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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카메라,렌즈 리뷰

샀네샀어.. 후지 X-T20 영입신고..








마법같은 후지 카메라.


후지 카메라는 늘 뭔가 동경의 대상이었다. 아주 오래전부터 후지 카메라를 사용하긴 했는데 늘 적응에 실패하고 내치곤했던 녀석이 바로 후지다. 

에전 s3pro부터 s5pro 까지 써보고 작년 이맘땐 후지 x70을 예판을 통해 구입한 후 대략 일년 가까이 사용하다 얼마전에 방출했었다. 중간중간에 다른 후지 카메라도 잠시 사용하곤 했는데 오랜시간 후지카메라를 써본적은 없는거 같다. 








x-t20 + xf16-50 번들킷을 구입하다.

이번에 나온 X-T20은 두가지 번들킷이 있는데 18-55킷과 16-50킷이 있다. 18-55킷은 신품 단품으로 구매시에는 80만원가량하는데 번들킷으로 구매하면 40만원에 살수있는 가격이다. 그래서 그런지 인기가 많은듯한데.. 원래 18-55킷을 주문하려고 했으나 물량이 없어 4월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거기다 18-55킷은 압구정 매장에서만 판매한다고 한다.. 음.. 뭐가 이리 복잡한지.. 


아무튼 그렇게 오래 기다릴순 없을거 같아 그냥 16-50킷으로 구매했다. 그리고 단렌즈는 중고로 구입했는데 후지 렌즈 구하는게 정말 하늘의 별따기였다. 장터에 올라오면 불과 1분만에 판매완료.. 정말 대단히 구하기 어려운 렌즈.. ㅜㅜ 


XF35.4렌즈를 구하고 있었는데 결국 3개의 렌즈를 일괄로 구매하게 되었다. 음.. 무리하게 지른셈이다. 








X-T20 제품구성

박스를 열어보면 아래와 같은 제품 구성을 볼 수 있다. 바디킷을 보면 아래와 같은데 제품 설명서와 렌즈 가이드, 그리고 보증서, 충전기, 배터리 , 스트랩, 바디가 들어있다. 매뉴얼 위에 있는 검정색 물체는 스트랩을 끼울때 쓰는 도구? 같은거다. 







지난번에 구입했던 X-70은 실벌 컬러로 구입했었는데 이번에 X-T20은 블랙으로 구입했다. 실버가 생각보다 빨리 질리는거 같아서 블랙으로 구입했는데 어찌나 인기가 많던지 전량매진이었던 상황에서 어렵게 한개 남은 16-50킷을 겨우 영입해왔다. 

아래는 번들렌즈를 마운트했을때의 모습이다. 나름 사이즈도 잘 어울리고 귀엽다. 







후지 가족 증명사진

이번에 영입한 후지 가족사진이다. X-T20과 XF18mm ,XF 35.4 ,XF60mm 그리고 번들렌즈인 XF16-50이다. 이중에 우측 맨앞에 있는 56.2렌즈는 후지 스튜디오에서 렌탈해온 렌즈다. 1세대 레어 아이템이라고 불리는 이 렌즈들은 모두 구하기 힘든 녀석들인데 일괄로 1분만에 예약완료해서 구한 녀석들이다.. 정말 정말 정말.. 어렵게 구했다. .ㅜㅜ 





어떤 스트랩을 물려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아래에 있는 스트랩 레드 컬러도 있고 다른 디자인의 가죽스트랩도 있고 원래 후지의 번들스트랩도 있고.. 그리고 지금 장착시킨 블루 스트랩도 있다. 결국 요녀석으로 골랐다. 블루.. 은근히 잘어울린다.








X-T20의 바디 사진들이다. 보통은 화이트 배경지에 제품 촬영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블랙으로 깔고 촬영했다. 왠지 블랙 배경이 잘 어울릴거 같아서 블랙 배경에 한번 찍어봤다. 









후지 미러리스 카메라는 늘 레트로한 디자인으로 출시되는데 이번 X-T20도 정말 이쁘게 잘 빠진 디자인이다. 상단 아날로그형식의 다이얼은 특히 필름 카메라같은 느낌을 주는데 실제 촬영할땐 전후면 다이얼로 조작하는게 익숙해져 있는 내겐 그저 불편한 다이얼일 뿐이다. 저 다이얼에 얼마나 적응을 잘 할지 은근히 걱정도 된다.








이번 X-T20은 X-T2의 보급형 모델로 나온녀석인데 조그 다이얼이 빠진대신에 액정에 터치를 탑재했고 4K영상에서 조금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연사에서 T2에 비해 부족하다. 그리고 뷰파인더 배율도 작아서 T2사용하다 이녀석을 보면 좀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외에 AF성능은 큰 차이가 없을정도로 대동소이하며 AF-C에서는 차이를 보이는것으로 추측된다. 








XF35mm F1.4와의 궁합

힘들게 구한 XF35.4렌즈다. 다행이 상태가 아주 괜찮은 녀석으로 구했다. 철제 사각후드가 딱하니 씌워져 있는데 아주 귀엽게 느껴진다. 인물 사진을 많이 찍기도 하지만 35미리 환산 50미리 화각이 편해서 요녀석을 영입 후보 0순위로 꼽았다. 














다음은 XF18mm F2 렌즈를 마운트 했을때의 모습이다.

아마도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될 렌즈가 아닐까 싶다. 먹방용 렌즈로 음식점 리뷰에 사용될 녀석인데 번들렌즈와 겸해서 써보다가 번들의 성능이 괜찮으면 이녀석은 방출할 예정이다. 일단.. 둘다 한동안 써봐야 할거같다. 








XF60mm F2.4 r Macro

전혀 계획에 없던 녀석이 바로 이녀석이다. 60마크로.. 현재 소니 알파 90마크로가 있기 때문에 이녀석을 과연 얼마나 사용할지 알수없는데 일단 꽃시즌인 봄을 맞이해서 한동안 열심히 사용해 보려고 한다. 일단 방출 순위 1순위 녀석이다. 그동안 두번의 촬영을 통해 이녀석을 사용해 봤는데 일단 현재까지는 마음에 든다.. 다만 바디가 조금 아쉽다는 느낌? 


실제 보급기 모델은 많이 안써봐서 조작감에서 불편함이 있을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조작에서 불편함이 있다. 아직 손에 익지 않아서 그런점이 더 크다고 생각하는데 조만간 익숙해지리라 생각한다.. 



일년만에 새롭게 영입한 X-T20 .. 요녀석은 얼마나 오래 쓸지 모르지만 앞으로 많은 사진을 찍어주길 바래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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