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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SKY

가을하늘 맞이하기 with 후지 x70


요며칠 하늘을 보면 정말 가을이 왔다는것을 느낄 수 있다.

폭염도 확실히 물러간 걸로 보이고 저녁으로는 이제 에어컨을 끄고 자는게 편하기 까지 하다.

근 3일간 하늘이 참 이뻣는데 바로 며칠전 출근길에 담아본 하늘 사진이다.




집에서 나오는 길에 바라본 하늘은 유난히 파랗고 하늘엔 구름들이 이쁘게 수놓고 있었다.

거기다 바람도 시원하기까지..

아직은 8월 여름인데 가을 냄새를 물씬 풍기는 날이었다.

늘 무더위와 싸우다 갑작스레 날씨가 바뀌니 당황스럽기까지 하다.







출근길에 담는 스냅용으로 후지 x70을 꺼내들었다.

참 오랜만에 꺼내들었는데 청명한 하늘을 보니 왠지 밸비아모드가 끌려 진득한 색감의 밸비아 모드로 담았다.
촬영후엔 라이트룸에서 보정을 살짝 거친 결과물이다.






출근길에 이런 하늘을 만나면 참 출근하기가 싫어진다 ㅜ ㅜ 어디론가 떠나고싶은 마음이 스물스물 올라온다.
 하지만 현실을 외면할 수 없기에 그냥 참기로 하고 열심히 출근길에 올라야 하지만 이런 하늘을 보며 잠시나마의 여유를 즐기기로 했다.


요즘은 스케쥴이 바빠서 제대로 잠도 못자고 있는데 거기다 날씨도 더웠으니 사실 스트레스 지수가 상당히 높아있는 상태였다.
 
그런데 요렇게 멋진 하늘을 보니 기분이 절로 업 된다.





출근은 주로 노들길을 이용해서 하는데 잠시 신호에 걸릴때 한장씩 찍어봤다.

이렇게 간편하게 스냅촬영을 하기엔 후지 x70 참 좋다.가볍게 목에 걸고 다니다 슬쩍 찰칵.. 근래엔 많은 제품 리뷰와 체험단 활동으로 소홀하게 방치했었는데 다시 이뻐해줘야 할거 같다.
뭐 다음주부터는 또 다른 리뷰할 제품이 두개나 기다리니 .. 또 소홀하게 될거 같지만 말이다 ㅜ ㅜ





상쾌한 가을 바람과 가을 하늘을 만끽 할 수 있는 요즘...

사진 찍기에도 최고고 나들이 가기에도 최고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후지 x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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