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지구 한강공원에서.. 하늘보기

평소에 하늘을 얼마나 보나요??

저는 예전에는 하늘을 자주 보곤 했던거 같아요.. 특히 사진을 찍기 시작하면서는 더 자주 보곤 했었는데 요즘은 미세먼지로 인해 늘 뿌연 하늘만 보고 있는거 같네요.

하지만 이제 장마철이 지나고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앞으로 겨울까지는 멋진 하늘을 자주 볼 수 있을 거 같아 벌써부터 설레기 시작합니다.

보통은 하늘이 좋은날엔 거의 출근중 차에서 보는 경우가 많은편입니다.

늦게 퇴근하는 관계로 하늘 좋은 일몰을 만날때면 늘 사무실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실제 멋진 하늘을 사진으로 담는 날은 드문 편입니다.

가끔 쉬는날엔 멀리 장거리로 여행을 떠날 때도 있지만 늘 몸이 피곤하기 때문에 그냥 쉬거나 혹은 촬영스케쥴 때문에 멀리 떠나는게 힘들때가 많습니다.

그런 악조건에 있지만 아주 가끔은 이렇게 하늘 좋은날 가까운 한강공원에서 이렇게 멋진 하늘을 사진으로 담을때도 있습니다.

그런 날은 정말 기분이 좋은날이랍니다. ㅎㅎㅎ

한낮의 하늘은 뭉게구름과 파란 하늘이 기분을 좋게 하고 일몰때 하늘은 붉은 빛과 파란 하늘이 오묘하게 조화를 이루면서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아름다운 그라데이션 하늘을 보여줍니다.

그런 낙에 일몰을 즐기게 된답니다.

일몰때가 되면 해가 지는 쪽은 붉게 물들고 있지만 해가 지는 반대편은 이렇게 여전히 파란하늘을 보여준답니다.

그래서 파란하늘과 붉은 하늘을 동시에 담을 수 있는 타이밍이에요 ~

부지런히 담기 시작하면 동시간대에 다양한 하늘의 모습을 담을 수 있답니다. ^^

어제부터 내내 내리는 비로 우울한 주말인데 .. 이렇게 멋진 하늘을 생각하며 남은 주말을 즐겁게 보내도록 해야겠습니다.

저녁에는 화보촬영 스케쥴이 잡혀있는데 야외 거리 촬영인데 비가 많이 오면 어쩌나.. 걱정도 살짝 되네요..

부슬부슬 분위기 있게 내리는 비 정도면 좋겠네요 ~ ^^

내내 내리는 비로 우울한 주말.. 상쾌한 하늘 보며 기분 전환 해야겠네요 ~

소니 A7RII + SEL2470GM

감성사진 yoll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