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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FLOWER

나만의 산수유 축제..

반포에서 만난 산수유


오늘은 반포에서 만난 산수유다.

봄이오면 노란색을 뽐내면서 작은 꽃망울로 사람들을 들뜨게 하는 녀석이다.
구례에서는 산수유 축제가 열릴 정도로 인기가 좋다. 아직 구례산수유 축제는 가보지 못했다.


 산수유가 있는 곳엔 사람들이 몰리곤 하는데 아파트 단지내에 있던 요녀석은  사람들이 스쳐지나 가기만 한다.




흑백으로 담은 산수유

산수유는 그동안 종종 찍으면서 흑백으로 담아 본 적이 없다.
노란색을 담기 위해 꽃을 찍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컬러로만 찍어왔는데 빛 느낌이 좋아서 흑백으로 변환해보니 제법 그럴듯 해 졌다.요 근래 흑백을 참 자주 찍는 듯 하다.






구닥다리 렌즈와 할레이션

내가 가진 망원렌즈는 10만원대 중고가를 형성하는 저렴한 녀석인데 빛갈라짐이 좋고 이런 할레이션 사진이 좋아서 버리질 못한다. 몽환적인 느낌의 사진을 만들어주는데 아쉬운 화질을 이걸로 위로하며 사용중이다.

역광에서 초점도 재빠르게 못잡아서 늘 수동으로 초점을 잡곤 한다.









나만의 산수유 축제

반포에 있는 삼성 래미안퍼스티지 아파트엘 가면 매화와 산수유 나무가 한그루씩 있는데 나만의 꽃 축제를 벌이는 장소다. 벚꽃이 필때면 사잔 찍으러 오는 이들이 종종 보이지만 아직은 잘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한적하고 조용하게 사진 찍기에 참 좋다.








따뜻한 봄빛이 좋은 요즘 슬슬 꽃 사진이 컴퓨터에 많이 쌓이고 있다. 아마 5월 까지는 계속해서 나만의 꽃 축제 사진들이 쌓여가지 않을까 싶다



















도시배경의 꽃 축제를 즐기자

아파트 단지내에 있는 나무들이다보니 배경이 보통 꽃사진 찍을때와 좀 다른 느낌이다. 우뚝 솟은 건물들이 뒤에 배경으로 자리잡게 되는데 은근히 묘한 매력을 가지는거 같다.

좀 더 광각으로 담는다면 또 다른 재미가 있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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