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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음식&한잔

홍대 돈수백 2호점..수육에 돼지국밥 한그릇 ~

홍대 돈수백

홍대엔 제법 소문난 돼지국밥 집이 있다. 바로 돈수백이라 불리는 곳인데 대략 이제는 십년쯤 되가는거 같기도하다.

원래는 홍대 전철역 8번출구쪽에 있는게 본점이라 할 수있는데 합정역과 상수역 쪽 카페거리에도 언젠가부터 돈수백이 눈에 보이길 시작했다.








홍대 단골집 돈수백

한때 전철역 쪽 돈수백은 나의 단골집이었다. 한끼를 해결하기 위해 찾기도하고 소주한잔 하기위해 찾기도하는.. 오늘은 식사를 위해 찾았다.



메뉴는 아래와 같다.
아래 메뉴외에도 국밥이 따로있으니 식사만 따로해도 된다~






두 명 일땐 수육에 공기밥

둘이서 식사를 위해 이곳을 찾을때는 늘 수육 작은거 하나에 공기밥을 추가 시킨다. 수육을 시키면 돼지국밥 국물이 따로 각 하나씩 나어기 때문에 요기에 밥 말아먹으면 되기 때문이라 늘 수육 하나에 공기밥 추가~ 그러면 돼지국밥도 먹고 수육도 먹는 1석 2조가 된다 ~^^





기본으로 반찬들이 줄줄이 나온다.
소면도 나오고 김치류... 그리고 이것 저것 세팅이 시작된다.





고추 ... 요거 은근히 맵다. 딱봐도 매콤하게 생겼는데 한입 베어무니 매운 맛이 입안에 확 퍼졌다. ㅋ

뭐 너무 매워서 못먹을 그런 수준은 아니니 겁먹을 필요는 없다~







욘석은 국밥에 투하해서 먹을 부추다~~.





대충 기본 세팅이되면 요런 바쥬얼이다.깍두기,김치 등도 보이고 수육을 데워가며 먹을 수 있도록 불판? 같은것도 보인다.













돈수백 합정점은 1층만 있는줄 알았는데 지하에도 자리가 있었다. 지하까지는 내려가보지 않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지하에도 많은 공간이 있었다. 왠지 어라? 합정점은 공간이 작네? 했었는데 ㅎㅎㅎ 결코 작은 곳은 아닌듯 하다.





평일 오후라 시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제법 한산한 가게에서 느긋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돼지국밥 등장

드디어 등장한 돼지국밥이다. 뭐  정확히는 수육을 시켰을때 나오는 국물이라 보는게 정확하다. 1인당 각 각 나오는 데 그양이 제법 되기 때문에 국밥 한그릇 하는거랑 비슷하다. 실제 국밥 보다는 양이 조금 적지만 국물은 리필이 된다~^^













수육이 등장하다.
돼지국밥을 맛볼 때 쯤 수육도 함께 등장했다. 대충 다 익혀져서 나오기 때문에 바로 먹어주면 된다.







수육을 찍어먹을 소스도 눈에 보인다.







자 이제 국밥에 공기밥도 투하~~
사실 배가 그리 고프지 않은 시간이었는데 음식을 보니 군침이 살살 돌면서 침이 꼴깍 넘어가기 시작했다. 심지어 꼬르륵 소리까지 들리는 착각에 빠지기도...






국밥의 간은 따로 새우젓이나 소금을 넣지 않아도 될 정도로 간은 적당했다. 부추만 투하해서 한숟가락 떠서 입으로 쏘옥 ~~
크..그래 이맛이지~~ 돈수백 돼지국밥은 사실 부산이나 경남지방에서 먹었던 국밥보다 개인적으로 낫다고 생각한다. 다만 여기도 맨 처음 맛과는 두세번 쯤 맛이 바뀐듯? 한 느낌도 있는데 오늘 국밥 맛은 예전 보단 좀 아쉬운? 느낌이다.







수육은 쫄깃 쫄깃하면서 야들야들하다. 정말 오랜만에 찾은 돈수백이다보니 반갑기도 하고 괜시리 더 맛나게 느껴진다. 요기서 만두전골? 이던가 아무튼 전골도 종종 애용하기도 했었다.







수육과 상추쌈의 콜라보~

개인적으로 수육에 쌈을 싸먹지 않는 편인데 오늘은 비쥬얼을 위해 쌈싸서 한컷 ~~ 쌈싸서 먹는 맛도 나름 괜찮은 듯 하다. 고기를 먹을때도 쌈은 귀찮아서 잘 안 싸먹는데 오늘은 왠일인지 쌈싸서 낼름낼름 먹은편이다




배터지도록...

수육에 국밥 한그릇 먹었을 뿐인데 배가 터질듯이 불러왔다. ㅎㅎㅎ
아직 조금은 쌀쌀한 날씨라 뜨끈한 국밥에 수육 한점이 온몸을 뜨끈하게 만들어 준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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