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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음식&한잔

신사동 가로수길 맛집 유노추보에서 한잔 ~ ^^







오랜만에 가로수길 나들이를 나섰습니다. 

젠틀몬스터를 찾아가기 위해 길을 나섰는데 다행이 젠틀몬스터는 쉽게 찾았습니다. 

스냅도 찍고 구경도 하고.. 돌아다니다.. 출출해진 저녁시간... 


속을 채워주기 위해 뭘 먹을까 망설이다 일단 근처에 보이는 유노추보라는 가게를 가기로했네요. 

후덥지근 한 날씨에 갑자기 타코와사비가 먹고싶어 이자카야를 찾다가 여길 발견했는데 알고보니 제법 유명한 음식점이더군요.. 







먼저 유노추보 가게 내부입니다. 

실내는 그리 넓어보이진 않았습니다. 1층에 위치해있는데 간판이 일본어와 한자로 되어있어서 어떻게 읽어야 할지 어려웠네요.. 

아마.. 모르는 분들은 찾아가도 간판을 못읽는 사태가?? ㅎㅎㅎ 

아무튼 일요일 저녁이었는데 손님들도 제법 많고 은근히 북적이는편이었네요 . 











일단 출출했기 때문에 먼저 식사꺼리를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을 살펴보다 일단 돈코츠라면과 붓가케소바를 주문했습니다. 붓가케소바는 일명 냉소바입니다. ㅎㅎ

다른것들도 먹고싶은건 많았지만 일단 식사하면서 음식맛을 보고 괜찮으면 좀 더 주문하고 아니면 다른곳으로 자리를 옮길 계획이었네요 ~ 







후덥지근한 요즘같은 날씨엔 시원한 생맥주 한잔 딱이죠 ~^ ^

요기 음식 가격대는.. 냉소바가 13000 원 돈코츠라멘이 12000원이네요.. 그리고 시원한 삿포로 생맥주는 9000원 입니다.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 참고하시길 ~ 











먼저 돈코츠라멘 입니다. 

돼지고기 국물을 이용해서 만드는 라면이라네요..

일단 맛은.. 오오.. 아주 맘에 듭니다. 국물도 아주 진하고.. 맛도 굳이네요..

그동안 먹어본 일본식 라멘중에서는 손에 꼽을수 있을거 같네요.. 

사실 일본식 라면은 많이 먹어보지 못했는데 입에 안맞아서 잘 안먹게 되는편이었는데 요기는 괜찮네요 ~ ^^

요 국물을 보니 소주한잔이 간절히 생각이 나는 국물이었습니다. ㅎㅎㅎ 














다음은 냉소바입니다. 

시원한 국물먼저 한입 먹어봤습니다. 

요건 동생녀석이 시킨건데 일단 맛은 보기로 ~^ ^

조금은 달달한 국물맛입니다. 요것도 맛이 괜찮네요.. 

개인적으로는 라멘이 더 좋네요 ~ ^^ 






맥주한잔과 간단히 식사를 마친뒤 .. 여기서 한잔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원래 먹고싶어했던 타코와사비입니다. 

깜짝 놀란게 살아있는 녀석이 꿈틀꿈틀 비쥬얼이 장난 아닙니다. 








유노추보만의 양념으로 만들었다는데 .. 와사비가 아주 맵지도 않고 부드러우면서.. 묘한 맛을 보여주더군요..

아래쪽에는 샐러드? 같은게 깔려있는데 같이 먹으니 묘한맛이 납니다. 

일단 아주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기 음식 전체적으로 괜찮은거 같네요 ~^ ^






이렇게 안주가 있는데 술이 빠지면 안되죠..

원래는 소맥을 좋아하기 때문에 소맥을 먹으려고 소주를 주문했더니.. 윽.. 소주가 안동소주 밖에 없습니다. ㅜㅜ 일반 소주는 없나봐요 ㅜㅜ 


그래서 어쩔수 없이 안동소주를 먹어보기로 ~ ^^;;

근데 요건 순하네요.. 21도? 아무튼 순한 안동소주라.. 먹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네요 ~ 







전체적으로 아주아주 만족스럽게 먹었던 하루 .. 

유노추보 꼭 기억해둬야겠네요 ~^^ 담에 가로수길 나가면 또 들리게 될거 같습니다 ~ ^ ^




소니 A7RII + 24-70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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