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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리뷰/음식&한잔

반포 구슬함박 스테이크 굳..



반포 파미에스테이션에 있는 구슬함박.. 와.. 여기 정말 드디어 드디어 한번 가보게 되었다. . 몇번을 도전했지만 줄서기 귀찮아서 그냥 포기 했던 곳인데 뭐 그리 맛나서 그리도 줄이 많은지 궁금했는데 드디어 미션 완수를 해냈다.






뭐 드디어 구슬함박에서 식사를 했지만 줄 안서고는 불가능했다. .. 줄서서 조금 기다리고나서야 입장이 가능했던... 뭐 오픈전부터 줄서있는 가게.. 참.. 대단한듯 하다..

줄서 있는 동안 미리 주문을 할 수 있다. 여섯명이서 식사를 위해 찾았는데 세트 메뉴2번을 두개 그리고 샐러드를 두개 주문했다.






세트메뉴2번은 옐로우 함박, 브라운 함박, 레드파스타 이렇게 나온다.. 3인분이 나오기 때문에 그냥 6명이면 딱인듯..

줄 서서 기다리다 6명이 앉을 자리가 나오니 안내를 해주었다. 레몬이 담긴 물과 등장한 포크와 나이프...




나름 예쁘게 세팅해 놓고 찍으려고 노력한 흔적.. ㅎㅎㅎㅎ 여럿이서 식사하러 가서 이렇게 혼자 사진찍고 있으려면 은근히 신경이 쓰인다.. 뭐 그래도 힘들게 온곳이라.. 꼭 리뷰로 남기고 싶었기에 눈치 없이 그냥.. 사진 찍기 시작.. ㅎㅎ






실내공간은 그리 크진 않지만 작지도 않은 듯... 이곳에는 은근 맛난데가 많은듯... 옆에 있는 한우리도 줄서서 먹어야 하고.. 맞은편 떡볶이 집도 줄서서 먹는.... ㄷㄷㄷ 여긴 온통 줄서서 먹는데 밖에 없는듯.. ㅜㅜ





미리 주문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아 음식은 등장했다.






먼저 샐러드.. 하나는 치킨샐러드 종류이고 하나는 리코타치즈샐러드 종류다...

가격은 8천원인가?

가격대비 퀄리티가 괜찮다.. 맛은?맛도 괜찮다.. 오오.. 이래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가?





리코타 치즈샐러드 같은 욘석은 새콤하면서 아삭한 느낌이 드는데 은근 손이 자꾸 가게 되던... ㅎㅎㅎ 비쥬얼도 굳. 맛도 굳이다.





치킨 샐러드... 내 자리에서 좀 거리가 있어 많이 먹진 못했지만 욘석도 괜찮았따. 전체적으로 가격대비 맛이 괜찮은듯..
아.. 가격을 떠나서도 이정도면 무난히 괜찮지 않나 싶다.. 어디가서.. 만원후반대 혹은 2만원대 샐러드 정도 수준은 되는듯 하다.




요녀석은 레드파스타다.
아무래도 느끼한 스테이크 류를 먹다보니 요런 매콤한 국물이 필요했는데 딱 좋다. 적당히 얼큰한... ㅎㅎㅎ 국물맛 굳이다... 전체적으로 음식맛이 좋구나?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ㅁ





욘석은 옐로우함박인듯 하다.. 토마토 소스와 함께 나오는데..구슬함박의 특징은 숙주 나물이 함께 나온다는거다.. ㅎㅎ
계란 후라이와 스테이크, 감자튀김 , 숙주나물 이렇게 함께 나오는데 각각 다 맛들이 좋다..





다음은 브라운 함박.. 이녀석은 견과류가 많이 들어 있는게 특징인듯... 역시나 후라이, 감자튀김, 숙주,... 그리고 밥이 함께 나온다.. 내 입맛에는 옐로우 함박이 좀더 맛나다... 브라운 함박은 좀 텁텁한 느낌... 뭐 어쨋거나 둘다 맛은 괜찮다..




세트 2번을 시키면 요렇게 한세트인데 거기에 샐러드가 추가로 껴있다.. 샐러드는 따로 추가 주문한거.. 세명이서 이정도로 한세트 먹으면 굳일듯 하다.
그렇게 하면 가격은 3만원 중반대 나올듯..

지나면서 구경만 하던 구슬함박 방문 소감은... 음.. 많은 이들이 줄서서 먹을만 하구나.. 하는 정도다..

다음에 또 줄 서서 먹어야 한다면?
역시나 그렇게 줄 서가며 먹지는 않을듯.. 내 앞쪽에 한두팀 정도면 줄 서서 먹을 의향은 있다...

먹기위해 줄서는건 정말 체질에 안맞는듯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