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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음식&한잔

홍대 항방 양꼬치에서..with rx10m3


홍대에 촬영이 있어 잠시 나갔습니다.

원래는 야외 촬영을 가려던 차에 비가오는 바람에 야외 촬영은 포기하고 실내 카페 촬영으로 바꿨네요. 

소니에서 나온 하이엔드 카메라 rx10m3의 샘플촬영을 위해 출사를 나온 날인데 어쩔수 없이 실내 카페 스냅을 촬영하고 출출한 타임에 양꼬치 집을 찾았습니다. 











처음에는 치킨을 먹으러 가기위해 깐부치킨을 찾았지만 아직 오픈전이라는 얘기에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대략 시간이 6시가 되기 좀 전이었는데 손님을 안받더군요 ㅜㅜ

그래서 어딜갈까 고민하다 고른게 심양 양꼬치 였네요.. 


헌데 심양 양꼬치도 6시부터 오픈이라고 문전박대를 ㅜㅜ 


그래서 옆쪽에 있는 항방 양꼬치를 찾았습니다.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이라 살짝 걱정이 되었지만 일단 그냥 가보기로 했습니다. 



아래는 메뉴판 입니다. 양꼬치가 1인분에 11000원 이네요.. 

역시 양고기는 싸지는 않네요.. 

일단 양꼬치 2인분을 시켰습니다. 











오늘 rx10m3의 테스트를 위해 나온 날인데 의도치 않게 음식 사진 샘플이나 건지게 생겼네요 ㅎㅎㅎ 

실내에서 테스트 해보니 대략 감도 1600까지는 어느정도 적당히 쓸만한거 같습니다. 

손떨림방지도 있어 셔속이 좀 느리더라도 사진 담기엔 크게 무리가 없으니 더 고감도로 올리는거 보다는 1600에서 타협하고 촬영하는게 좋더군요 









먼저 양꼬치를 찍어먹는 쯔란이 먼저 나왔네요 .

요게 이름이 뭔가 늘 궁금했는데 글을 쓰기위해 찾아보니 쯔란이라는 녀석이네요. 영어식으로 커민 혹은 큐민 이라고도 하나봅니다. 

개인별로 요렇게 접시에 담겨져 나왔네요 . 







전체 상차림을 살펴보면 요렇게 나옵니다. 

양고기가 냄새가 나는 음식이라 대체로 음식의 냄새를 잡아주는 반찬들이 나오는편이네요.

그리고 느끼함을 달래기위해 적당히 매콤하면서 상큼한 녀석들로 ~!  ^      ^









가게 오픈 시간쯤이라 손님이 별로 없는 상황이고 음식 준비도 조금 더디게 준비되는거 같네요. 

그사이에 짬내서 rx10m3의 보케 테스트를 진행해봤습니다. 

대략 망원단에서 어떤 빛망울을 보여주나 살짝 찍어 봤습니다. 


오오.. 배경 흐림이 제법 맘에 듭니다 ~ ^^

그렇게 시간을 보내면서 기다리고 있으니 드디어 등장하네요. .









빠알간 숯불이 등장 했습니다. 

몇달전 다른 양꼬치 집에서 양꼬치를 먹고 어.. 별로네? 하면서 그뒤로 양꼬치를 안먹다가.. 삼성에 있는 양국이라는 양꼬치 집에서 양갈비를 먹어보곤 완전 반해서 다시 양고기를 좋아하게 되었는데요... 

오늘의 양꼬치는 어떨지 살짝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기 시작하네요 ㅎㅎㅎ 









짜잔.. 

양고기의 잡내를 잡기위해 양고기에 저런 소스? 같은걸 뿌려져서 나왔네요. 

rx10m3로 촬영한 양꼬치 입니다. 

음식 사진 찍는데도 나쁘지 않네요 ~ ^^ 전천후 망원줌이라 풍경용이라 생각했는데 음식사진에도 괜찮네요 ~ ^^









자.. 이제 양고기를 올려봅니다. 

처음에 저는 저거 어떻게 올리는지 몰라서 한참 헤매고 있으니 사장님이 오셔서.. 도와주셨네요 ㅋ 

아래쪽에는 홈에다가 쇠꼬챙이를 걸치고.. 반대편에는 구멍에다 쇠꼬챙이를 넣는 형식이더군요. 

깊게 안넣으면 안돌아가니 깊숙히 넣어줘야 한다네요 ~ 











아래 사진에서처럼 하단부에 쇠꼬챙이를 걸수 있는 홈이 있습니다. 

저기에 저렇게 딱 걸어주면 끝.. 


이제부터 양꼬치는 혼자서 살살 잘 돌아가게 됩니다 ~ ^^










드디어 시식 시간.. ~ 


어어.. 요거 잡내가 없네요?? 오잉?? 어찌된 일이지??

지난번 양꼬치 먹은 집에선 잡내가 좀 나서 그냥 저냥 그랬는데 .. 여기는 어찌된 일인지 잡내가 거의 없네요.. 

그래서 아주 잘넘어가더군요.. 

양꼬치엔 칭따오 한병 주문해줘야 하지만 이른 시간이기도 하고 촬영도 제대로 하기 전이라 .. 일단 술은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양꼬치 2인분으로 간단히 저녁식사를 한날 ~ 

배를 채우기엔 양이 좀 적은편이지만 그래도 가볍게 요정도로만 먹어줘야 또 촬영에 집중할 수 있으니 요정도로 패스하기로 했습니다. 







다음은 rx10m3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4k를 지원하는 카메라인데 일단 가볍게  HD로 담아본 영상입니다. 

양꼬치가 구워지는 모습이 침이 살살 고이네요 ㅋ

각종 짤방용 영상을 찍는데도 유용하게 쓸만할거 같네요.. 

다음에는 4K로 촬영해봐야 겠습니다. 

다만 편집의 압박이 커서... .실제 4K로 촬영을 하더라도 편집을 어찌 할지는 미지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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