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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기타 리뷰

강서구청 여권 발급 여권사진 촬영까지...





갑자기 12월에 해외여행이 잡혔다. 예정에 없던 해외 여행이 갑자기 잡혀 여권을 발급받아야 하는 상황이 생겼다. 

원래 예전에 여권을 발급받았었는데 갱신을 안해서 재발급 시기를 놓쳐버렸다. 


그래서 새로 여권을 발급받아야 하는데 예전에는 15일 가량 걸려서 여권이 발급되었던거 같은데 요즘은 5일이면 여권이 발급된다고 한다.












여권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여권 발급신청서를 작성해야 하고 여권사진을 준비해야 하며 본인이 직접 갈 경우 신분증을 가져가면 된다. 

나는 인터넷으로 여권 발급신청서를 다운받아 집에서 작성했다. 온라인으로 프린트해서 신청할 수 있으니 집에서 프린트해도 되고 직접 구청으로 가서 용지에 기입해도 된다.





여권 사진도 새로 촬영해야 하는데 여권 신청일 6개월 이내 사진으로 해야 한다. 요즘은 여권사진 심사가 예전보다 덜 까다롭기 때문에 집에서 그냥 직접 촬영을 할까 곰니하다 한번 찍으면 10년은 쓸거라 강서구청 근처 사진관에서 촬영하기로 했다. 


여권사진은 가로 3.5Cm, 세로 4.5Cm 컬러사진 상반신 정면이어야하고 머리길이(정수리부터 턱까지 3.2-3.6Cm여야 한다.








위에 있는 사진을 참고로 촬영하면 된다. 얼굴을 장신구나 머리카락으로 가리면 안되고 당연히 모자도 안된다. 

얼굴의 이마부터 턱까지 모두 나오도록 촬영해야 하며 안경 착용시 안경 렌즈에 빛이 반사되지 않아야 하고 안경테가 눈동자를 가리면 안된다. 

24개월 이하 영아의 여권사진도 성인 기준과 동일하다고 한다. 







강서구청 길 건너편에 사진관이 있어 여기서 여권 사진을 촬영했는데 15분에서 20분 정도면 촬영부터 인화까지 모두 가능하다. 촬영비는 2만원이었나로 기억하는데 원본 사진을 받으려면 추가금 3천원을 더내야 한다. 


원본 사진을 요청했을때 사진의 용량이 얼마냐고 여쭤봤을때 500메가라고 해서 여러장을 편집해서 잘라서 사용하기 쉽게 보내주시나보다 했는데 두루두루 사용할 수 있게 여권사진 보다 좀 더 크게 담긴 사진으로 1메가도 안된 사진을 메일로 보내왔다. ㅡ,.ㅡ; 대략난감.. 


나중에 전화로 다시 재요청을 해서 다시 사진을 전송 받았는데 긴축 기준 1936 사이즈의 72dpi 해상도 사진으로 용량이 1.32메가로 받았다. 이게 원본이라면??? 음.. 아무튼 뭔가 좀 찜찜했던.. 




강서구청에 들어가면 1층 좌측에 여권 발급을 할 수 있는 창구가 있다. 미리 여권 신청서를 작성해갔기 때문에 난 사진만 부착하면 되는 상황이었다.





여권 발급신청서와 대기번호표.. 평일 오후라 그런지 비교적 한산해서 기다리는 사람이 한명 정도밖에 없어 일처리는 빨리 이뤄졌다. 여권 면수는 해외 나갈일이 많이 없기에 그냥 24면으로 했으며 신청할 때 길게 해두는게 좋아 10년 으로 신청했다. 

지난번에도 10년짜리로 만들었는데 딸랑 두번나간... ㅜㅜ 






접수를 모두 마치면 이렇게 접수증을 주는데 여권을 찾으로 가는날 요 접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야한다. 

신청일로부터 5일 뒤에 발급 받으러 오란다. 

실제 당일에 안내 문자도 도착해 까먹고 여권 수령을 하지 못할 일은 없을듯..






재발급으로 10년 복수 여권을 갱신했는데 총 비용은 5만원이 들었다. 카드 결제도 되고 현금도 된다. 단 현금 결제시 현금영수증은 안된다고 하니 참고하자.





여권 발급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길에 보니 강서구청 바로 옆에도 요렇게 사진관이 있었다. 헐... 이걸 왜 못봤지? 굳이 길까지 건너가며 촬영했는데 돌아서 간..... 

여권 발급과 수령까지 모두 일사천리로 무사히 잘 마쳐 지금은 여권을 수령한 상태고 여권 사진도 급하게 찍느라 대충 찍었는데 미리 준비를 하고 어디서 촬영하는게 좋을지도 꼼꼼히 체크하고 가는게 좋을거 같다. 


아무튼 빨라진 여권발급 기간... 덕분에 갑자기 잡힌 여행일정을 무사히 소화할 수 있게 될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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