. 대충 3가지 종류의 케익을 먹은거 같은데 다들 맛은 무난무난.. 

아주 촉촉하고 입에서 샤르르 녹는 그런 수준은 아니지만 자꾸 자꾸 손이가는게 멈추질 않더라는... ㄷㄷㄷㄷ 








1층에서 올려다본 2층의 공간.. 우리는 저기 2층에 자릴 잡았는데 우리자리는 저 창문으로 보이질 않는다. 










원두도 판매 하는거 같은데 실제 눈으로 상태를 확인하라고 요렇게 해둔듯.. 































구석구석 쏠쏠하게 구경하는 재미는 분명히 있다. 하지만 아주 느긋하게 천천히 돌아보기에는 뭔가 맘이 급한 느낌이다. 자리 잡기도 쉽지 않고 살짝은 산만하고 정신이 없다보니 차분한 기분으로 돌아보는게 잘 안된다.. 어쨋건 잼난 곳임은 분명한듯 하다. 

































한참을 기다린뒤에야 나온 나의 맥주.. 크... 거품이 아주 굳굳.. 이런건 바로 벌컥벌컥 마셔줘야 제맛인거 ~










주문한 음료들이 대충 다 나와서 한자리에 집합.. ^^

커피와 맥주, 그리고 케익 등 주문한 메뉴들도 다양한다. 한가지 아쉬운건 맥주를 마시느라 커피맛을 못본게 조금 아쉬운.... 그래도 카페를 왔으니 커피맛은 봐줘야 하는데 말이다. 










2층에서 바라본 카페밖 풍경.. 요기 테이블이 있는데 요기 앉아서 바깥을 바라보는 재미도 은근히 쏠쏠하다.













이번에는 1층을 내려다 보는 모습이다. 

중간 중간 이렇게 창이 있어 이곳저곳 볼 수 있는 아기자기한 대림창고.. ㅎㅎㅎ 다음에 다시 오게 되면 좀 더 차분하게 구경을 하던지 해야겠다. ㅋ








마지막.. 정신없이 폭풍흡입했던 케익들.. ㅎㅎㅎ 제법 맛이 있었던듯... 아님 당이 부족했나.. 암튼 엄청 손이 갔던 녀석이다. ㅋ


성수동 대림창고는 성수역 3번출구로 나와서 대략 5분 이내의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아주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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