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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음식&한잔

선릉역 횟집 오징어청춘.. 우럭에 소맥한잔 ~

오랜만에 선릉역을 나갔다. 

쌀쌀한 날씨에 소주한잔이 생각나 삽겹살에 소주한잔 할까 했는데 원래 가려고 했던 김돈이는 대기가 너무 많았다 ㅜㅜ 

불행히도 기다려 가면서 뭔가를 먹는걸 좋아하지 않기에 그냥 다른곳으로 발길을 돌리다 마땅한데가 없어 몇번 간적이 있는 오징어청춘을 찾았다. 











분명히 분명히.. 뭔가 저렴하게 한잔 하기에 적당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메뉴판을 보는데 이게 어찌된게 저렴하지가 않다. 

음... 지난번엔 왜 저렴하다고 착각을 했을까? 

뭐 암튼 저렴하게 한잔은 아니고 가볍게 한잔으로 적당할듯..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냥 우럭으로 주문했다. 대략 3만원정도.. 

음.. 소주랑 맥주도 당연히 함께 ^^









기본반찬은 간단하게 요정도로 나온다. 

미역국에 당근이랑... 순두부 등등... 아니 등등이 아니라 이게 다 ? 아무튼 간단하게 나온다. 

기본찬의 맛은 그냥 저냥 다들 그렇듯이 특별히 맛을 논하기 무색하다. 













주말이라 사람들이 제법 적당히 있었는데 지난번에는 너무 시끄럽다 싶었는데 다행이 오늘은 그리 시끄럽지는 않았다. 

늘 북적북적 거리는 곳이라 잘 오지 않게 되는데 오늘은 적당히 북적이는 느낌이다. 











오늘도 소맥으로 시작한다. ^^

찐하게 소주한잔도 괜찮을듯 한데 그냥 늘 습관대로 소맥으로 하게 된다 ^^









일명 막장.. 회는 자고로 막장에 먹어줘야 제맛인듯 .. 

고소한 맛이 좋아서 막장을 애용하는데 와사비간장이나 초장 보다는 개인적으로 요게 더 좋다. 









음.. 이렇게 보니 기본 반찬이 제법 있는거 같다 ~ 

아까 보지 못했던 상추도 보이고 미역?같은것도 보인다 ~ 

근데 문제는 먹지 않았다는거 ㅜㅜ 그래서 이게 나온다는걸 잊었나보다. 








드디어 등장한 우럭 ~ 

뭐 요런데서 먹는 회맛이야 그냥저냥 그렇다. 

가끔 회 생각이 나서 가볍게 한잔 하고싶을때 들릴정도 되겠다. 

맛난 맛집이라고 하기엔 좀 민망하고 그냥 가볍게 한잔 ~~ 친구와 함께 와주면 좋을듯 ^^

한파로 얼어붙은 요즘 찐한 소주한잔에 회 한접시 또 생각난다.. 매운탕과 함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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