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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음식&한잔

센트럴시티 줄서서 먹는 송추가마골 육개장 갈비탕



오늘은 식사를 위해 센트럴시티를 찾았다.

이곳을 지나다보면 늘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음식점이 있는데 송추가마골이 바로 그곳이다.

짧은 식사시간 때문에 이곳에서 한번도 먹어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쳤는데 도대체 뭐가 얼마나 맛나길래 늘 이렇게 줄 서 있을까 하는 생각에 들어가보게 되었다.






줄서서 먹는걸 극도로 싫어라 하는 1인이지만 이날은 자그마치 20여분이나 기다려서 들어갔다.
생각보다 테이블 회전이 빨리되는거 같아서 오래기다리지 않아도 되는거 같긴하다 ..






줄서서 기다리는 동안 요렇게 메뉴판을 보고 미리 주문을 넣는다.
오늘의 메뉴가 육개장 갈비탕이라고해서 이녀석으로 주문해보기로했다.

포장도 된다고 하는데 포장하는 사람은 못본거 같다.
아무래도 터미널 쪽이다보니 어디론가 떠나는 ?사람들이 많을지도..

기다리면서 살펴보니 주 고객층은 어르신들이 많았다. 지긋하신 분들이 대부분이었고 젊어보이는 연령층은 적은편이었다.





자리배정 받고 얼마지나지 않아 바로 등장한 갈비탕.. 육개장 갈비탕이다 보니 붉은색 국물이 눈에 들어온다.
같이 나오는 기본 반찬은 깍두기, 김치, 그리고 뭔진 모르겠지만 맛나게 먹었던거 하나.. 이렇게다.. 육개장이다 보니 날계란이 나오는데 이건 직접 넣어서 먹으면된다.





붉은색의 육개장..
보기는 엄청 매콤할거 같지만 사실 그리 맵지는 않았다. 국물맛은 진한듯하며 맛은 괜찮은편? 가격이 만원인데 가격은 조금 비싸게 느껴진다.

기본 반찬들도 맛이 괜찮아서 반찬을 하나도 안남기고 다먹었다.

이런경우 잘 없는편인데.. 흠.. 맛은 괜찮았나보다.






요녀석 날계란을 쏘옥 집어 넣으면되는데 살짝 귀찮기도하다.
테이블이 엄청 작고 좁아서 뭐하나 하기가 불편한 편이다. 그래서 그냥 계란을 넣어서 나왔으면 어땟을까 싶기도하다.




맛은 충분히 괜찮은 편이나 좁디 좁은 테이블과 통로가 먹는내내 불편한편이다.

아마 다음에는 이렇게 기다려가면서 먹을거 같으면 찾지 않을거 같은데 좀 한산할땐 이용하기 괜찮을거 같다.

맛에서는 어느정도 만족했고.. 좁은 테이블... 줄서서 있는 사람들의 시선을 받으면서 먹는 부담? 요런거 제외하면 뭐 나쁘지 않은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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