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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음식&한잔

홍대 칼국수와 족발에서 단체 모임 ~

오랜만에 내가 운영하는 사진 동호회에서 출사를 쳤다.

정말 정말 간만에 내가 진행하는 출사였다.

 

소소하게 걷는 출사가 괜찮을거 같아서 홍대 출사를 치고 9명이서 어디서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홍대 칼국수와 족발을 찾았다.

일명 홍대 칼족이라 불린다..

 

 

 

 

 

 

 

 

 

 

 

홍대칼국수와 족발 위치는

 

홍대명물 조폭떡볶이는 대충 다들 알거다.. 조폭떡볶이에서 아래 편의점 쪽으로 조금 내려오다 좌측 골목을 들어서면 바로 간판이 보인다.

예전에 한번 이곳을 들렀다가 나름 나쁘지 않았던 기억에 다시한번 찾았다.

 

 

 

 

 

 

 

 

 

 

 

 

 

 

 

 

대충 9명이서 뭘 멀을까?

 

일단 직원분과 상의 결과 스페셜 세트 두개로 주문하기로 했다. 그냥... 홍대칼족을 주문하면 양이 좀 적을거라기에 스페셜 세트로..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이것도 부족했다능...

 

 

 

 

 

 

 

 

 

 

 

 

 

 

 

이슬과 맥스

 

개인적으로 폭탄주를 즐긴다... 소맥..

오늘은 맥스와 이슬이다... 이런 조합으로는 거의 안먹어 봤는데 오늘 새로운 경험이다.. ㅎㅎ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지만 다들 맥주한잔씩은  ^ ^

 

 

 

 

 

 

 

 

 

 

 

 

 

 

 

소주잔을 인원수대로 가져다 주길래 다시 반납을 ^ ^ ㅎㅎ

우리는 술 많이 안마십니다.? ㅎㅎㅎ 어쨋건 이날도 소주는 딸랑 한병.. 맥주는 서너병으로.. 9명의 속을 채웠으니 ~ ^^

 

 

 

 

 

 

 

 

 

 

 

 

 

 

부추무침

 

아마.. 족발이나 보쌈을 먹을때 같이 먹으라고 나온듯 하다.

기본 반찬들과 함께 나왔는데..음.. 사실 이건 별로 안먹은듯..

 

 

 

 

 

 

 

 

 

 

 

 

 

드디어 칼국수를 만들어보다..

 

칼국수를 위해 육수를 먼저 끓인다.

홍대 칼족의 특징은 칼국수가 무한리필이라는 점이다. 뭐 두명이서 간단히 한잔할때 족발이나 보쌈하나 시키고... 국물이 땡길땐 이렇게 칼국수를 먹어주면 좋을듯 하다.

헌데 국물이 좀.. 짜다.. 어쩌면.. 많이 리필을 못시키기 위한 작전??? 뭐 암튼 국물이 좀 짜서... 리필을 두어번 하다가... 그만하게 되는 사태가..

 

뭐 물을 좀 부어서 끓이면 괜찮기는 하다 ^ ^

 

 

 

 

 

 

 

 

 

 

 

 

끓기 시작할때쯤 칼국수.. 투하... 한번 칼국수를 시킬때 국수의 양은 많지 않다. 인원수가 많을땐 좀 넉넉하게 주면 좋으련만.. 많지 않은 양을 가져다 준다..음..

자꾸 시키기 미안하게 ..ㅡ,.ㅡ; 쩝

 

 

 

 

 

 

 

 

 

 

 

 

 

 

 

 

보글보글 끓는 칼국수...

지금 글쓰는 동안에도 침넘어 간다. ㅎㅎ 개인적으로 칼국수를 좋아하는듯 ^^

 

 

 

 

 

 

 

 

 

 

 

 

 

칼국수를 끓이는 동안 등장한 족발과 보쌈이다. 스페셜 세트에 욘석들이 있는데 일단 비쥬얼은 나쁘지 않다.

양은?? 음.. 4만원짜리 치고는 양이 많다고는 하지는 못할듯..

 

 

 

 

 

 

 

 

 

 

 

 

 

 

드디어 칼국수 시식..

족발 사진 찍고 있는 사이에 칼국수가 다 익었다.

앞접시에 덜어서 일단 한입 호로록.... 캬... 맛있다.

역시 칼국수는 맛나다.. ㅎㅎㅎ

 

 

 

 

 

 

 

 

 

 

 

 

 

 

 

 

 

 

 

 

 

 

 

 

 

 

 

 

 

 

 

 

다음은 보쌈을 한입..

족발도 보쌈도.. 기본은 한다.

 

다만 보쌈이 두툼한 따끈따끈 그런 보쌈이랑은 좀 거리가 있다. 두툼하진 않고 조금 얇은 느낌.. 그래도 맛은 기본은 하는듯..

두께가 얇아 씹는 맛이 좀 떨어질 수 있지만 그냥 저냥 무난하긴하다 ~

 

 

 

 

 

 

 

 

 

 

 

쟁반국수를 맛보다

 

스페셜 세트 두개로는 당연히 양이 부족했다.

그래서 시킨거.. 쟁반국수다..

일단 장갑을 끼고 손으로 비벼비벼... 비벼주면 된다 ~

 

 

 

 

 

 

 

 

 

 

 

 

 

 

 

 

 

 

 

 

 

 

 

 

 

 

 

 

 

 

다 비비고 난 후의 .. 처참한 장면.. 음.. 예쁘지 않다... 바르지 않아 보인다.. ㅎㅎㅎ

아무튼 쟁반국수 한입 호로록... 오... 요녀석도 괜찮다....

 

 

 

 

 

 

 

 

 

 

허니 마늘족발

 

그래도 부족한양...

무한리필이고 뭐고 다 소용이 없다.. 칼국수는 괜찮은 편이지만 국물이 짜서..... ㅜㅜ

리필도.. 한번 리필할때 마다 칼국수 양이 쬐금.. 그래서... 자꾸 부르기 민망하게..ㅡ,.ㅡ;

그래서 또 추가 주문... 허니 마늘 족발이다..

음.. 뭔가 그럴듯해 보여서 시킨 허니 마늘 족발 .. 결론은 실패..ㅡ,.ㅡ;

 

이거 완전 비추다... ㅜㅜ 족발에 양념이 배어있는것도 아니고.. 겉에 양념만 잔뜩 올려놨찌.. 족발이랑 따로 놀고... 그냥 마늘향만 가득...

족발 따로 소스따로 논다.. 정말 이건 모두가 다 후회한 음식.. ㅜㅜ

 

 

 

 

 

 

결론적으로 이날 시킨 음식은.. 술값빼고.. 128000원.. 9명중.. 여성이 두명.. 7명 남자...

가격대비.. 그럭저럭 무난한 ? 나쁘지 않은 가성비 정도 되시겠다. 1인당 만원이 조금 더 드는정도..

칼국수를 그래도 몇번 리필 할 수 있어서... 배채우는데 부족하진 않았따. 다만 마지막 허니마늘족발이 영.... 마무리를 안좋게했을뿐. ㅜㅜ

 

 

전체적으로 맛은 괜찮다... 아주 맛있는 족발? 그정도는 아니지만 무난히 괜찮은 족발 수준은 되겠다.. 다만..ㅈ ㅓ..  허니 마늘..머시기는 비추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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