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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카메라,렌즈 리뷰

소니 A6300 미러리스 카메라 한달간의 사용기




오늘은 그동안 한달간 소니 A6300을 사용하면서 리뷰를 진행했는데 종합리뷰를 작성해 보려고 한다. 

1주차에서 4주차 까지의 리뷰 내용을 종합한 내용으로 전체적인 성능과 기능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근래 카메라 시장에서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 실제 카메라 판매량에서 DSLR의 판매량을 넘어선 것으로 보여지는데 각사에서 미러리스 카메라를 모두 내놓고 있기 때문에 미러리스 카메라의 시장은 점점 더 커질것으로 보여진다. 

점점 커지고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소니의 존재는 현재까지 압도적이라 할 수 있는데 가장 앞서가고 있는 카메라를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그중 가장 최근에 출시한 카메라가 바로 소니 A6300이다.




먼저 외관 및 디자인에 대해 살펴보자. 



위 내용을 정리해 보면 전작 a6000과는 달라진(조금 더 고급스러워진) 외관 , 한층 진보된 120FPS를 지원하는 뷰파인더, 틸트 액정, 방전방직을 지원하는 마그네슘 바디의 채용 등으로 정리 할 수 있다. 

터치를 지원하지 않는 부분이 아쉽기는 하지만 전작인 A6000에 비해 외관에서부터 제법 달라진 부분이 많다. 충전 단자 덮개 부분의  디자인도 바꼈으며 후면에 AE-L 버튼도 변화가 생겼다.




다음은 극강의 성능을 뽐내는 소니 A6300의 AF에 대해 살펴보자. 




세계최고 수준의 AF스피드는 0.05초를 지원하며 위상차와 컨트라스트를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AF는 위상차 425개 컨트라스트 169의  AF측거점으로 타 카메라와는 엄청난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 

라이브뷰 연사 8연사와 에프터뷰 11연사를 지원하는데 비슷한 가격대에서 연사도 우위에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화면 전체를 AF 측거점으로 뒤덮고 있기 때문에 순간 포착이나 다양한 구도를 위한 촬영에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소니에서 판매하는 LA-EA3를 이용하면 알파마 운트 렌즈들을 425개의 위상차를 이용한 촬영이 가능한데 이는 SAM이나 SSM 지원 렌즈에 한해서 가능하다. 

특히 4D포커스를 이용한 동체추적은 미러리스 카메라는 AF동체 추적 성능이 부족하다는 편견을 깨기 충분 했으며 전작 A6000에서도 호평을 받았던 AF기능을 한층 더 발전시켜 이제는 DSLR을 능가 할 수 있는 수준까지 다달았다고 할 수 있다. 실제 동체 추적이나 연사에서는 충분한 만족감을 안겨 주었으며 다양한 테스트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보여주었다. 







걸어가는 모습을 AF-C (동체추적)을 통해 촬영해 보았다. 실제로 뛰어가는 사람의 모습도 따라가면서 촬영이 가능했으며 움직이는 자동차 등도 잘 따라가 주는 편이다.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보면 AF-C에서 와이드, 존으로 초점 모드를 두고 촬영하는 편이 좀더 쾌적해 보였다. 락온 AF는 생각보다 조금 부족해 보였다.





얼굴인식을 통한 동체 추적이다. 얼굴을 쫓아가면서 동체추적을 하는 모습인데 크게 무리 없이 잘 따라가 주면서 촬영을 해준다. 

이는 인물 촬영에서 중요한 부분이라 할수 있는데 정신 없이 돌아다니는 아이들을 촬영할때 아주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을거 같다. 




아이포커스를 이용한 동체추적을 통한 연사로 촬영한 샘플이다. 

눈에 초점을 맞추고 자동으로 눈을 쫓아가 주면서 촬영해 준다. 눈에 포커스를 놓칠 시 에는 얼굴인식으로 쫓아가서 촬영을 해준다. 

커스텀 버튼 중에 하나를 할당해서 아이포커스로 설정해 두면 그 버튼을 누르면 바로 눈동자에 초점을 맞춰준다. 








새로운 구리 배선 센서 채용으로 좋아진 이미지 성능과 고감도 노이즈의 향상... 풀필셀 리드아웃 4K영상 등 많은 부분에서 좋아진 모습을 보인다. 

실제 이번에 발매된 소니 A6300에서 다들 이면조사 센서를 기대하고 있다가 이면조사 센서가 아닌것에 대한 실망이 컸었는데 실제 판매가 시작되고 제품 성능을 보니 이면조사 센서에 전혀 부족함이 없을 정도의 고감도 노이즈 억제력을 보여주었다. 


신 센서 채용에 대한 부분은 아래를 살펴보자. 







고감도 노이즈 테스트다. 

실제 실사용에서 일반 스냅의 경우에는 12800까지도 웹용으로는 쓸만했으며 감도 3200까지는 실제 유효 감도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노이즈 억제력이 좋은 편이었다. 








구리배선 센서를 채택 함으로써 4K 영상의 풀픽셀 리드아웃이 가능해 졌는데 수퍼 35mm 촬영시에는 약 2.4배 .. 6K정도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영상 전문 카메라라고 할 수 있는 A7SII와 거의 동일한 수준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4K 30 프레임 녹화시에는 1.2배 크롭으로 촬영되며 24프레임에서는 기본 화각 그대로 촬영된다. 풀HD모드에서의 120fps 촬영에서는 1.1배 크롭으로 촬영이 된다. 


영상촬영에서 픽처스타일을 지원하며 S-LOG도 지원해 전문가를 위한 영상 작업을 할 수 있으며 전용렌즈로 영상 촬영시 부드러운 AF도 사용이 가능하다. 

실제 영상에서 AF성능은  아주 부드럽고 조용하게 초점을 잘 잡아주며 자연스러운 화면연출을 만들어 주었다. 






다음은 소니 A6300의 다양한 편의 기능을 살펴보자. 

전작인 A6000에 비해 많은 부분이 달라졌는데 특히나 조용한 셔터, 오토 ISO지원과 최저 셔터스피드 지정, 저작권 설정과 파일명 설정, 엑스트라 파인의 추가 등 많은 부분이 보강 되어졌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충전을 하면서도 촬영이 가능한 부분은 부족한 배터리 성능에 대한 보완책으로 아주 좋은 기능이라 할 수있다. 

와이파이를 이용한 사진 전송은 물론이고 손쉽게 파노라마 촬영까지 할 수 있는 스윕 파노라마 기능도 있으며 따로 어플을 이용하여 타임랩스 등도 촬영이 가능하다. 단 타임랩스는 유료어플을 이용해야 한다. 




다음은 소니 A6300으로 촬영한 샘플 사진들을 살펴보자. 한달간 사용하면서 최근 1주동안 촬영한 사진들로 추려보았다.





싱그러운 녹색도 이제 여름이 되면 더 푸르른 녹색으로 바뀔거라 이런 싱그러움을 보는 날도 얼마남지 않았다.






 봄 산책에 만난 이름 모를 꽃 






 매콤한 돈까스... 매콤하면서 부드러운 속살이 아주 맛있었던  ^^





 집앞 산책길에 만난 잎사귀.. 내내 뿌연 미세먼지로 나들이도 가지 못하다가 급 파래진 하늘을 보고 가까운 집앞이라도 나갔다 온 날이다. 






 카페 발로에서.. 리뷰를 시작하던 첫 주차에 다녀온 카페 발로.. 이날도 하늘이 흐려 카페내에 빛이 들이치지 않아 아쉬웠던 날이다. 봄에는 멋진 빛이나 하늘을 만나기가 너무 힘든거 같다. ㅜㅜ 





 아직은 옷을 갈아입지 않은 단풍나무.. 몇달 뒤면 화려한 색깔의 옷을 갈아입고 나를 기다릴거 같다. 





 산위로 떠오르는 일출.. 





 구름위로 산책이라도 할 수 있을거 같았던 날.. 동화속 한장면 같은 풍경에 그저 셔터만 계속 눌렀던 기억이 난다. 




 파릇파릇.. 자라나는 새싹들... ㅎㅎ 금새 무럭무럭 자라서 알아보지 못할만큼 커버릴거 같다. 






 피곤한 일상에서 달달한 와플과 커피 한잔은 정말 행복 그자체다.. 달달한게 땡기던 날 






 산책길 중에.. 











 시원한 맥주와 치킨은 천상의 궁합 ~ 진리의 치느님 옆에는 늘 맥주가 함께 있어줘야 한다.  ^^





 철쭉같은데 흰색도 있었나?? 눈에 띄는 꽃들은 많은데 이름 모르는 녀석들이 대부분이다 ㅜㅜ 






 산책길에 만난 이웃? 어디 사시는 분인지 모르지만 알고보면 분명 이웃쯤 될거 같은데.. 





 퇴근 후 한잔은 일상의 행복이다 ~ 춤추는 가쯔오부시를 한컷 ~ 선릉역에서 한잔 하던날 ~ 















 너의 이름은 무엇인고? 요즘들어 눈에 많이 띄는 꽃인데 꽃이름에 대해 아는게 별로 없다 ㅜㅜ 






 가볍게 음식 사진 찍고 블로그 하고.. 그런 용도로 넘치고도 넘치는 A6300 





 하늘이 도와주지 않아 망한 일몰이지만 딱 두컷 찍은 사진 중에 한컷 ~ 그래도 안찍고 그냥 온거 보단 찍어둔게 낫긴하다.. ㅎㅎ





장점 

  • 빠른 AF성능과  425개의 위상차 AF측거점을 이용한 동체추적

  • 4K 풀픽셀 리드아웃 영상 

  • 최대 11연사 지원

  • 방진 방적 마그네슘 바디 

  • 무음 셔터 지원

  • 블랙아웃 현상의 최소화 

  • 다양한 이종교배의 가능

  • 뛰어난 노이즈 억제력 

  • 밝은 뷰파인더와 120fps 지원


단점 

  • 부족한 배터리 성능

  • 후면 액정의 터치의 미지원 

  • 영상 촬영시 액정 밝기 조절 미지원

  • 부족한 크롭 바디 렌즈군 (이종교배나 LA-EA3를 이용한 알파 마운트 렌즈군으로 어느정도 대처는 가능하다)

  • 먼지 떨이 기능이 약하다.


이것으로 한달간의 사용기를 마무리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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